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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멘

풋볼멘

: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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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684g | 155*215*23mm
ISBN13 9788998824020
ISBN10 899882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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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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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서지민
영화사에 다니며 영화 번역을 하다가 축구에 꽂혀 축구장을 쏘다녔다. 1998년 월드컵은 프랑스에 가서 봤고, 2002년 월드컵 때에는 뉴스 편집실에서 자원 봉사를 했으며, 2006년 월드컵 당시에는 공식 홈페이지 번역을 맡았다. 현재는 전업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축구 매거진과 〈EBS〉, 〈NGC〉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내용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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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세련된 팀에서도 재능 있는 박지성은 단순한 일꾼 이상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하지만 ‘근면’은 이 시대 유럽인들이 한국인에 대해 갖고 있는 가장 단단한 편견이다. 한국인은 체력적으로 취약해 유럽인과 경쟁할 수 없다는 낡은 고정관념이 사라진 자리에는 지칠 줄 모르는 로봇이란 신식 고정관념이 자리 잡았다.”
--- p.338~3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는 폭력도 그의 매력 중 하나였다. 클럽과 퍼거슨 감독의 역사는 칸토나를 기점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단지 칸토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륙’ 축구를 전수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이 클럽의 정체성마저 바꾼 사람이었다. 시몬스 타격 사건 이후에 있었던 칸토나의 기자회견이 결정적인 분기점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 p.285

“대부분의 스웨덴 축구 선수들은 개별적 특성이 없는 일벌처럼 뛴다. 그들은 스웨덴 사람들의 생활신조라고 할 수 있는 얀테의 법칙, 즉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지 않다’는 삶의 원칙을 따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그런 스웨덴 규범을 배운 적이 없다.”
--- p.191

“리더로서의 크루이프는 시대의 산물이었다. 그는 동세대인 프란츠 베켄바워나 1968년 파리의 거리로 나왔던 학생들처럼 권력을 쥐기 위해 안달하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였다. 그들은 세상의 판을 다시 짜고 싶었고, 복종을 거부했다.”
--- p.266

“베컴은 영국인들이 시시한 스타에 열광하는 새로운 컬트 문화를 조롱할 때 사용되는 도구가 됐다. 잉글랜드 성인의 대부분은 베컴이 어딘가 싸구려 같고 어처구이없는 데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형적인 예로 2000년 어느 자선행사에서 그의 축구화 한 켤레가 경매에 나왔는데, 새 웹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흰담비 코스프레를 하고 나온 남자가 축구화를 낙찰 받았던 일을 들 수 있다.”
--- p.307

“여론과 달리 루니는 특별히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저 직업적 특성에 충실한 사람이다. 요즘 그는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처럼 선수 생활 내내 팀에 충성하는 동료들과 자주 비교된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들은 클럽과 만족스런 고용-피고용 관계를 갖고 있을 뿐이다. 긱스가 전성기일 때 벤치에 앉혀두었다면 빨리 팀을 떠났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긱스에게 완벽한 직장이 되어주었다. 반면 루니와 잘 안 맞는 직장이었다.”
--- p.321

“포르투갈은 서유럽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혁명을 겪은 나라다. 요즘 서유럽에 살면서 어떤 숨겨진 세력이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집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모리뉴라면 그럴 수 있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로서 모리뉴와 타미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은 음모론자로 발전하는 경향을 띈다.”
--- p.366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벵거가 선수 영입에 쓴 총지출액은 3900만 파운드였다. 퍼거슨은 1억 2300만 파운드를 썼다. 그래도 이 기간 동안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등한 경쟁을 펼쳤고, 장기적인 수익 증대에 기여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공사에도 거액을 투자했다. 빈은 벵거를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에 비유했다.”
--- p.40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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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큰 애정을 가진 쿠퍼의 글에는 오히려 축구 스타들을 과장된 언어로 추켜세우는 분위기에 대한 폭 넓은 푸념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의식은 지구 반대편에서 엇비슷한 일을 해온 나에게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유럽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국내 축구 산업의 크기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국의 많은 ‘풋볼멘’들은 축구 스타의 길을 충실히 따르기 시작했다. 선수들과 클럽은 물론이고 그들은 에워싼 여러 사람들의 마음은, 어느새 록스타의 그것과 닮아 있다. 이러한 흐름이 옳거나 그르다고 단정 지을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런 변화를 인지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그리고 그 무대의 주연 배우인 ‘풋볼멘’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고민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풋볼멘》을 통해 만나게 될 여러 선수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은, 그래서 독자 여러분에게 남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제껏 한국에 이런 책은 없었기 때문이다.”

서형욱 (풋볼리스트 대표 및 tvN 축구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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