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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리뷰 총점9.8 리뷰 39건 | 판매지수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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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02g | 150*210*13mm
ISBN13 9788963195216
ISBN10 89631952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말 | 세상에서 금속이 사라진다면?

제1장 금속이란 무엇일까?

금속의 무게 / 금속의 모양과 상태 / 아이스크림 전용 숟가락 / 열과 전기를 전도하는 안내자 / (실험 1) 금속은 전류가 통할까? / (실험 2) 금속은 또 무엇을 전도할까? / 연성과 광택· / 초보자를 위한 원자 물리학 / 지름이 2,400km인 분자 / 금속 결합 현상 / 금속광택의 원리 / 새로운 화학 원소 / 아메리슘에서 모스코븀으로 /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제2장 금속을 어떻게 찾아낼까?

연성의 챔피언, 금 / 화폐의 지위를 누리게 된 금 / 쓸모없음의 중요함 / 문명의 토대 / 석기 시대의 구리 사용 / 구리 제련 / 광물의 단단한 정도 / 새로운 금속, 청동 / 주석으로 만든 못 / 세계를 하나로 묶은 주석 / 청동의 시대 / 청동의 도시 브린디시 / 하늘에서 떨어진 돌덩이 / 철 장식 목걸이 / 고대인의 금속 추출 기술 / 순수한 철 얻기 / 선철과 슬래그 / 히타이트 제철 기술의 비밀 / 강철의 탄생 / 강철을 더 강하게 만드는 담금질 / 단접 작업을 한 검 / 단접 작업으로 만든 도구들 / 다마스쿠스 강철 / 톱날 같은 이빨 / 다마스쿠스 강철의 발전

제3장 금속 산업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아름다움의 대가 / 부드러운 납의 효용 / 납 중독과 로마의 몰락 / 용의 피 / 금과 은을 정제하는 수은 / 수은의 독성 / 수은과 고고학자의 작업 / 연금술의 유행 / 계몽주의 시대의 금속 발견 / 금처럼 대우받은 알루미늄 / 위험한 방사성 원소 / 카메라 오브스쿠라 / 방사능의 발견 / 퀴리 부부의 공로 / 라듐의 목적 / 인공적으로 얻은 금속 / 방사능의 위험성 / 방사성 물질의 용도 / 우라늄을 이용한 방어 / 희귀한 금속, 희토류 / 넓게 흩뿌려진 희토류 / 촉매 변환기에 사용되는 희토류 / 불안정성의 섬 / 방사선의 종류 / (실험 3) 반감기란 무엇일까?

제4장 금속을 어떻게 얻을까?

붉은 광석 / 금속 매장지 찾기 / 자기 이상 현상 / 광산에서 용광로까지 / 새끼 돼지 철 / 철과 다이아몬드의 어우름 / 베서머 용광로와 마르탱 용광로 / 금속을 얻는 여러 가지 방법 / 전기 분해 / 해로운 불순물 / 1600년 동안 녹슬지 않는 철 기둥 / 금속 불순물 제거 / 초전도체 / 여러 가지 정제 방법 / 존 멜팅 기법 / 증류 방식 / 바냐듐 양식 / 세균 침출 방식 / (실험 4) 금속을 어떻게 증류할까? / 변하지 않은 화학의 기본 원리

제5장 금속을 어떻게 활용할까?

전기와 자기 유도 / (실험 5) 자기력을 어떻게 확인할까? / 전도체들의 순위 싸움 / 은으로 전선을 만들 수 없는 이유 / 금으로 만든 부품 / 전기를 발생시키는 금속 / 이온화 경향을 이용한 금속 전지 / (실험 6) 써모 커플 장치로 전기를 어떻게 만들까? / 써모 커플의 용도 / 자석을 이용한 전기 생성 / 자석의 작용 / 금속 피로 / (실험 7) 금속에 변형력을 계속 가하면 어떻게 될까? / 베릴륨을 첨가한 강철 / 비행기에 쓰이는 금속 / 형상 기억 합금 / 금속으로 만든 샐러드 / 특별한 임무를 띤 인듐 / (실험 8) 거울을 어떻게 만들까? /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제 / 텅스텐으로 만든 윤활제 / 금속을 재료로 한 안료 / 그림의 색이 변하는 까닭 / 화려한 마그네슘 불꽃놀이 / 분수처럼 퍼지는 스파클러 / (실험 9) 소금으로 불꽃을 어떻게 만들까?

