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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 소년, 하나님의 이정표를 따라가다

천리포 소년, 하나님의 이정표를 따라가다

: ‘사랑의 빚쟁이’ 광남교회 신태의 목사의 46년 목회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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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52*210*20mm
ISBN13 9788997763535
ISBN10 899776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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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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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 성탄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성극을 맡았다. 변변한 도서 하나 구경할 수조차 없는 시골이라 연극 대본을 구하기도, 책방에서 사기도 힘들었다. 예수님께 지혜를 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연극 대본을 꿈속에서 보여주셨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성극 대본을 썼다. 주인공 역을 맡고 연출까지 도맡아 했다. 연극 제목은 ‘산제사일’이었다. “교회 다니는 것들은 부모도 모르고, 제사도 안 지내는 불효막심한 사람들이라더군.” 전도하다 보면 이런 조롱과 핍박을 당했다. 나는 기독교야말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있는 효의 종교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울러 참된 효는 살아 계실 때 하고 돌아가신 후에는 부모의 은덕만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추도예배를 드린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다. 드디어 성탄 이브가 되었다. 그동안 기도하며 준비한 것을 무대에 쏟아부었다. 대본은 엉성하고 어설펐지만 시골 교회 성도님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제1장 내 고향 천리포 이야기」중에서

성경 말씀에는 천사에 관한 기록이 많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세 부류 천사가 있다. 경찰과 같이 감시자 역할을 하는 미카엘, 좋은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공중 권세를 잡고 악한 일을 행하는 타락한 천사 루시퍼다. 나는 두 종류의 천사를 말하고 싶다. 바로 영의 천사와 인간의 천사다. 영의 천사는 분명 존재한다. 그렇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지상에서 그 존재를 느끼거나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신앙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믿음으로 인정하면 된다. 우연이란 것은 믿음의 눈으로 해석하면 하나님께서 영의 천사를 통해 행하신 일이다. 인간 천사는 누구나 만날 수 있고, 자신이 천사가 될 수도 있다. 인간관계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나 명령에 따라 순종하여 행할 때 우리는 인간 천사의 도움을 받고 또한 도움을 주는 인간 천사도 될 수 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셨다’(히1:14, 한글개역성경)고 기록했다. 나는 하나님을 만난 이후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후일 깨닫고 보니 내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은 하나님이 보내신 인간 천사들이다.
---「제2장 목회자로 훈련받다」중에서

돈사를 수리하여 예배당으로 세운 두 번째 성전도 성도들로 가득 찼다. 좀 더 넓은 예배당이 필요하여 기도했다. 어느 날 우연히 도고천에 있는 영광교회가 새 성전을 짓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린벨트 내에서는 신축이 불가한데 어떻게 짓게 되었을까. 건축 현장을 찾아가 목사님을 만나 신축 정보를 듣게 되었다. 이축권을 구입하여 짓게 되었다고 했다. 이축권이란 도시계획으로 철거되는 건물이나 신설 도로를 내면서 헐리는 집은 다른 곳에 이축할 수 있는 이전건축권리 속칭 ‘딱지’였다. 우리 교회도 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다는 희망에 기도하며 사방으로 알아보았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면 찾으리라”라고 말씀하신 주님은 이축권을 구입하도록 정보를 주셨다. 제직회는 이축권을 구입하기로 결의하고, 칠천오백만 원에 샀다. 막상 설계하려 하니 그린벨트에 짓는 주택이축권이라서 주택 모양으로만 지어야 했다. 평수도 제한이 있어 반지하 30평에 지상 30평의 작은 건물만 지을 수 있었다. 거금을 주고 산 이축권인데 제한이 너무 많았다. 그 평수라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성전보다도 좁은 공간이었다. 건물 위층의 사택만 넓은 공간이 되는 꼴이 되었다. 교우들이 오해하면 어쩌나 하고 기도하며 방안을 찾았다.
그때 옆 동네 능촌마을에서 노인정을 짓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린벨트에도 공공건물은 신축 가능한 법이 생긴 것이었다.
---「제3장 광남교회를 세우다」중에서

