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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 대표 시 선집

[ 양장 ] 민음의 시-2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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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1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86쪽 | 360g | 134*220*20mm
ISBN13 9788937408212
ISBN10 89374082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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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문학상]은 지난 30여 년간 한국 시가 어떤 문제들과 마주쳐서 어떤 대응을 해 왔으며, 그 가운데 어떤 창조적 변화를 매번 수행해 왔는지 기록하고 있는, 한국 현대 시사의 사초(史草)와도 같다. 한 시인의 이름에서 유래한 문학상이 그런 보편적 사초의 자격을 가질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럴 수 있다면 두 가지 요인 때문일 것이다. 하나는 김수영이 열어 놓은 시적 지평이, 시 장르가 가질 수 있는 가능성 일반 자체와 포개질 정도로 넓기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김수영이라는 한 선배 시인이 남겨 놓은 시적 화두를 한국 현대 시의 각 국면을 대표하는 이후 시인들이 각자의 창조력 속에서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으로 현실화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풀의 시인’은 정당하게도 한국 시 역사의 풀밭〔史草〕을 그 후배들의 무성하고 푸른 시들을 통해 열어 놓은 것이다. (중략)

어떤 사람의 이름은, 문방구에서 처음 구입했을 때는 한 개의 풍선 조각일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지에서 물을 빨아올리는 수박처럼 점점 큰 물 풍선이 된다. 물 풍선……초등학교 때 화장실 너머로 던지던 또는 화장실 안에서 얻어맞던 그 조그만 위반적 물건 말이다. 우리는 좋든 싫든, 옳건 그르건 위대한 이름들의 물 풍선이 매달린 거대한 화장실에서 한평생을 보낸다. 김수영의 물 풍선은 그 이름을 받은 수상 시인들의 크기로 더욱 큰 물 풍선이 되어 간다. 김수영의 이름은 이제 또 어느 시인의 머리 위에서 쇼프로의 한 장면처럼 터지며 물벼락이 될 것인가? 언제 또 세례를 주는 정화수처럼 누군가의 정신 위로 흘러내리며 그의 시에 입을 맞출 것인가? 분명한 것은 이 물 풍선이 터질 때 세계는 멈추며 시의 운명은 다시 한번 자신의 고집대로 세계의 새로운 자전축을 정한다는 점이다.
-서동욱(시인?문학평론가)
---「해제 /서동욱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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