제6장 금속을 어떻게 보호할까?

귀족 금속 / 화산 폭발을 예측하는 은 포크 / 광석으로 돌아가려는 금속 / (실험 10) 부식은 어떻게 진행될까? / 도색에서 도금까지 / 이온화 경향에 따른 금속 부식 / 허영심이 부순 요트 / 불순물 첨가 / 블루잉 강철 / 주석 페스트 / 녹슬지 않는 알루미늄 / 알루미늄 뱀파이어 / 헐렁한 갑옷

제7장 금속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우리 몸속에 있는 금속 / 철분 / 칼슘 / 나트륨과 칼륨 / 마그네슘 / 광물질을 함유한 물/ 미량 금속 / 바닷속 비료 / 설명할 수 없는 사랑 / 유독 물질, 중금속 / 스트론튬의 위험성 / 길가의 버섯들 / 뿌리껍질에 쌓이는 중금속 / 금속 해독제

맺음말 | 금속의 소중한 쓸모에 대하여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금이 지난 수천 년 동안 화폐의 역할을 해 왔고 오늘날까지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금이 별로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곡물은 씨를 뿌려 그 수확물을 먹고 또 종자를 얻을 수 있어서 인간에게 아주 유용합니다. 알맞은 방법으로 저장할 수 있다면 수년 동안 보관도 가능하지요. 철과 같은 금속은 곡물처럼 먹거나 파종할 수는 없지만, 도구와 무기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면 금은 곡식이나 철처럼 실용적인 쓸모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금은 다른 금속이 하지 못한 돈의 역할을 할 수 있었지요.
--- p.41

인류가 처음으로 발견한 순수 철 덩어리는 운석의 일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지구에서 이처럼 순도 높은 철 덩어리는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제련할 필요가 없는 순수한 철은 지구로 떨어진 운석 조각이 대부분이지요. 우주를 떠돌던 운석이 지구로 떨어질 때 대기와의 마찰로 운석의 두꺼운 겉면에 있는 불순물은 열에 의해 타 버리고 철로 된 운석 내부는 미처 다 타지 못한 채 땅이나 바다에 떨어집니다. 지구 표면에서 발견된 가장 큰 철 운석은 무게가 약 60톤이나 됩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1년에 수백 톤의 철 운석이 지구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 pp.54~55

고대인들은 눈썹을 검게 만들고 눈매를 그리기 위해 안티모니의 황화물(황 화합물) 광석을 사용했는데, 당시 기술로 순수한 형태의 안티모니는 거의 얻을 수 없었지요. 고대 이집트인들은 기원전 3천 년경부터 안티모니의 황화물 광석을 눈 화장에 사용했고, 그 이후에 이것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날까지도 안티모니 황화물 광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말에서 ‘안티모니’라는 단어는 눈 화장에 사용되는 가루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 p.76

고대 로마가 쇠퇴한 이유 중 하나가 납으로 만든 수도관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수돗물에 녹아 있던 소량의 납이 로마 시민에게 납 중독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결국 다른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납 역시 유독성 물질입니다. 그런데 로마인이 가장 많이 애용했던 화장품 재료가 바로 납 성분으로 이루어진 백연석이었습니다. 로마의 정치가이자 학자였던 플리니우스와 의학자였던 갈레노스도 백연석의 독성에 대해 말하기도 했지요. 다행히 로마 기술자들은 식수를 얻기 위해 칼슘염이 풍부한 물, 즉 경수(칼슘 이온이나 마그네슘 이온 따위가 비교적 많이 들어 있는 천연수)를 수도관으로 끌어왔습니다. 경수는 주전자에 부으면 흰색 침전물로 이루어진 두꺼운 층이 주전자 벽면에 쌓이게 되는데, 이는 경수가 지닌 단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납으로 만들어진 수도관에서는 경수가 생명의 은인과도 같았습니다. 흰색 침전물이 층층이 쌓여 파이프 내부 벽을 뒤엎음으로써 납 성분이 수도관의 물에 녹는 걸 막아 주었기 때문입니다.
--- pp.79~80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3세가 연회를 열었을 때 연회에 참석한 황제의 측근들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선물을 받았지만, 일반 손님들은 금과 은으로 만든 선물을 받았습니다. 또한 1889년에 유명한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아주 값비싼 기념품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바로 알루미늄으로 만든 저울이었지요. 알루미늄이 그만큼 구하기 힘들고 귀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구하기 힘든 금속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그래서 금덩어리를 모으는 것처럼 알루미늄 덩어리를 노후 자금으로 사 두었던 이들은 많은 재산을 순식간에 잃게 되었지요. 가령 1854년에는 알루미늄 1킬로그램이 1,200루블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지만, 19세기 말에는 불과 1루블에 불과했습니다. 궁전에 서 사치품으로 사용되던 알루미늄도 공장으로 가서 재활용되는 신세가 되었지요.
--- pp.89~90

