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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라고 이렇게 재밌지?

: 열두 살 열두 달 학교 이야기

함께교육-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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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54g | 148*210*15mm
ISBN13 9791189034733
ISBN10 11890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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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아이들의 삶도 바꾸어 놓았다. 일정하게 등하교를 하며 시간과 장소 그리고 삶의 규칙을 몸으로 익히고, 학교와 마을에서 친구와 선후배를 만나 관계를 배운다. 그 과정을 생략 당한 아이들은 등교를 낯설어하고 관계 맺기를 힘들어했다. 이런 아이들의 변화를 교과서나 국가 교육과정은 담아내지 못한다. 오로지 가르칠 교과와 지식과 활동만 있을 뿐 아이들에 대한 기록은 없다.
--- p.14

학교가 달라졌다. 단순히 공부하고 평가받는 곳이 아니다. 아이들 말처럼 혼자가 아니라 친구를 사귀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는 곳이다. 나는 누구인가?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 삶을 가꾸는 공부는 어떻게 할까?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가? 함께 질문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해답을 찾아가는 공간이다.
--- p.24

칠판 닦기가 뭐라고! 그거 하다가 친해지다니. 그래서 좋다니. 행복한 표정의 아이들. 참 좋다는 말이 고맙다. 혼자면 절대 할 수 없는 공부, 학교에서만 가능한 공부는 바로 ‘관계 맺기’다. 학교에 오니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친한 친구가 생기는 것만큼 좋은 일이 있을까.
--- p.48

학교가 바뀐다는 건 신기하고 가슴 뛰는 일이다.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목소리를 내어 권리를 실천하였기 때문이다. ‘어디서든 인권을 지켜 낼 수 있는 마음’이 바로 자존감이자 효능감이다. 작은 성공 경험은 타인을 존중하는 공존의 힘으로 이어질 것이다.
--- p.79

아이들의 말 속에 답이 있다. 공부를 잘해도, 공부를 못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점수에 따라 줄 세우는 것보다 누구나 가고 싶은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을 때 공평과 정의의 가치를 배우지 않을까. 외우고 찍는 걸 잘한 것으로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 나지 않는 사회, 단 한 번의 기회가 아니라 여러 번의 기회가 있어 도전을 보장받는 사회가 필요하다.
--- p.120

그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돕는 만큼 아이 곁을 지키는 교사의 삶도 보호받고 위로받아야 한다. 학교는 아이와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에게 든든한 안전판이 되어야 한다. 학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알맹이다. 교사가 소진되지 않고 지치지 않도록 돌봄의 문화가 꼭 필요하다.
--- p.145

미래 교육을 강조하는 요즘 ‘디지털 리터러시’나 ‘미디어 리터러시’ 역시 마찬가지다. 기기를 사용하는 것 이상으로 핵심질문을 찾고 해답을 찾아가는 것. 단순한 검색이 아니라 역사와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의 말과 글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을 때 리터러시(문해력)는 발달한다. 이런 수업을 위해 공동연구와 공동실천은 필수다. 안산초에 와서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다. 수업 내용과 방법 그리고 수업 공간이 넓게 확장되는 것이 느껴진다. 아이들의 성장은 곧 교사의 성장이다. 아이들의 질문이 곧 교사의 질문이다. 늘 새로운 질문을 받고 도전할 때 우리는 성장한다. 그들이 독립을 선택한 것처럼 우리는 가르치고 배우기를 선택한 것이다.
---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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