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문턱도 밟지 못한 남자가 창업한 기업’
‘일요일에 가게문을 열지 않는 기업’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1년치 무료 교환권을 뿌리는 기업’
‘이윤 추구보다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중시하는 기업’
망하려고 작정한 듯한 이 기업이 미국 최고의 치킨 프랜차이즈 ‘칙필레’다. 전 세계에 수많은 광팬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은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다음가며, 지난 70여 년간 한 번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은 바로 그 기업! 나는 칙필레의 성공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는 성경의 황금률을 실천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믿는다. 즉, 칙필레를 위대한 브랜드로 만든 건 창업자의 아이비리그 졸업장도, 치밀한 경영 전략도, 세련된 마케팅도 아니었다. 그것은 고객과 직원을 잘 대접하는 것이었다! 칙필레의 최고마케팅책임자를 지낸 저자가 쓴 이 책은 칙필레가 그동안 어떻게 이 황금률을 실천해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경쟁이 치열한 이 시대에, 성공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최고의 방법을 알려준다. 위대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가? 당신의 브랜드에 환호하는 광팬을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꼭 읽으시길! 황금률의 놀라운 위력을 경험할 것이다.
- 안성은 (브랜드보이, 『MiX』『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저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단지 한 기업의 독보적인 마케팅을 얘기하지 않는다. 한 브랜드의 탄생부터 창업주의 명확한 철학과 신념, 그리고 그것으로 단단히 만들어진 브랜드다운 모습이 어떤 방식으로 제품과 매장, 점주와 직원들, 그리고 그들이 전개하는 마케팅과 기업 문화에까지 일관되게 확장되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어떻게 칙필레가 독보적이고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성장했는지를 면밀하게 그려낸 자서전 같은 책이다. 브랜딩 디렉터로서 더욱 흥미로운 부분은 이 한 편의 이야기에 브랜딩을 하는 사람이라면 고민해봐야 하는 브랜드업의 정의부터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브랜드의 가치 정립, 기능적 그리고 감성적 경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브랜딩 요소인 차별성, 진정성, 의외성, 지속성, 위트와 센스 등이 모두 들어 있다는 것이다. 브랜드를 준비하거나 운영중인 창업자, 브랜딩을 기획하는 디렉터나 마케터뿐 아니라 현재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꼭 한 번씩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마음을 움직이는 일』 저자)
이 책은 1964년부터 이미 경험 소비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기업에 대한 이야기다. 바로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FnB 브랜드인 칙필레가 어떻게 진정성 있는 브랜딩을 구축하며 완벽에 가까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냈는지, 그 생생한 현장을 담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식당이 생겼다 없어지는 외식업계에서 칙필레가 미국을 대표하는 압도적인 브랜드로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일까? 43년간 칙필레의 마케팅을 총괄하며 경영위원회로 활동한 저자는 어느 분야보다 빠르게 트렌드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업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찐팬’을 만들어낸 프레임워크를 독자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한다. 비단 외식업이 아니더라도, 소비자를 내 편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모든 크고 작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이 책은 압도적인 성공 전략을 알려주는 마케팅 비법서가 되어줄 것이다. 심지어 좋은 대행사를 찾는 기술부터 30년 넘게 대중들 사이에서 바이럴되고, 사랑받고, 패러디마저 당하는 ‘터지는 캠페인’을 만드는 비법까지도 말이다.
- 김류미 (주식회사 어떤사람들 공동 대표, 맛집 어플리케이션 뽈레 운영)
하나의 광고 캠페인이 기업을 우뚝 세울 수 있다는 것을 ‘위대한 치킨’ 아니 ‘우스꽝스러운 젖소’를 통해 배웠다. 젖소가 등장한 치킨샌드위치 광고, 그것도 옥외 광고를 통해 칙필레는 미국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 배경에는 무엇보다 창업자의 기업 경영 미션이 확실했고, 그 미션에 공감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기업 문화가 조성되었고, 거기에다 ‘위대한 젖소 광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책은 마케팅 전문 서적으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창업자의 자세, 헌신, 일관성, 신뢰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경영서이기도 하다. 덤으로 젖소가 ‘닥고기 마니 머거’를 외치는 기막힌 상황 속에서 위대한 광고가 탄생하는 순간을 목도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운인가.
- 이희우 (한림대기술지주 대표, 경영학박사)
합력의 선의과정을 통해 칙필레는 지금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성경적 경영 철학을 담은 이 책이 크리스천 기업가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 전화성 (주식회사 씨엔티테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