오늘날 우리는 이 광물을 섬우라늄석(우라니나이트라고도 함)이라고 부릅니다. 1789년에 클라프로트는 이 광물에서 검은색 물질을 분리했고 이 물질이 새로운 금속이란 것을 알게 되었지요. 1781년 태양계의 행성에 속하는 천왕성이 발견되었는데, 천왕성을 영어로 ‘우라노스(Uranus)’라고 합니다. 클라프로트는 당시 새로 발견된 천왕성을 기리기 위해 자신이 발견한 금속을 우라노스에서 따온 우라늄이라고 이름 붙였지요. 당시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새 행성인 천왕성을 ‘우라노스’라고 부를지 아니면 당시 영국을 통치하던 영국 왕의 이름을 따서 ‘조지(George)의 별(star)’이라고 부를지 논쟁이 있었고 이후 행성 이름을 따서 새로운 원소의 이름을 짓는 전통이 생겨났습니다. 이후에도 클라프로트는 새로운 금속을 하나 더 발견했는데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의 이름을 따서 타이타늄이라고 이름 붙였지요.
--- pp.91~92

은은 소량의 황화 수소만으로도 색이 검게 변하는 성질을 띱니다. 이러한 은의 성질을 이용해 화산 폭발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화산은 분출되기 며칠 전부터 황화 수소나 기타 가스가 방출되기 시작하는데, 사람의 후각으로는 이 가스를 감지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은은 농도가 낮은 가스에도 무조건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화산 근처에서 은으로 만든 포크의 색이 검게 변하면(혹은 분홍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은의 표면에 생긴 아황산 염의 얇은 막이 분홍빛을 띠기 때문이지요) 화산이 곧 분출하는 것을 예상해서 대피할 시간을 벌 수 있지요.
--- pp.186~187

소금물은 갈증을 더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염분이 없는 담수를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땀을 아주 많이 흘렸다면 미네랄워터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네랄워터는 ‘광천수’라고도 하는데,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 광물질을 많이 함유한 물입니다. 몸에서 배출되는 땀은 우리 몸에서 수분과 염분을 가져가는데, 미네랄워터에 함유된 나트륨, 칼륨, 칼슘 같은 금속은 신체 내 세포들이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지요. 이 물질들은 특히 신경 세포에 더욱 중요합니다.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뜨거운 태양 볕 아래에서 오래 걸으면 다리에 쥐가 나기 쉽습니다. 칼륨과 칼슘이 부족하면 신경과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기능하기 때문이지요.
--- p.211

카드뮴은 매우 유독한 금속입니다. 이 금속이 많은 토양에는 식용 식물을 심을 수 없고 가축도 방목해 기르면 안 됩니다. 하지만 말냉이를 이용해서 카드뮴으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말냉이를 오염된 토양에 심고 어느 정도 자라면 잘라서 그대로 두고 말립니다. 그다음 건조된 말냉이를 태우는 정화 작업을 몇 차례 거치면 토양은 화학적으로 안전해집니다. 콩과 식물인 황기는 스트론튬을 선별적으로 축적합니다. 황기보다 스트론튬에 더 강한 애착을 갖는 식물도 있습니다. 말냉이와 마찬가지로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인 장대나물이지요. 말냉이와 장대나물 같은 식물은 토양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pp.214~215

당근, 비트루트, 무와 같은 뿌리 작물은 도로 옆에서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껍질에 중금속이 가장 많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식물 뿌리가 아니라 상부, 예를 들면 밀이나 벼처럼 씨앗을 먹는 것은 덜 위험합니다. 식물 상부에 있는 수확물은 먼지와 중금속을 꼼꼼하게 씻으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중금속으로 약간 오염된 토양에서 젖소가 풀을 먹더라도, 그 젖소에서 나온 우유는 마셔도 괜찮습니다. 납은 풀잎에 침투하지 않기 때문에 우유에는 들어 있지 않으니까요.
--- p.21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금속이 사라지면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물리·화학·역사로 살펴보는 위험하고도 유용한,
수상하고도 재미있는 달콤살벌 금속의 쓸모들

