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가?
구약에서 신약까지 성경은 모두 일관되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성경을 상고하라. 이는 너희가 성경에 영생이 있다고 생각함이니, 그 성경은 나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음이라??(요 5:39).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이시며, 신들 중의 신이시고,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처음과 끝이시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양들의 문이시고, 생명의 양식이자, 생수이시며, 아름다운 샤론의 꽃이시고, 골짜기의 백합화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시고, 우리의 가장 사랑하는 친구이신 위대한 하나님”이시다.
정치가요 시인이었던 로버트 그랜트 경은 “주님은 만유의 대왕”이라고 찬양했고, 영국의 조셉 스웨인 목사는 “주님은 나의 기쁨이요 소망이시며 구원이시고 위로이시기에, 밤낮으로 주님께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쉬운 마음 뿐”이라고 고백했다. 마틴 루터는 “주님은 강한 성이시요, 방패와 병기이시며, 우리를 큰 고난에서 항상 구해 내시는 분”이라고 찬송했고, 다윗 왕은 “주님은 나의 반석이시요, 요새시며, 구원자이시고, 신뢰할 나의 힘이시요, 방패시며, 구원의 뿔이시고, 높은 망대”이시라고 고백했다(시 18:2). 카이사랴 빌립보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말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아주 위대한 고백을 했다(마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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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거듭남의 중요성
“인간의 행위를 강조하는 종교는 결코 인간을 구원시킬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흘려지지 않고서는 어떤 인간도 죄를 용서받을 수 없으며, 거듭나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깊은 구덩이에 빠진 어떤 사람이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영국 성공회 신부가 내려다보면서 “그곳에서 나오고 싶나요? 그렇다면 십계명과 황금률을 지키세요. 그러면 나올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그것은 아무런 효력이 없었다. 얼마 후 불교의 중이 지나가자 구덩이에 갇힌 사람이 큰 소리로 “도와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중이 말했다. “저는 당신을 도울 수 없어요. 오직 당신 자신만이 스스로를 도울 수 있답니다. 양반다리를 하고 가부좌를 틀고 앉아 당신 자신과 구덩이가 하나가 될 때까지 명상해 보세요.” 그것 역시 구덩이를 나오는 데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또한 로마카톨릭 사제가 지나가다가 구덩이에 빠져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성당을 찾아가서 이름을 등록하고 성사들을 받으세요. 그러면 구덩이에서 나올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성당을 가려면 이 구덩이에서 먼저 나가야 하는데요.” 그러자 그 사제는 “아, 그렇군요. 그래도 한번 노력해 보세요.”라고 말하면서 떠나 버렸다. 이제 그 사람은 아무런 소망도 없이 구덩이 안에서 죽어 가고 있었다. 바로 그때 마지막 한 사람이 지나가게 된다. “당신은 정말로 거기에서 나오고 싶은가요?” “네, 정말입니다! 지금 못 나가면 이제 곧 죽을 겁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구덩이 안쪽으로 손을 뻗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 손을 잡아요, 그러면 꺼내 주겠습니다.” 드디어 그는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자, 이처럼 우리를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꺼내 주신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시 40:1,2).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직접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는 법을 말씀하시지 않았다. 친히 내려오셔서 직접 우리를 꺼내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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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연못
“베데스다”(2절)는 “자비 또는 은혜”라는 의미를 지닌 연못이다. 이 연못은 “예루살렘에 있는 양 시장” 곁에 있었는데, 제물로 바쳐질 양들을 파는 시장이 연못 근처에 있었던 것이다. 때는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1절)로서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상기시켜 준다. 특히 행각 “다섯”은 “죽음”을 상징한다. 한편 이곳에 모여 있는 자들은 소경, 절름발이, 혈기 마른 자들 등인데, 모두 자기 힘으로 연못까지 뛰어가서 물속으로 들어가기 힘든 자들이다. 이처럼 무력한 자들이 “은혜의 집” 앞에 모여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연못의 상황은 전혀 “은혜의 상황”이 아니다. 가끔씩 천사가 내려와 물을 움직일 때 그 물에 “먼저” 들어간 사람만 치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에 들어간 “모든” 사람이 치유받아야 진정한 은혜의 집이 되는 것인데, 경쟁해서 이긴 사람만 치유받는다는 것은 분명히 “행위 구원”을 보여 주는 것이며, 은혜의 상황이 전혀 아닌 것이다. 하지만 그런 장소로 베데스다를 진정한 은혜의 집으로 만드실 분이 나타나셨으니, 바로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어린양”(요 1:29)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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