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가르치지 않아야 크게 자란다

: 오타니, 다르빗슈, 사사키의 코치 요시이 마사토의 코칭론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2,706
베스트
건강 취미 top10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350g | 140*210*15mm
ISBN13 9791198140791
ISBN10 119814079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다음에는 잘 해야지' 같은 모호한 다짐은 의미가 없다. 그렇게 쉽고 뻔한 결론을 내버리면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한다. 같은 실패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

부족한 점을 지적하는 것은 코칭이 아니다. 가르치기만 하면 선수는 지시를 기다리는 게 습관이 된다.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없다.

코치가 다양한 지식을 쌓아 나가야 하는 이유는 답을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힌트를 주기 위해서다.

비록 의견이 안 맞는다고 해도 ‘어차피 감독이 결정할텐데. 말해봤자 시간낭비야.’ 이렇게 생각하며 감독과의 의사소통을 포기하면 안된다. 생각이 다를수록 오히려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 감독에게 코치의 생각을 전하지 않으면 코치가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선수가 경기 중에 저지른 실수에 대해 화를 내거나 꾸짖는 것은 이야기할 가치도 없는 쓸데없는 짓이다. 선수 자신이 무엇을 실수했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 그 점을 꼬집어 지적하는 건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다. 선수는 기분만 상하게 되고 코치의 말에 귀를 닫게 된다.

감독은 불펜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감독의 주문에 100% 맞추다가는 1년 동안 불펜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가 어렵다. 한 경기의 철저한 준비가 시즌을 망치게 할 수 있다.

팀워크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무척 많다. 선수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을 지우고 무조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한다. 최고의 팀워크는 선수의 개성으로부터 나온다. 선수 각자가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팀워크다.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은 사람마다 다르다. 무조건 단체로 하는 훈련은 선수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다. 어떻게든 연습을 많이 하면 좋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감독이나 코치도 인간이다. 여러 데이터와 경기의 흐름을 고려해도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라운드 안에 있는 선수에게는 벤치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각이 있다. 선수의 생각을 물으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문제를 전달하는 방식이 내용만큼이나 중요하다. 선수는 코치가 문제라고 말한 동작에만 집중하기 쉽다. 그러면 신체의 다른 움직임에 새로운 문제가 생겨 투구폼 전체가 어긋날 수 있다. 부상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르빗슈가 던질 때는 피칭 동작에 어떤 변화라도 있는지 놓치지 않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해서 지켜봤다. 다르빗슈가 하는 질문의 수준은 매우 높아서 그것에 답을 하려면 나의 실력을 키워야 했다. 좋은 코치를 만드는 것은 좋은 선수들이다.

선수의 나이가 어릴수록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한다. 말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어보고 어떻게 하면 코치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감독, 코치가 무서워서 열심히 해야 하는 분위기에서는 선수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만들 수 없다. 그런 문화에서 자란 선수는 누가 지시를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지도자의 눈치만 보고 지시를 기다리는 게 습관이 된다. 그런 선수들은 프로에 입단하더라도 바로 벽에 부딪히며 정체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내가 최고의 플레이를 했더라도 상대가 나의 실력을 가볍게 웃도는 일도 흔하게 일어난다. 최선을 다해도 실패할 수 있다는 인생의 한 면을 스포츠를 통해 가르칠 수 있다.

과학이 상식을 새로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의 상식이나 ‘옛날부터 그렇게 해왔어’ 하는 것들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들이 제법 많다.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제가 이 책 『요시이 마사토의 코칭론』을 읽은 것은 2018년 여름이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에 있는 한 서점에 꽂혀있는 마사토 감독의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본에서 지내고 있던 후배에게 책의 제목이 무엇인지 알려 달라고 하니 ‘가르치지 않으니까 젊은 선수들이 자란다’ 라고 하더군요. 순간 무슨 내용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났습니다. 조금만 더 책의 내용을 옮겨달라고 해서 듣다 보니 이 책을 꼭 끝까지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배에게 바로 번역을 부탁해서 책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는지 들여다 보았습니다. 혼자 보기에는 아까운 너무나 좋은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해본 적이 없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책의 내용을 참고해서 실제로 선수 코칭에 활용해 보았고 코치 생활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책은 저에게 코치로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과서였습니다. 2019년에 NC 다이노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자마자 이 책을 코칭 스텝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
제목부터 흥미롭고 독특한 요시이 마사토 감독의 책은 야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의 코칭과 선수육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당연시하던 ‘잘 가르쳐서 성장시킨다’는 상식과 믿음을 다시 고민해 보게 만듭니다. 역설적이면서도 납득할 수 있는 인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장혁기 (한국스포츠코칭학회 회장 / 서울여자대학교 스포츠운동과학과 교수)
책을 읽으며 지난 20여 년간 선수들을 지도했던 경험들이 다시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요시이 마사토 감독의 책은 미래의 지도자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명확한 교훈을 제공해 줍니다. 스포츠 코칭의 본질적 가치와 접근 방식에 대해 현명한 통찰력을 전달합니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분들에게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명작입니다.
- 손승리 (IBK 그랜드슬램 테니스 주니어 육성팀 감독)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티칭과 코칭 사이에서 고민하고 걱정했던 부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알고 있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유소년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심만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모습을 기대하며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지도보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해 나가는 창의력과 자립심을 키워주는 지도를 해야겠다고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 맹일혁 (일산백마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요시이 마사토 감독은 대표팀 투수코치로 일본의 WBC 우승을 도왔고, 지바 롯데 감독으로 하위권에 있던 팀을 우승 경쟁으로 이끈 지도자입니다. 일본에서는 ‘공부하는 지도자’의 대표주자로 통합니다. 달라진 일본 야구를 설명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인 요시이 감독은 이 책에서 무심하게 돌아봅니다. “은퇴해도 코치만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화가 나서 감독실 책상을 뒤엎은 적도 있다”고. 그런 요시이 감독이 지도자가 되고, ‘우승 청부사’로 인정받은 배경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책을 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잊힌 유망주들을 떠올리며 책을 덮었습니다. 요시이 감독이 코치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된 이유는 한국 야구의 문제와도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의 성공 사례에만 의존해 선수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방통행 코칭, 구태와 악습을 반복하는 지도자들, 그렇게 ‘혼나지 않는 야구’를 하게 만드는 야구 문화. 안타까운 마음 한편에는, 문제의 원인이 같다면 비슷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깁니다. 또 다른 요시이 감독이 한국에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이 책이 한국 야구에도 좋은 자극이 되기를 바랍니다.
- 신원철 (스포티비뉴스 기자)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