어느 날 지구에서 금속이 사라졌을 때

세상에서 갑자기 금속이 사라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침을 먹으러 주방에 들어가면 냄비와 커피포트, 수저와 포크, 가스레인지, 냉장고, 수도꼭지 등이 사라지고 싱크대는 나무 뼈대만 남아 있을 것이다. 그 광경을 보게 되면 짐도 챙기지 말고 집 밖으로 뛰쳐나가야 한다. 건물을 지탱하는 콘크리트 속 철근도 모두 사라져 집이 곧 무너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컴퓨터는 플라스틱 부품 몇 조각 정도는 남겠지만 아마 종이책은 앞으로 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책을 찍는 인쇄기가 바로 금속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석기 시대를 다룬 책은 꼭 보관해야 한다. 금속이 사라지면 자동차나 기차 같은 탈것을 포함해 칼과 가위, 망치 같은 도구도 사라질 테니 사람들은 옛날처럼 모든 도구를 다시 돌이나 나무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금속이 사라지면 사람을 포함한 동물과 식물은 단 1초도 살지 못한다. 칼슘이 없어져 치아와 뼈는 부서져 가루가 되고, 철분이 없으면 혈액이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할 수 없다. 마그네슘이 없는 식물은 광합성을 할 수 없어서 산소를 내뿜지 못한다. 나아가 우리가 사는 지구 자체도 사라질지 모른다. 지구의 핵이 바로 철과 니켈의 합금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핵이 사라지면 핵이 만들어 내는 지구 자기장도 사라지고, 지구 자기장이 사라지면 우주에서 오는 해로운 우주 방사선을 막지 못해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이 되고 만다. 물론 상상 속 가정일 뿐이지만 이러한 가정은 다시 말해 단단하고 날카롭고 차갑고 죽어 있는 무생물 이미지의 대명사인 금속이, 부드럽고 따뜻하며 살아 있는 생명으로 가득한 이 풍요로운 지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해 준다.

세상을 단단하게 빛낸 과학 문명의 돌, 금속

『금속의 쓸모』는 인류 문명과 함께 발견되고 또 발전해 온 금속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물리, 화학, 역사적 맥락에서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에게 알려진 118개의 화학 원소 가운데 94개는 금속과 준금속으로 분류되며 24개는 비금속 원소로 분류된다. 이 세상은 대부분 금속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으며 화학은 그 모든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 수 있는 학문이다. 석기 시대 고대인에게 금은 너무 물러서 도끼나 칼, 낚싯바늘 같은 도구를 만들기에 부적합했는데, 그다지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화폐의 가치를 띠게 되었다. 철 제련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 고대인은 오늘날 최첨단 제련 기술로 생산되는 고강도 니켈 강철을 어떻게 얻을 수 었을까?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질 때 겉의 불순물이 연소되고 운석 내부의 강철은 미처 다 타지 못하고 땅에 도달하는데, 그렇게 얻은 니켈 강철은 고대인이 가질 수 있는 최첨단 재료였다.

고대 도시 로마에는 납으로 만든 수도관이 깔려 있었는데 수돗물에 녹아 들어가는 소량의 납이 시민들에게 납 중독을 일으켰고 그것이 로마 제국의 멸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18세기 중반 나폴레옹이 측근들에게 금 대신 선물할 정도로 알루미늄은 아주 값비싼 금속이었지만 대량 생산 기술이 개발되면서 가격이 폭락했다. 1854년 1킬로그램에 1200루블이던 알루미늄 가격은 19세기 말 1루블까지 가치가 떨어졌으며, 투기와 노후 자금 목적으로 알루미늄을 사 두었던 귀족들은 하루아침에 큰 재산을 잃고 말았다.

