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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서 깨닫는 유마경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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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32*200*20mm
ISBN13 9791192628196
ISBN10 119262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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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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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토의 청정함을 확인하는 일은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이상세계의 온전한 가능성을 보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관점에서 시작하면 절대 이룰 수 없는 일이지요. “이 세계는 더럽다!”라는 생각은 부정적인 관점이고, 그런 부정적인 관점으로는 절대 온전한 이상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본래의 청정함, 그것을 온전히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의 실천이고 수행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본디 부처’라는 관점에 확고하게 서서 부처가 되는 길을 걸어가는 과정과 같습니다. “나는 깨닫지 못한 중생이야!” 하고 못을 콱 박아 놓으면 절대 깨달을 수 없어요. 본디 부처임을 확고하게 믿고, 그것을 바탕으로 중생의 모습을 벗어 나가야 하는 것이지요. 부처님 나라도 똑같습니다. 본디 청정한 부처님의 나라, 그 본래 모습을 온전하게 실현하는 것이 바로 불국토 건설인 것입니다.
--- p.25

몸이란 무엇일까요? 몸일 뿐이지요. 무슨 싱거운 소리를 하느냐 물으신다면, 저는 싱거운 이 말이 정답이라고, 다시 싱거운 소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교의 근본 입장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그 가운데 ‘있는 그대로!’가 불교의 가장 중요한 근본 시각이라고 생각해요. 몸은 몸일 뿐이지요. 유마거사께서 말씀하신 대로 덧없는 것, 의지할 바가 못 되는 것,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가서 더러운 것이고, 추악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표현은 ‘있는 그대로!’를 넘어서는 표현이에요. 느낌과 감정을 자극하여 부정적인 마음을 일으키는 말이거든요. 부정적인 마음을 일으켜서 보는 것, 그것은 ‘있는 그대로!’에 어긋납니다.
--- p.38

보살의 대비심과 우리 자식 사랑은 전혀 다르다고요? 그렇게 보시면 안 됩니다. 둘로 보는 견해, 이것이야말로 『유마경』에서 가장 힘써 물리치는 잘못된 생각이거든요. 『유마경』의 백미는 ‘둘이 아니라는 가르침’[不二法門]입니다. 그 고상한 불이법문과 우리가 지금 하는 이야기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요? 그렇게 자꾸 차별하는 것이야말로 둘로 보는 잘못된 견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불필요하게 우리를 낮추지 마세요. 한가지입니다. 우리들의 사랑과 보살의 사랑이 근원부터 다른 것일 수가 없는 것이지요, 우리들의 사랑의 마음이 뿌리가 되어 보살의 자비심으로 승화되는 것이지, 우리의 사랑은 잘못된 집착일 뿐이며, 보살의 자비심은 전혀 다른 종류의 사랑이라 하시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 pp.95~96

앉을 자리 걱정하던 사리불을 꾸짖어 “앉으려 하지 말라!” 하시곤, 높고 크고 멋있는 사자좌를 빌려오는 반전, 이런 것이 『유마경』의 멋입니다. 그런데 그 멋있음이 여기에 그치지 않아요. 정작 자리 걱정을 했던 사리불을 비롯한 성문들은 그 높고 큰 사자좌에 앉지를 못합니다. 보살들은 신통으로 문제없이 처억! 잘만 앉는데요. 결국 그 사자좌의 원주인인 수미등왕 부처님의 신통력을 빌려 겨우 앉게 되는 촌극이 벌어집니다. 자리를 찾는 사람은 정작 자리에 제대로 앉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극적으로 표현한 것일까요? 진정 자리를 찾지 않는, 어디에도 앉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어떤 자리에 앉더라도 제대로 앉을 수 있다는….
--- p.111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한다면, 그렇게 가르침을 인격향상으로 소화해 내고자 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그것을 장식품처럼 내걸고 티를 냅니다.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서 하는 배움, 즉 ‘위인지학’(爲人之學)을 하는 사람은 꼭 티를 내고 냄새를 풍기는 것이지요. 완전히 소화해 낸 사람은 그 가르침의 냄새를 풍기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저 이미 자기 것이 되었기에 담담하게 실천해 낼 뿐이지요.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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