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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시작하라!

START, 시작하라!

: 습관처럼 내일로 미루는 나를 바꿀 발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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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54g | 150*170*20mm
ISBN13 9788927805229
ISBN10 89278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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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티모시 파이카일
Timothy A. Pychyl.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칼턴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1995년부터 ‘미루는 습관’과 심리학의 접점을 집중 연구하여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 3M사가 ‘올해의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3M National Teaching Fellowship'을 1999년 수상했다. 일반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인터넷 방송인 팟캐스트 〈iProcrastinate〉와 블로그 〈Don't Delay〉를 오픈하여 인터넷 상담 전문가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http://procrastination.ca
역자 : 남유정
부산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신문방송학을 복수전공하고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KBS 국제부에서 외신 수신 번역과 〈노블레스〉 외 다양한 잡지에서 기사 번역을 맡고 있다. 미국 드라마의 매력에 흠뻑 빠져 번역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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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수많은 유형의 미루기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자녀의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 프로젝트 진행 시 예상보다 많은 자료를 준비하느라 다른 일을 제쳐두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계획대로 할 수 있는데 자발적으로, 고의적으로 할 일을 외면하는 미루기도 존재한다. 즉 하기 싫어서 제때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이 습관화되면 문제가 된다. ‘왜 주저하는 것일까? 왜 문제를 초래하는 것일까?’ ---p.21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이자 미국 고등 교육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파커 파머는 ‘내적 풍경’에 대해 “자기 심리학에서 그 정의를 찾을 수 있는 내적 풍경은 우리가 겪는 두려움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호기심, 성공에 대한 갈망, 관심 등을 포함한다”라고 말한다. 만약 두려움을 인정하기로 했으면서 내적 풍경의 다른 부분에서 작용하는 ‘용기’마저 찾아낸다면 일에 더 잘 집중할 것이다. 즉 미루는 습관을 타파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p.55

자기 불구화는 스스로 변명을 대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웨이트 운동 전용 신발을 신고서 달리기 시합을 한다고 해서 러너로서 당신의 능력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합에서 진다면 분명 무거운 신발을 탓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긴다면 그 신발을 신고서도 이겼다며 유별나게 스스로를 칭찬할 것이다. 이는 개인의 자아감에 있어 서로 윈-윈하는 것이다. 분명 자존심은 전혀 다치지 않는다. ---p.83

현대인은 하루 종일 지쳐 있다. “진이 빠져서 더 이상 못 하겠다”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성공적인 목표 추구는 이런 순간적인 고갈의 느낌을 떨쳐버리는 데 달려 있다. 스스로에게 “내일 할래”라고 말하기 전에 멈춰서 숨을 고르고 왜 오늘 그 일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설명할 필요가 있다. 왜 그것이 중요한가? 지금 노력해서 얻는 이득이 무엇인가?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p.134

작업 공간이 어수선하지 않도록 정리하는 것도 보다 도전적인 일이다. 하지만 조심하라. 누군가는 정리정돈을 일을 미루는 한 방법으로 이용한다. 일단 책상을 치우고 연필을 깎고 컴퓨터에 새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나면 “오늘은 이걸로 충분해”라고 생각한다. 미루는 습관은 우리 자신을 속이는 능력을 이끌어낸다. 불필요한 미루기에 대한 변명을 찾는 것이다.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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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 및 자기계발의 선구자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이런 말을 남겼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법을 찾아간다. 더불어 한 호흡에 읽을 수 있도록 콤팩트하게 구성했으며 유쾌한 일러스트가 많아 미룰 틈을 주지 않는다. 저자의 의도를 200% 담아낸 이런 책은 처음이다.
박태현 (SK플래닛 매니저, 《앞으로 뭐하고 살지?》 저자)
시나리오와 책을 쓰고, 영화를 연출하고, 방송을 진행하면서 미루고 싶은 유혹에 늘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언제나 데드라인보다 일찍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루지 않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굿바이, 미루기’를 외치며 실행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무영 (영화감독)
이상하게도 왜 원고는 마감일에 쓰게 될까? 청탁을 받을 때마다 수십 가지의 변명과 합리화가 반복된다. 내일 하면 더 잘 쓸 거야,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 난 원래 마감 체질이야 등등. 이 책은 놀랍게도 미루는 나를 발견하고 변화시킨다.
정덕현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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