세상에 쓸모없는 금속은 없다

금속을 다루는 일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첨단 산업을 이끌어 나간 가장 고도의 기술이었다. 청동의 발견은 모든 초기 고대 문명의 토대가 되었으며 역사적으로 강력하게 부상했던 세력은 늘 금속을 다루는 기술을 선점한 민족이다. 기원전 18세기, 운석이 아닌 광석에서 철을 뽑아내는 법을 최초로 알아낸 히타이트인은 우수한 제철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철제 무기를 만들었다. 히타이트인은 당시 철을 다루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기 때문에 철 제련 기술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고, 이집트 파라오에게 철로 만든 검을 포함해 철제 선물을 보낼 때조차도 제련 기술을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우주 산업과 반도체 기술에 활용되는 금속 기술은 전 세계 선진국들이 앞다퉈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는 최첨단 미래 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금속은 인간의 삶을 단순히 더 편리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금속의 쓸모는 아주 다양하며 심지어 인간에게 그다지 쓸모없는 금속이라 할지라도 지구 전체로 본다면 중요하지 않은 금속은 하나도 없다. 이런 금속을 쓸모 있고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은 금속과 금속 화합물의 특성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달려 있다. 『금속의 쓸모』는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는 금속 이야기를 마중물로 시작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몸속에서 지구 내핵에 이르기까지 금속의 발견과 발전의 과정, 금속에 대한 지식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일화로 종횡무진 엮어 냈다. 지구의 탄생과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인류는 금속을 어떻게 처음 발견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나아가 미래의 첨단 산업에서 금속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과 전망까지 담아낸 이 책은 미래의 첨단 재료 기술을 공부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든든한 지식의 보루가 되어 줄 것이다.

회원리뷰 (39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금속의 쓸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s***h | 2023.08.21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금속의 쓸모   역사 공부를 하면서 신, 구석기 시대와 청동기, 철기 시대를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시대를 구분하는 중요한 물질이 있는데, 바로 금속의 유무다. 금속, 즉 철을 가지고 시대를 구분하는 것이다.   그런 철이 없던 시대가 바로 구, 신석기인데, 이 책에서는 도입부에 재미난 가정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철, 금속이 없으면 우리는 어떻게 살;
리뷰제목

금속의 쓸모

 

역사 공부를 하면서 신, 구석기 시대와 청동기, 철기 시대를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시대를 구분하는 중요한 물질이 있는데, 바로 금속의 유무다.

금속, 즉 철을 가지고 시대를 구분하는 것이다.

 

그런 철이 없던 시대가 바로 구, 신석기인데, 이 책에서는 도입부에 재미난 가정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철, 금속이 없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가정이다.

 

금속이 없으면, 애시당초 우리 지구가 존재할 수가 없다. (10) 

왜냐하면 

철과 니켈이 주성분인 지구의 핵이 텅 빌테니까.

 

그뿐만이 아니다.  

칼슘이 없어져 치아와 뼈는 부서져 가루가 되고, 철분이 없으면 혈액이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할 수 없다. (10)

 

그러니까 금속이 없다는 생각은 가정일지라도 해서는 안 된다.

그만큼 금속은 우리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금속을 주제로 하는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 금속이란 무엇일까 

2장 금속을 어떻게 찾아낼까 

3장 금속 산업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4장 금속을 어떻게 얻을까 

5장 금속을 어떻게 활용할까 

6장 금속을 어떻게 보호할까 

7장 금속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이 책에서 인류 역사의 주요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마다 금속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 저자는 금속과 관련, 아주 흥미있는 이야기를 펼쳐놓았다. 그중 몇 가지만 적어본다.

 

헤파이스토스가 비소 중독(?)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불과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다리를 저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를 금속과 연관시켜 본다면? (49)

 

아마 비소중독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비소에 중독되면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비소는 유독한 물질이기 때문에 비소가 녹은 물에 오래 노출되거나 비소 가스를 마신 대장장이는 비소 중독 증세를 흔히 겪는다.

 

이런 사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헤파이스토스가 절름발이가 된 것은 그를 낳은 헤라가 그의 생김새를 보고 땅으로 내던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추리를 해보니, 신화를 과학으로 해석할 수가 있겠다. 이런 논리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트로이 전쟁에 대한 언급

 

후기 청동기 시대에 철기를 가진 민족이 다른 민족을 침략한 사건들이 등장한다.

히타이트 족이 바로 그런 민족인데, 그런 히타이트 민족도 다른 민족 -  이 책에서는 해양민족이라 나온다 - 에게 멸망한다. (62)

고대 국가중 이집트만이 바다의 침략자로부터 살아남았다. 이 당시 일어났던 전쟁중 하나가 아카이아인에 의해 트로이가 함락된 사건인데, 이 전쟁은 신화로 다뤄지기도 한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트로이 전쟁은 실제 있었던 것이라는 말이 된다.

