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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교실놀이

시와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교실놀이

: 백창우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 삶을 노래하다

교실 속 살아 있는 문화예술교육-03이동
리뷰 총점9.2 리뷰 11건 | 판매지수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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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60g | 148*210*16mm
ISBN13 9791191638141
ISBN10 119163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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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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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별에 사람 손 타지 않은 데가 얼마나 될까. 그래서 참 아슬아슬하다. 숲이 사라지고 강이 더러워지면 나비도 딱정벌레도 두루미도 점점 볼 수 없게 되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 쓸쓸하고 볼품없는 세상이. “나무에 대한 시를 쓰려면 나무가 되어 보고, 개에 대한 시를 쓰려면 개가 되어 보라”던 정호승 시인의 얘기가 떠오른다. 이런 마음이어야 〈딱정벌레〉 같은 시를 쓸 테지. 그래야 이 세상도 좋아지겠지. 나비도 딱정벌레도 두루미도 모두 이 별의 주인이란 걸 잊지 않겠지.
---「1장, 꿈이 있는 나」 중에서

백창우 선생님의 〈언니 일기장〉은 자신의 욕을 써 놓은 언니의 일기장을 우연히 보게 된 이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동생의 복잡한 심정이 재미있게 담겨 있는 노래다. 언니에게 왜 내 욕을 했냐고 따지면, 일기장을 훔쳐본 것이 들통날 테고, 가만히 있자니 분하고 억울해 견딜 수 없으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결국 하루 종일 끙끙대던 이 노래의 주인공은 언니를 흉본 자기 일기장을 언니 책상 위로 슬쩍 놓고 오는 것으로 자신의 분한 마음을 달랜다. 어린이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면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앞다투어 열변을 토한다. 노래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속마음을 그대로 대변해 준다고 느낄 때, 그 노래가 지니는 힘은 몇 배나 커진다. 형제끼리 마냥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따라 억울했던 감정을 먼저 들어 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격해진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열게 하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2장, 행복한 우리」 중에서

시를 읽는데 노래가 들린다. 노래를 듣는데 시가 떠오른다. 시와 노래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 안진영 시인의 마음과 백창우 선생님의 마음이 같을 것이다. 안타깝고, 미안하고, 속상하고, 화나는 마음이 글과 곡에 모두 담겨 있다.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아이의 마음이 시인을 통해 글로 남은 듯하다. 시와 곡을 쓰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마음을 다잡았을까.
조금 긴 시의 대부분이 노래 가사에 잘 담겨 있다. 시에 담긴 마음의 울림들을 다 다르게 전하려고 하니 노래에 반복되는 가락이 많지가 않다. 노래를 여러 번 들으며 흥얼대면서 귀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좋겠다. 그러다 곡을 배울 때에는 한 부분씩 정성 들여 꼼꼼히 익혀 보자. 곡이 길고 여러 형태의 가락이 나온다고 대충 배웠다가 가락을 틀리게 부르면 고치는 게 더 힘들지도 모른다. 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가족이 생각난다. 엄마와 아빠의 얼굴이 떠오르고 우리 반 어린이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가족에게 편지도 써 보자. 지금의 마음으로 편지를 쓸 수도 있고, 노래를 부른 주인공의 마음이 되어 하늘나라에서 편지를 써도 좋겠다.
---「2장, 행복한 우리」 중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인디언 말에 “사람은 누구나 자기 길을 품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또 우리 옛말에는 “누구나 제 밥그릇을 갖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뭐 비슷한 뜻을 가진 말이다. 사람이든 개든 고양이든 그 누구든 태어날 때 자기 길을 품고 태어난다. 언제 그 길에 들어설지 아무도 모르지만. 〈고양이의 탄생〉은 바로 이런 뜻을 품고 있는 노래다. 나는 ‘굴렁쇠아이들’과 이 노래를 부를 때, 1절은 어둡고 느리게 부르고 2절은 밝고 빠르게 부른다. 1절은 사람이 판치는 세상에서 살아갈 고양이의 삶이 조마조마해서이고 2절은 세상에 하나뿐인 누군가가 새로 온 거니 이 세상이 고만큼 더 재미있고 아름다워질 거란 마음이 들어서다. 오늘도 누군가 새로 태어난다.
---「3장, 평화로운 세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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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린이가 가장 즐거운 모습을 그린다면 노래하고 춤추며 놀이하는 장면이 빠질 수 없을 겁니다. 노래와 놀이는 어린이들 몸과 마음이 자라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영양분이니까요.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집에서 자녀와 부모들이, 놀이터에서 크고 작은 또래들이 시와 노래와 놀이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길잡이가 되는 책이군요. 이 책에 실린 30가지 노래놀이를 해 본 독자들이 또 다른 노래놀이 300개를 넘어 3000가지라도 꽃 피우기 바랍니다.
-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상임대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선생님들의 예쁜 노래놀이 책입니다. 정해진 틀의 빈칸에 번호를 매겨 작성했던 교수학습 과정 안이 아닌 조곤조곤 귀띔해 주고 친절하게 풀어 준 노래놀이 설명을 읽다 보면 노래 부르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맑은 시와 멋진 노래가 선한 선생님들의 진심과 만나니 함께하는 모두에게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 조순이 (춘천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이 책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좋은 시와 노래를 흥얼거리는 사람이 많을 테니. 그만큼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테고.’ 이 책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 바로 알아채겠지만 여기의 시와 노래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마음으로 좋아할 수 있어요. 이 책은 노래마다 함께할 수 있는 놀이와 활동, 관련 그림책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노래가 바로 나오지 않아요. 노래 앞에 시가 있어요. 시마다 옆에 손 글씨로 쓴 백창우 선생님 풀이는 또 다른 시예요. 그러니 모두 읽으면 그 갑절로 시를 읽는 것 같아 더 좋아요.
- 이영근 (경기도 교사, 『글똥누기』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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