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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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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 지성들의 위대한 인생수업

플라톤 아카데미 총서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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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60g | 152*225*30mm
ISBN13 9788950954413
ISBN10 895095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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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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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강대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정암학당 연구원이다.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낸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비극의 비밀』 『그리스 로마 서사시』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등이 있고, 역서로는 『오이디푸스 왕』 등이 있다.

김상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마키아벨리』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르네상스 창조경영』 『인문학으로 창조하라』 등이 있다.

김석
건국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파리 제8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에크리: 라캉으로 이끄는 마법의 문자들』 『무의식에로의 초대: 프로이트 & 라캉』 『인간 본성에 관한 철학 이야기(공저)』 등이 있다.

박상진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단테 신곡 연구』 『이탈리아 문학사』 『비동일화의 지평』 등이 있고, 역서로는 『신곡』 등이 있다.

이석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회 로저스Rogers상을 수상한 바 있다. 「Berkeley on the Activity of Spirits」, 「Occasionalism」, 「Necessary Connections and Continuous Creation: Malebranche's Two Arguments for Occasionalism」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이종숙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벤 존슨의 시학: 역사와 이상의 문학적 변증법』 등이 있으며, 「분노, 복수, 복수비극의 역사」 「셰익스피어식 상호텍스트성과 감정 재현의 기술」 「영국에 온 유리피디즈」 외 서양 고전문학, 영국 르네상스에 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이진우
포항공과대학교 석좌교수 겸 인문사회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 사상』 등이 있다.

이태수
인제대학교 교수로 동 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다. 괴팅겐게오르크아우구스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최윤영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카프카, 유대인, 몸』 등이 있다.

홍성욱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슈만상과 1996년 IEEE 종신회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홍성욱의 과학 에세이』 『예술, 과학과 만나다(공저)』 『뉴턴과 아인슈타인, 우리가 몰랐던 천재들의 창조성』 등이 있다.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경영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예술감독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생각의 정거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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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테 정신이 의미하는 것은 한마디로 ‘탁월함’입니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이를 삶에 실천하는 사람은 늘 ‘탁월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인문학은 홀로 지식의 향연을 벌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 전통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 그 인문학적 가치를 모든 사람과 나누며 사는 것이 진짜 인문학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고대 그리스를 통해 배우는 인문학의 핵심 가치입니다. (35쪽)

차라투스트라는 등장과 함께 여러분에게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권유합니다. 허무주의의 자기극복이라는 것은 따라서 무의미한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의미를 창조할 것인가를 되묻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지를 자문한다면 여러분은 이미 니체의 사상에 감염된 것입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니체의 명제입니다. “네가 다시 태어나기를 영원히 바랄 수 있도록 그렇게 살아라!” (66~67쪽)

모든 고민에 대해 스스로 그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것, 이는 베토벤이 평생을 걸쳐 실천해온 삶의 흔적입니다. 그래서인지 베토벤만큼 스케치 악보가 많은 작곡가도 없습니다. (…) 그의 악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음표 하나, 쉼표 하나 쉽게 쓰인 것이 없는데 어떻게 옥석을 가릴 수 있겠습니까. 모든 곡의 순간마다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는 어렵고 힘든 결정 아래 이루어진 고통과 고뇌의 결정체이니 말입니다. (86~87쪽)

이상 국가를 실현하느냐, 아니냐는 우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플라톤 역시 이상 국가의 실현 가능성을 확신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완성된 정의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국가』라는 책을 쓴 것이지요. (…) 플라톤의 『국가』는, 정의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본?막?삼아 나의 삶을 꾸려가야 하는가, 정의롭게 산다는 것은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를 사색하면서 읽어볼 책입니다. (118~119쪽)

나는 도대체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며, 왜 글을 써야만 하며,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와 같은 물음 속에서 글을 쓰는 행위는 절박과 절실,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곧 실존적인 위기로 이어집니다. (…) 카프카의 글은 인간의 몸을 거의 동물의 수준으로까지 격하시켜 각성시키고 흔들어 깨웁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은 그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133~134쪽)

『오디세이아』에는 여러 단계의 사회가 등장합니다. 이는 인간이 살아가기에 가장 이상적인 질서를 지닌 사회가 어떤 것인지 탐색하는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 그 모든 곳을 경험한 오디세우스는 질서만 회복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가장 이상적인 곳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암흑기를 뚫고 새롭게 질서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어떤 사회를 이루어갈지 모색하는 것, 그것이 『오디세이아』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76~177쪽)

단테의 작품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서양 전체와 동아시아 등지의 모든 세계인들이 읽는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읽음으로써 구원이 무엇이며 우리의 길이 무엇인지, 또 정의가 무엇이고 사랑이 무엇이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단테가 돌아와 이 책을 쓴 궁극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212~213쪽)

죽음이라는 인간 조건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 그것을 향해 인간이 과연 무엇인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며, 죽어야 할 존재이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일은 반드시 『햄릿』이나 비극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의 고통을 바라보며 그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은 그 고통을 바라보는 사람의 몫일지도 모릅니다. (244~245쪽)

자연과학을 통해 감동을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술 분야에서의 감동과는 다르지만 과학이나 지식, 학문 체계에서도 특화된 즐거움과 감동은 분명 존재합니다. (…) 거기에 바로 우리가 과학사적 고전을 알아야 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과학의 역사를 거슬러 훑어봄으로써 대리만족을 하듯 여러 학자들의 엄청난 창의성과 발견의 과정을 함께 경험하고 깨달아가며 즐거움과 환희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77쪽)

300년의 세월을 겪고도 여전히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고 탁월한 시도를 감행했던 데카르트와 같은 ‘큰 사상가’를 직접 마주할 때, 인문학의 참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대에 ‘성찰’을 직접 읽는 의의도 데카르트와 같은 거장의 고민을 직접 경험해보고 그가 숨을 불어넣었던 사유가 내 안에 얼마나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사유를 이 시점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비판하고, 승화시킬지 노력하는 것에 있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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