 

고대 로마의 수도관 때문에 로마가 쇠퇴했다.(?)

 

고대 로마의 수도관은 여러 가지로 유명한데. 그 수도관이 문제가 되었다는 기록을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된다.

 

로마 시대에 로마 시민의 목욕탕 문화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한 수도관, 그것은 또한 멀리서부터 물을 끌어오는데 아주 정교하게 설계 제작되었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그게 문제 

 

어떤 사연인가?  

고대 로마가 쇠퇴한 이유 중 하나가 납으로 만든 수도관 때문일 수 있다. 수돗물에 녹아 있던 소량의 납이 로마 시민에게 납 중독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것. 다른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납 역시 유독성 물질이다. (79)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고대 로마에서는 식수를 얻기 위해 칼슘염이 풍부한 물, 즉 경수를 수도관으로 끌어왔다. 그리고 경수는 납으로 된 수도관에서는 경수가 생명의 은인이 된다. 흰색 침전물이 층층이 쌓여 파이프 내부 벽을 뒤덮음으로써 납 성분이 수도관의 물에 녹는 것을 막아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납으로 만든 식기류 때문에 로마인은 자연스레 독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림의 색이 변하는 이유는 

 

이 것 역시 관심이 있던 사항이다. 그림의 색은 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일까 

예컨대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을 색이 변색되어 복원작업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왜 그련 일이 생기는 것일까 

내 생각으로는 물감과 금속은 관련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실상은 이렇다.

그림의 색이 어두워진 이유는? (177)

첫째, 그림을 덮고 있는 광택제가 산화되어 어두워진 것이다.

둘째, 물감 성분인 안료가 공기 중에서 황화 수소와 반응한 것이다.

이런 화학 반응은 급속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십 년, 수백 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이 된다. 오래된 그림 중에 어두운 색을 띠는 그림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복원을 할까 

과산화 수소를 이용해서 어둡게 변했던 색을 다시 흰색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178)

 

은으로 화산 폭발 예측할 수 있다.

 

화산은 분출되기 며칠 전부터 황화 수소나 기타 가스를 방출하기 시작하는데, 사람의 후각으로는 이 가스를 감지하기 어렵다. 은은 농도가 낮은 가스에도 무조건 반응한다. 그래서 화산 근처에 은 포크를 가져다 놓으면 화산 분출을 예측할 수 있다. (189)

 

다시, 이 책은 

 

위에 기록한 것처럼, 금속의 쓸모는 다양하다.

이 책에 언급된 금속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저자는 맺음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현대인은 금속에 대한 지식 없이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금속을 쓸모있고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은 여러분이 금속과 금속 화합물의 특성을 얼마나 아는지에 달려있다. (221쪽)

 

그렇다, 금속이 다양한 쓸모가 있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면 써먹지 못할 것 아닌가 

예컨대 위에 예를 든 화산 근처에 은수저가 아무리 많이 있어도 화산 분출시 은수저가 반응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 그 은주저를 차라리 엿바꿔 먹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이처럼 금속의 쓸모를 알려주는 이 책, 참으로 쓸모 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금속의 쓸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1 | 2023.08.3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금속이 사라지면 지구의 모든 것이 사라진다!물리.화학.역사로 살펴보는 위험하고도 유용한 달콤 살벌 금속의 세계사.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금속이 어떻게 발견되었으며 어껀 역할을 했는지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금속의 쓸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다..처음 읽기 시작할때 매장마다 질문으로 시작;
리뷰제목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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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이 사라지면 지구의 모든 것이 사라진다!
물리.화학.역사로 살펴보는 위험하고도
유용한 달콤 살벌 금속의 세계사
.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금속이 어떻게 발견되었으며
어껀 역할을 했는지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금속의 쓸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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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기 시작할때 매장마다 질문으로 시작하면서
독자에게 궁금증을 가지고 시작하게 하는게 너무 좋았다
그 궁금중을 이해하기 쉽게 글로 풀어주며
중간이나 마지막쯤 실험을 통하여 좀더 깊게 이해할수 있도록 하는 점이 너무나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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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아직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긴해서 고학년 올라가 한번더 읽히면 좋을듯 싶다
대신 엄마인 내가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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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아 어렵다. 그런데 정말 유익했다! 또 읽어야겠다. 이해할 때까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9 | 2023.08.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얼마전 아이들과 광릉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수목원 안에는 나무박물관이 있는데 그 곳에는 아이들 체험을 위한 상자가 하나 있는데요.이 상자에 들어있던 건 다름 아닌 나무도막들과 저울 하나.초등 고학년 아이도 유치원생 둘째도 한참을 저울에 나무도막들을 올려 무게를 비교해보며 즐거워했고, 우리는 나무가 같은 무게가 아니라 나무마다 무게가 다 다르다는 사실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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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들과 광릉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수목원 안에는 나무박물관이 있는데 그 곳에는 아이들 체험을 위한 상자가 하나 있는데요.
이 상자에 들어있던 건 다름 아닌 나무도막들과 저울 하나.
초등 고학년 아이도 유치원생 둘째도 한참을 저울에 나무도막들을 올려 무게를 비교해보며 즐거워했고, 우리는 나무가 같은 무게가 아니라 나무마다 무게가 다 다르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무에 고유의 무게가 있다면, 금속은 경도라는 게 있습니다.
무른 금속과 단단한 금속.
고유의 경도를 가진 금속들이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바는 실로 놀랍습니다.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청동기 문명
운석의 형태로 떨어진 철로 시작된 철기시대.
우리가 알고 있던 히타이트 제철기술이 전 세계로 퍼지게 되면서 문명 발전이 또 다른 시기로 들어서게 된 것이죠.

