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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된 영웅_관우

신이 된 영웅_관우

더봄 평전 시리즈-04이동
마바오지 저 / 양성희 | 더봄 | 2023년 06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3건 | 판매지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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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52g | 152*223*18mm
ISBN13 9791192386072
ISBN10 1192386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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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의 최후가 너무 비참했던 탓인지, 그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형초 지역에 관우와 관련된 전설이 등장했다. 초창기 전설에 등장하는 관우의 이미지는 훗날 이야기에 비해 훨씬 입체적이다. 백성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그리움과 두려움이 동시에 존재했다.
--- p.38

『삼국연의』에서 허구화한 이야기 중 일부는 전혀 근거 없는 상상이다. 유비 삼형제가 여포와 싸운 이야기, 관우가 조조에게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하는 내용, 관우가 다섯 관문을 통과하며 여섯 장수를 죽인 이야기, 유비와 조조의 장판파 전투, 제갈량과 오나라 모사들의 설전, 제갈량이 동풍을 불게 한 이야기, 제갈량이 주유를 세 번 화나게 한 이야기, 관우가 화용도에서 조조를 놓아준 이야기는 모두 허구이다.
--- p.90

원나라 지치 연간(1321~1323년)에 간행한 『삼국지평화』에 관우가 포위된 후 장료가 투항을 권유하는 장면이 있다. 이때부터 관우의 투항이 미화되기 시작해 명나라에 이르러 당당하게 조건을 내걸고 투항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삼국연의』의 토산삼약은 결국 관우를 미화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이다.
--- p.118

애초에 관우는 유비가 하북에 있는 줄 알았으니 허도에서 곧장 북쪽으로 움직였어야 하는데 서북 방향으로 길을 돌아 황하 나루터에 도착했다. 관우는 왜 빠른 길을 두고 굳이 돌아갔을까? 사실 이것은 관우의 눈부신 활약을 통해 영웅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삼국연의』 저자의 의도에 의한 것이다. 이 때문에 『삼국연의』의 관우는 애먼 길을 돌아간 것이다.
--- p.152

『삼국지·촉서·선주전』은 유비와 제갈량의 만남을 ‘유비가 제갈량을 찾아갔는데 세 번째에 드디어 만났다.’라고 기록했다. 『삼국연의』는 이 짧은 기록에 ‘유현덕의 삼고초려’라는 제목을 붙여 멋진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특히 제갈량을 만나기 전 서서와 사마휘에게 추천받는 장면을 통해 와룡이라는 천재 이미지를 추가했다.
--- p.166

관우는 홀로 형주를 지키며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일평생 충성을 바친 촉나라를 위해 비장한 최후를 맞이했다. 당시 관우의 자신감과 기개는 이미 웬만한 군웅을 능가했고, 결과적으로 삼국 시대를 풍미한 영웅호걸의 수준을 뛰어넘어 중국 역사상 가장 빛나는 영웅이 되었다.
--- p.203

단도부회는 원래 노숙이 제안했고, 위험을 무릅쓰고 적진에 들어갔던 사람도 노숙이었다. 그가 직접 관우 진영에 가서 가진 회담이었다. 관우 쪽은 신세를 진 입장이니 할 말이 없었고 회담의 주도권은 노숙 쪽에 있었다. 노숙이 뛰어난 언변으로 시종일관 신랄하게 질책했고 관우는 반박할 말을 찾지 못했다.
--- p.214

칠군 수몰은 관우 일생에 가장 빛나는 전공이며, 조조군에게는 적벽 대전 이후 또 한 번의 뼈아픈 참패로 기록되었다. 이 전투로 조조군 사기는 크게 꺾였고 관우는 역사에 길이 남은 영웅이자 무성으로 거듭났다.
--- p.231

형주를 잃은 가장 큰 책임은 확실히 관우에게 있었다. 부사인과 미방을 대한 태도나 방법을 비롯해 양양 전투를 위한 사전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 특히 육손의 속임수에 넘어가 모든 병력을 북쪽에 집중시켜 오나라 접경 지역 수비 전투력을 떨어뜨린 것이 관우의 가장 큰 실책이었다.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과한 성격이라 형주 방어의 문제점이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 p.259

관우가 죽은 후, 형초 사람들은 대단한 용맹과 위세를 떨쳤던 관우를 신으로 받들어 추모하는 동시에 그의 영혼이 자신의 평안을 지켜주길 원했다. 『당양현지』 기록에 따르면, 관우가 죽은 후 현지 사람들이 매년 제사를 지내고 사당을 세웠다고 한다. 사당이 수차례 훼손되고 재건된 것을 보면 관우 숭배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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