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 온다 리쿠 (미스터리 작가)
누구나 아는 옛날이야기가 여러 본격 미스터리 단편으로 재탄생되는 재미가 이 연작 시리즈의 매력인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가 30만 부 판매의 베스트셀러가 될 리 없는 법. 이 시리즈는 원래의 아이디어도 대단하지만, 하나하나의 에피소드에 담긴 트릭이 놀라울 정도로 촘촘하고 깊이 짜여 있어, 즉 미스터리로서의 질이 높아 광범위한 독자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읽어서 손해볼 일이라고는 없는 충실한 책이다.
- 쿠사카 산조 (문예 평론가, 《소설 추리》 서평)
제1탄을 읽었을 때, 누구나 알고 있는 그 옛날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미스터리가 되다니! 하고 충격받고는 속편을 강하게 바란 지 약 2년, 대망의 제2탄. 이번에는 딱히 옛날이야기 없이 사람을 놀래는 미스터리가 숨겨져 있다든가, 이미 매너리즘화되어 있다든가 하는 건 아닐까? 싶었지만, 그럴 리 없다, 아직 재미있는 소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두근대면서 읽었다. 이야, 결과는 첫 단편부터 ‘걱정할 필요 없어 아오야나기 스타일의 옛날이야기는 건재해!’ 하는 감상.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로 알려져 있는 가구야히메의 판타지 소재, 주먹밥 이야기의 SF 소재 등 폭도 깊어지고 있다. 그래서 3탄은 언제 나오나요?
- 북로그 독자평
전작보다 먼저 이 작품을 읽었는데, 널리 알려진 옛날이야기와 미스터리의 융합이 일으킨 화학 변화에 놀랐다. 특히 「원숭이와 게의 싸움 속 진실」 이야기는 옛날이야기끼리도 섞어 더욱 놀라운 전개이면서도 아무런 위화감 없이 이어져 이제 원전이 이 이야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 독서미터 독자
누구나 알고 있는 여러 옛날이야기를 미스터리로 재구성한 이야기. 옛날이야기의 세계에 탐정이 있다면? 하고 가정하고 옛날이야기의 모순점을 파고든다. SF나 롤플레잉적인 요소도 있어 여전히 재미있는 시리즈.
- 독서미터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