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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얼마나 공정한가

애플은 얼마나 공정한가

: 세계 50개 기업에 대한 윤리 보고서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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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66g | 153*224*30mm
ISBN13 9788932916392
ISBN10 89329163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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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무엇보다 일반 이용자들을 위해 정보를 수집해서 광고주들에게 대부분 자동으로, 그러니까 조작될 여지없이 익명으로 제공한다고 밝힌다. 심지어 몇몇 예를 들어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용자들에게 쉽고 분명하게 설명하기도 한다. 가령 누군가 구글 메일 시스템을 통해 카메라에 대한 소식을 자주 받는다면 언젠가는 컴퓨터 화면 가장자리에 카메라 광고가 등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광고주가 메일로 또 다른 정보를 넘겨받는 일은 절대 없다고 한다. ---p.66

닌텐도의 제품과 관련해 부모들은 무엇보다 자녀가 너무 많은 시간을 컴퓨터 게임에 빠져 지내는 것을 걱정한다. 게임 때문에 학교 숙제를 게을리 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질 거라는 염려도 크다. 또한 폭력적인 게임이 아이들의 폭력성을 키우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단골 메뉴이고, 선정적인 장면이 아이들의 현실 감감을 떨어뜨릴 거라는 지적도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2006년 6월 미래 학자이자 트렌드 전문가인 마티아스 호르크스는 증권 잡지 『뵈르제 온라인』에서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는 책에 대해서도 똑같이 그런 비난이 일었죠.〉 ---p.83

레고는 자신들의 부품이 다시 생성되지 않는 원료인 석유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최종 처리 과정에서도 재활용하기 어려운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스스로를 비판했다. 또한 긴 수명 하나만으로는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답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사용한 장난감의 재활용을 활성화할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그 밖에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모두 재활용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2011년에는 이미 목표치의 88퍼센트를 달성했다. 레고는 2015년까지 생산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의 50퍼센트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 2020년까지 100퍼센트를 실현할 계획이다.---p.112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일단 규모 면에서 다른 모든 재단을 압도한다. 2010년 말 기준으로 재단의 공식 재산은 370억 달러이다. 2012년 4월 「쾰르너 슈타트 안차이거」 지와의 인터뷰에서 멀린다 게이츠는 자기들 부부가 재단에 출자한 금액이 250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 재단은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질병과 빈곤 퇴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에이즈 치료제 개발 사업이다. 그 밖에 각종 연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농업 분야의 발전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새로운 백신 개발에도 45억 달러가 투입되었다고 한다. ---pp.136~137

삼성의 그늘은 무엇일까? 종종 〈요새〉로 표현되기도 하는 이 기업의 경우에는 그것을 말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삼성은 모든 영역에서 국제적인 기준을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한다는 인상을 준다. 공개적으로 알려진 비난도 제한적이다. 따라서 별점 셋이라는 중간 정도의 평가는 여러모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아무튼 『차이트』지는 〈노동조합과 다른 민간 기구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삼성을 권위적이고 무자비한 기업으로 비판하고 있다〉고 썼다. 2012년 초에는 그린피스와 베른 성명이 거센 비판을 제기했다. 이들은 삼성이 노동자들에게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주거나 안전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생산 과정에 유독 물질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p.167

결국 스타벅스에 의한 이런 혁명은 사회적으로 폐기해야 할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만들어 낸다. 커피를 사 간 사람들은 중간에 어디선가 컵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2015년까지 자사 음료의 5퍼센트 정도를 자체 컵에 담아 제공한다는 계획이고, 그 뒤에는 적어도 프랜차이즈로 운영되지 않는 직영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을 합리적으로 폐기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2015년까지 음료의 약 25퍼센트를 재활용 컵으로 제공하겠다는 원래 계획은 그사이 폐기되었다. 의지를 의심해 볼 만한 대목이다.---p.179

애플은 2011년 보고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매우 까다로운 주제를 다루었다. 폭스콘 중국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자살 사건이 그것이다. 대만에서 설립된 폭스콘은 현재 중국에서 수많은 공장이 가동 중이고, 백만 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기업 중 하나다. 이곳 노동자들은 애플의 아이팟만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인텔, 델, HP 등 다른 거대 전자 회사들로부터도 주문을 받는다. 비디오게임기 콘솔도 폭스콘에서 생산된다. 애플과 비슷하게 폭스콘도 자사가 윤리적으로 얼마나 훌륭한 고용주인지를 보여 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발표한다. 그러나 언론 보도는 그와 배치된다. 가령 2011년 5월 『슈피겔』 온라인 판에는 직원들의 엄청난 스트레스와 단조로운 작업, 법적 시간을 넘어선 초과 노동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초과 노동의 실상을 인정하면서도 노동력 부족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p.191

페이스북은 2011년 말 미국 당국으로부터도 정보 이용을 더 투명하게 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받았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무엇보다 정보 보호와 관련해 잘못되거나 사실을 오도하는 주장을 하지 말 것이며, 그 부분에 대해 외부 감사도 받으라는 것이다. 페이스북 문제는 원칙적으로 어떻게 평가될 수 있을까? 근본적으로 대립되는 두 가지 견해가 가능하다. 그중 하나는 페이스북이든 다른 곳이든 인터넷에 어떤 정보를 올릴지는 이용자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인터넷에 올라간 정보는 언제든 다른 곳으로 전달되거나 복제될 수 있기 때문에 원천적인 통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삭제는 원칙적으로 환상에 불과하다.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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