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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개론

: 공부인을 위한 불교 안내서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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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3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52*225*30mm
ISBN13 9791155802021
ISBN10 11558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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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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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는 불교 내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할 정도로 전통적인 부파불교의 사상과 구별되는 커다란 내적 발전과 사상적 차이를 보여준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초기불교나 부파불교의 이상은 아라한인 데 비해, 대승불교의 목표는 부처님의 완전한 깨달음성불成佛과 일체중생의 구제라는 점이다. 초기대승문헌에는 삼승三乘의 구분이 자주 나타난다. 여기서 일체중생의 구제를 목표로 하는 보살승을 자신만을 위한 열반의 증득을 목표로 하는 다른 이승二乘과 차별화 함으로써 대승의 자기정체성을 보여준다.
--- p.21, 「대승불교의 근본정신」 중에서

반야부 경전은 『도행반야경』으로 시작되었고, 7세기 현장역의 600부 『대반야바라밀다경』이 대표적이다. 이는 16부 경전을 집성한 것으로 제1부 『십만송반야』, 제2부 『이만오천송반야』, 제4부 『팔천송반야』 등과 같이 독립 경전으로서의 명칭을 갖는 것도 많으며, 상호 간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이외에도 『금강반야바라밀경』, 『반야심경』 등이 있는데, 특히 600부 『반야경』의 제577권에 해당하는 『금강경』은 대한불교 조계종의 소의경전이다. 이로써 조계종은 반야공사상을 계승한 대승불교 종단임을 알 수 있다.
--- p.71,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이렇게 자귀의, 법귀의를 강조하면서 육신의 안과 밖을 부지런히 관찰하여 탐심과 근심을 없애야 한다고 설하였다. 이는 부처님께서 아난존자에게 전하신 유언의 내용과도 동일하며, 『대반열반경』아함부의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스스로를 귀의처로 하라. 법을 등불로 삼고, 법을 귀의처로 하라”는 ‘자등명 자귀의, 법등명 법귀의’이다. 이와 같이 부처님은 출가자에게는 ‘법’, 즉 지혜를 강조하였다.
--- p.78, 「지혜의 길과 신앙의 길」 중에서

『반야심경』은 첫머리에서 “관자재보살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를 닦을 때, 오온이 공空함을 깨닫고 나서 일체의 고통을 넘어섰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반야경의 중심 사상인 동시에 대승불교의 가장 중요한 사상 가운데 하나인 공사상이 발견된다.
공사상은 공관空觀에 대한 초기불교의 가르침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부처님은 『숫타니파타』에서 “항상 마음으로 염念해서, 여러 사물을 자아라고 집착하는 견해를 버리고, 세간을 공空이라고 관하라. 그러면 그는 죽음을 넘어설 것이다. 그렇게 세간을 보는 사람을 죽음의 왕은 보지 못한다.”라고 설한다.
인간에게 죽음은 가장 큰 고통이므로 『숫타니파타』에서 설하는 ‘죽음’과 『반야심경』에서 설하는 ‘고통’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또한 『숫타니파타』의 ‘죽음을 넘어선다’는 말과 『반야심경』의 ‘일체의 고통을 넘어섰다’는 말은 모두 해탈을 의미한다. 이처럼 『숫타니파타』와 『반야심경』은 동일하게 수행자가 세간의 모든 것들을 공이라고 관함으로써 일체의 고통을 끊어 버리고 윤회를 벗어나 해탈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하고 있어, 『반야심경』의 공사상은 공관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계승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p.125, 「공사상의 기원과 전개」 중에서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초기밀교는 인도 브라만교의 호마 의례나 관정 등의 특징이 대승경전 안으로 포섭되기 시작한 전반적인 시기를 아우른다. 이는 중세기에 인도에서 딴뜨리즘이라는 사상적 변화가 불교에서도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배경을 보여 준다. 대승불교 사상에 입각한 밀교 교리의 본격적인 체계화는 상대적으로 중기밀교에 이르러 세워지는데, 이는 사상적 기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음을 반증한다. 이후 인도종교 전반에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나는 여성적 원리를 강조하는 인도의 샥띠즘Sktism은 후기밀교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흐름은 비단 불교 안에서뿐만이 아니라 여타 인도 딴뜨라 전통에서 동일하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밀교의 발전은 독립적인 형태가 아니라 인도종교와의 상호 작용 속에서 이뤄진 것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 p.222, 「밀교의 정의와 분류」 중에서

한역대장경은 중국불교의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분량의 책을 인쇄할 수 있다는 것은 곧 그 나라 문화의 저력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인쇄사업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그 기반이 되는 문화인프라가 깔려 있어야 한다. 대장경을 인쇄해서 제작하는 사업 속에는 수많은 고승과 신심 있는 재가신도의 활동이 녹아들어 있고, 그 당시 사회적·문화적 힘이 집결되어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한역대장경은 중국불교의 모든 것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또한 중국의 한 역대장경은 한국에서 고려대장경과 일본에서 대장경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주었으므로 한역대장경은 사실상 중국의 것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의 보고寶庫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한역대장경은 인도불교가 중국에 전래되어 형성된 불교문화의 총집합이고, 이는 불교문화만이 아니라 중국과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근원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 p.249, 「중국불교의 역사적 의의」 중에서

이러한 과정을 거친 한국불교는 다른 나라의 불교와 다른 특징적 모습을 지니고 있다. 우선 회통불교會通佛敎 또는 화쟁불교和諍佛敎이다. 이는 불교 안에서 충돌할 수 있는 사상적 문제를 완전하게 극복하고 이론과 실천을 하나의 체계로서 융합融合한 것이다. 그 예로서 원효대사의 화쟁사상, 대각국사 의천스님의 선교일치禪敎一致,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선교일치, 조선조 후기에 교학, 염불, 참선이 동시에 수용되는 현상 등을 거론할 수 있다. 원효대사의 화쟁사상은 『대승기신론』의 일심이문一心二門에 기초해서 다른 불교사상을 포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지눌스님의 선교일치는 선종의 돈오점수 頓悟漸修가 이통현李通玄, ?~730장자의 화엄사상에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 p.251, 「한국불교의 특징과 역사적 의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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