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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어휘 생활

: 잘못 쓰고, 오해하고, 혼동하는 생활 어휘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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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45*200*30mm
ISBN13 9791191528176
ISBN10 119152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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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오 분 전’은 흡사 개들이 난리를 칠 것 같은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들린다. 하지만 개는 죄가 없다. ‘개 판 오분 전’은 한자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유래가 나뉜다.
개판開板이라고 쓰면 판으로 된 솥뚜껑을 열기 오 분 전이란 말이 다. 한국 전쟁 당시 부산에서 피난민을 위해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개판오분전開板五分前”이라고 외치면 곧 뚜껑을 열어 배식을 시작한다는 말이다.
--- 「개판 오 분 전, 개는 억울하다」 중에서

기생妓生은 (기생충과 같이) 더부살이하는 여인이 아니라 엄연히 기예技藝를 가진 여성이다. 사지四肢, 곧 손과 다리를 나긋나긋 움직이며 춤과 노래를 부른다는 의미가 기技와 기妓에 있다. 기예技藝를 펼치는 자를 연기자演技者 또는 연예인演藝人이라 한다. 기생은 단순한 작부酌婦가 아니라 오랜 훈련을 통해 쌓아 온 기예를 펼치는 연기자였다.
--- 「기예를 펼치는 연기자, 기생」 중에서

“위 학생은 품행이 방정하고 성적이 우수하여 이 상장을 줌.” 학창 시절에 받은 우등상장에 있는 글이다. 여기에 쓰인 ‘방정’에서 ‘방정을 떨다’가 연상되어 킥킥 웃었던 기억이 난다. 방정方正이란, ‘행동이 바르다’는 뜻이다. --- 「방정맞은 녀석에게 주는 상」 중에서

반송搬送은 ‘운반’, 반송伴送은 ‘함께 보냄’, 반송返送은 ‘돌려보냄’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에는 한자를 함께 써준다면 그 뜻이 분명해짐은 말할 나위가 없다.
--- 「반송의 3가지 뜻, 운반하고 함께 보내고 돌려보낸다」 중에서

피로연에서 말하는 피로披露는 ‘힘들어 지쳤다’는 피로疲勞가 아니라 ‘풀어 헤쳐 널리 알린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결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접대하는 연회宴會를 일컫는다.
--- 「피로연은 힘들어」 중에서

후사厚謝란 두텁게 서운하지 않게 사례하겠다는 말이다. 거래에서 물건값을 후하게 쳐주겠다고 하면, 값을 충분히 주겠다고 하는 의미의 후厚 자다.
--- 「두텁고 서운하지 않게 하는 사례, 후사」 중에서

부족不足은 ‘발이 아니다’일까 아니면 ‘발이 모자라다’일까? 엉뚱한 이야기가 아니다. 부족不足은 문자 그대로는 ‘발이 아니다’라는 말인 데 ‘모자라다’는 뜻으로 쓰인다. 물론 족足에는 ‘발’의 뜻 말고도 ‘넉넉하다’는 뜻이 있어 그렇다.
--- 「부족하다는 말에 왜 발이?」 중에서

한자로 인재는 배출輩出, 쓰레기나 가스는 배출排出이라 한다. 輩出의 배輩는 선배先輩, 후배後輩와 같이 무리를 뜻한다. 반면 排出의 배排는 ‘밀다’는 뜻이다. 배구排球경기는 공을 그물 너머로 밀어내는 경기다.
--- 「인재 배출과 쓰레기 배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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