아버지 저도 아비가 되어보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술에 취해 큰소리치시던 때가 아버지로서 가장 마음 아픈 순간이었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화풀이할 때가 아내를 가장 신뢰하고 미안해하던 순간이라는 것을. 아마 제가 배고픈 시절을 더 견뎌야 했더라면, 또 그토록 귀한 인연을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 주지 않았더라면, 저도 지금보다 더 거친 사람이 되었거나 불친절한 남편으로 아내를 힘들게 하고 덜 자상한 아버지가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니 그렇게 흘러간 세월이 야속합니다. 성인이 된 지 오랜 지금, 아버지와 같이 식탁에 앉아 밥을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아버지 당신을 친구처럼 이웃처럼 알아갈 수 있었을 텐데요.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으니 젊을 때 힘껏 효도하라는 말, 저는 너무 늦게 그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제가 아버지 곁으로 가는 날 꼭 같이 정종 한 잔 나누고 싶습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이었던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제4장 가족 이야기」중에서

전에는 밥상 앞에 앉으면 별생각 없이 잠깐 기도하고 먹기에만 급급했다. 오랜 세월 식사 기도를 하다 보니 짧고 형식적일 때도 많았다. 어느 날 나는 아내가 차려 준 밥상의 음식을 진지하게 바라보았다. 제각각 색깔이 다른 음식들이 눈에 들어왔다. 빨주노초파남보 음식의 무지개 밥상이 내 앞에 차려져 있었다. 같은 땅에서 같은 햇빛과 물과 공기를 먹고 자라는데, 어쩜 이리도 다양한 색깔과 맛을 지닌 채소가 나는 것일까. 창세기의 말씀이 떠올랐다.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12)” 태초에 각종 씨 맺는 나무 열매를 창조하시고 탄소동화작용으로 식물들이 조화롭게 자라게 하신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감탄하였다. 이 땅의 수많은 인류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예비해 주신 하나님의 오묘한 은혜가 진하게 전해졌다. 평소 즐겨 부르던 찬양이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제5장 목회자로 사노라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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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한 사람 거기 있어 모래밭 갯벌 천리포는 보잘것없는 사람을 위대한 종으로 부르시는 갈릴리가 되었다. 당신 한 사람 거기 있어 가난은 부요의 터전이 되고 배움에 배고픈 그 청소년의 학당이 되었다. 당신 한 사람 거기 있어 예수 외에는 세상 모든 것이 배설물이고 예수만이 전부인 가나안이 되었다. 당신 한 사람 거기 있어 멘토 한 사람 만나 참목자 닮은 목자가 되었다. 당신 한 사람 거기 있어 천리포교회가 태어나고 광남교회가 세워진 안디옥 산실이 되었다.
- 고훈 (시인, 안산제일교회 원로목사)
신태의 목사님은 이런 사람입니다. 친구가 없으면 못 사는 사람, 교회가 없으면 못 사는 사람,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못 사는 사람. 이 책 본문에서 우리는 목사님의 그러한 발자취를 엿볼 수 있습니다.
- 김제건 (고척교회 원로목사)
이 책은 하나님과 동행한 한 목회자의 사도행전적인 글입니다.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해 실의에 빠져 있던 청소년기의 우울, 그러한 소년의 삶 가운데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님, 생애 가장 감동적인 순간과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사건들, 그러한 경험들과 현재 자신과의 관련성, 저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고마운 인연들…. 주님이 인도하신 이정표를 따라 걸어온 삶의 이야기가 빼곡합니다.
- 조석환 (과림리교회 원로목사)
고기 잡는 어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가난하여 배움을 뒤로하고 산으로 나무하러 다녀야만 했던 한 소년을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셨다. 이 책은 그 이야기의 시작과 진행과 완성이다. 하나님의 초월적 인도하심과 돕는 손길을 통한 기적적 인도하심을 ‘빚’이라 여기며, 이 ‘빚’을 갚고자 몸부림친 한 소년의 흔적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어 읽는 내내 큰 울림이 있었다.
-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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