금속이 문명의 멸망을 초래한 사례도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마제국.
지금까지도 사용가능하다는 수도교를 비롯해 화려한 문명을 꽃피운 데에는 바로 납이 있었습니다.

도시에 수도를 만들어 썼을 정도로 발달한 로마 문명에는 납으로 만들어진 수도 파이프가 있었고, 납으로 만들어진 냄비로 향신료 사파를 만들어 요리마다 넣어 먹기도 했지요. 생활 곳곳에 납이 스며들다보니 로마제국 후기로 갈 수록 사람들은 정신착란에 시달리기도 하고, 황제들 조차도 환각이나 착란 등에 시달렸다고 하지요.
금속이 문명을 꽃 피우게 하면서 멸망 시킬 수도 있다는 대표적 예가 아닐까 합니다.

방사능 또한 금속이 인류 문명에 가져온 양날의 칼 같습니다.
영국의 박물관(나라 이름이 명확하진 않네요.)에는 퀴리부인의 생전 노트가 보관되어있는데요. 그 노트에는 아무나 접근할 수 없다고 하죠. 바로 방사능 오염 때문에 허가받은 사람만 특수 복장을 갖춰 입어야만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퀴리부인을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덕에 저렴하게 방사능 에너지로 인류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지만, 역으로 로마 제국처럼 인류는 또다시 인류문명의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되었죠.

체르노빌 원전 사고, 그리고 2011년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
방사능의 위험성을 알기에 무엇보다 조심히 사용했어야 하지만, 인재든 자연재해든 결국 방사능이 유출되고 수많은 생명이 죽거나 병에 걸리거나 기형으로 평생을 살아가게 된 것이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 디데이를 맞았습니다.
오염수가 방출되면서 우리 지구의 문명은 어떤 변화를 맞게될지.
분명 긍정적인 변화는 아닐테지만 역사를 반면교사 삼으려는 정치인은 없는 듯해서 씁쓸하기도 하네요.

금속의 쓸모.
우리 몸에도 금속이 있습니다.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등...
동남 아시아의 한 나라에서는 빈곤으로 인한 영양실조(특히 철분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자, 철로 만들어진 물고기 모형을 나누어주어 음식 끓일 때 넣음으로써 철분을 섭취하게 했다는 사례도 있는데요.

금속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우리.
하지만, 금속을 인류문명의 발전을 위사용하는 것도, 멸망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결국 인간이 하게되는 게 아닐까요.

중금속 농축으로 인한 위험을 경고한 책인 침묵의 봄 처럼 금속을 사용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위험을 감안해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금속을 활용해야 하는 것도 우리 몫이라는 교훈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YE24 서평단으로서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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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어렵고 복잡할 수 있는 금속의 특징을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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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 | 2023.08.17
평점5점
코믹한 삽화 그림이 있고 쉬운 설명으로 어린이들도 읽기 쉽게 쓰여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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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랑 | 2023.08.17
평점5점
금속의 역사와 흐름, 유용성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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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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