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I AM I

: 있는 그대로 충분한 너라서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678
정가
15,800
판매가
14,2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369g | 142*210*20mm
ISBN13 9791198204219
ISBN10 119820421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나 그 상처 너머를 깊이 들여다보면 굳이 무언가가 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존재 그 자체로 충분한 ‘나’가 존재합니다.
--- p.12

어쩌면 지금부터 펼쳐지는 이야기는 같은 이야기의 반복일지도 모릅니다. 잠들어있던 마음을 깨워, 진짜 ‘나’를 찾기 위해 무던히도 고군분투하던 어느 한 인간의 일상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래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거예요. 누구나 숨기고 싶은 아픔이 있듯, 누구나 진짜 ‘나’를 찾고 싶은 욕망이 있으니까요. 결국 우리는 ‘너는 이미 있는 그대로 충분해’라는 말을 듣고 싶은 거예요. 더하거나 덜하지 않아도, 애쓰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다는 그 이야기를요.
--- p.18

'I want to be' 돌이켜보니 나는 끊임없이 무엇이 되고 싶었다. 열심히 일하는 나, 좋은 결과물을 내는 나, 내 앞에 붙은 여러 수식어들. 그리고 그것이 곧 나로 증명되는 삶. 그러나 'I want to live for'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어떤 의미를 위해, 가치를 위해 살 것인가 그에 대한 답은 없었다. 허무와 공허 사이에서 ‘의미’의 부재를 알아차리고서야 내가 왜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는지 알게 되었다.
--- p.32

내게는 늘 나만의 기준이 있었다. 그 기준에 아이를 맞추려고 하다 보니 힘들었고 아이가 내 맘처럼 따라주지 않는 것에 좌절했다. 그런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자책하는 날들이 반복되었다. 이렇게 내가 세워둔 기준이 완벽하게 무너진 순간 나도 산산조각이 났다. 최고의 엄마가 되겠다는 나의 욕심은 나를 최악으로 만들었다.
--- p.61

나는 완벽해지고 싶었고, 완벽해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늘 내면의 법정에 나 자신을 세워놓고 가차 없이 평가, 비판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구나.', '완벽할 수 없구나.' 하고 인정하니까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 내가 불완전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런 나조차 사랑하고 용서해주었다.
--- p.74

나를 인정(認定)해주었기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인정(人情)을 베풀 수가 있었다. 비로소 나라는 사람의 정원을 잘 가꾸어야 다른 사람의 정원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건 내 삶에서 가장 큰 생각의 전환점이었다.
--- p.83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착함만 베푼다면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렇다면 착한 사람이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 p.101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불편함을 조금 더 빨리 알아채는 능력이 있을 뿐이지 모든 것을 다 도울 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은 아니다. 이 세상 사람 전부를 다 도와줄 수는 없다. 내가 해결할 수 없을 때,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안 될 때, 나는 도와줄 수 없다. 아니,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다. 당연히 그래도 된다. 즉, 생각을 바꾸는 것이 나를 조금 더 아끼며 오래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 p.105

이전의 호구와 오지라퍼는 나에게 부정적인 느낌만 있었다면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진짜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는 기꺼이 진심으로 그 사람을 위해 호구와 오지라퍼가 되어주고 싶다. 사랑받기 위한 호구와 오지라퍼가 아니라, 사랑을 주는 호구와 오지라퍼가 되고 싶다. 나는 착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누가 뭐라 하더라도, 이 세상이 착한 사람이 살기 어려운 세상이라고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착한 사람이 될 것이다.
--- p.109

그때서야 알았다. 누구를 위해, 누구에 의해 존재하는 삶은 내 삶이 아니라는 것을. 열심히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한 나 자신과의 만남이다. 세상이 보기에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하기보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 가장 큰 삶의 동기가 된다는 것과 그런 존중이 진정한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 p.134

내 마음이 평화로우니 그곳에는 평화가 가득했다. 달라진 것은 나의 마음가짐 하나였다. 잃어버린 몸과 마음의 공간은 어떤 환경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깊은 마음속 내면의 동기와 스스로를 가두지 않는 자유 속에서 충분히 가능한 것이었다.
--- p.139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각자 다른 고유함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 고유한 빛은 색, 모양, 형태도 모두 달라서, 이 땅에는 고유하지 않은 어떤 것도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 나도 나만의 고유함이 존재했다. 사방이 가로막힌 것 같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는 볼 수 없던 그때도 내 안에 빛은 존재하고 있었다.
--- p.153

감동은 마음의 힘. 마음의 힘이 없을 때는 감동이 없었다. 뭐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도 마음의 힘이 없으니 움직이지 않았다. 마음의 힘은 외부적인 노력으로 생기는 게 아니다. 마음의 힘이 없을 때는 외부적인 노력이 고삐 없는 말과 같이 낭떠러지로 갈 뿐이었다. 마음의 힘을 키우는 것은 결국 나를 만나는 것이었다.
--- p.178

나의 고유한 본질을 깨달아 가니 나는 참 소중한 존재이며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존재가 없다. 길가에 핀 풀 한 포기도 너무 아름답고 영롱하게 맺힌 이슬도 눈부시다. 콘크리트 바닥을 비집어 뚫고 나온 민들레의 힘이 강하게 느껴지고 꽃을 피워낸 신비에 감탄한다.
--- p.183

무언가 이루지 못해도, 무엇인가 성과를 내지 못해도 된다.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는 그냥 내가 지구 한 편에서 존재하고 살고 있다. 그런 나를 만나는 길이 좀 오래 걸린 것 같지만 지금 내 모습 그대로를 보듬고 사랑한다.
--- p.18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