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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불교다

: 재가불자가 쓴 정통 불교 교과서

정해석 | 북랩 | 2023년 09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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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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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18쪽 | 500g | 152*225*20mm
ISBN13 9791193304655
ISBN10 11933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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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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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교주로 하는 불교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위없는 깨달음을 스스로 얻은 역사적 실존 인물이며 결코 신이나 절대자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1,000년이 넘도록 불교 국가라고 해 왔지만 중국불교에 가려서 초기불교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옛날에 수준 낮은 저급한 종교가 있었다는 정도로만 알려졌습니다(오시교판). 그러다가 초기불교의 제 모습을 알게 된 것은 고작 40~5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 p.4

그런데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기존에 전문가들의 훌륭한 해설서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이 책을 쓰게 된 것도 사실은 이 점을 쓰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첫째, 반야심경에서 사성제를 부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므로 독송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둘째, 우리나라의 대승불교는 상당 부분 힌두화되었다는 점을 지적하였고, 특히 유식의 아뢰아식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라 사실상 아트만사상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셋째, 선불교는 힌두화된 대승불교가 중화사상으로 콧대가 높은 중국에 전래되면서 유교(성리학)의 심성사상 및 직관과 무위자연을 주창하는 중국의 도가(노장)사상과 섞이면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흔적은 하나도 찾을 수 없게 되었으므로 불교라고 할 수 없고 중국의 조사교라고 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넷째, 그동안 너무 소홀히 취급되어 왔던 재가불자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명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초 삼법인이 논의되던 때와는 다르게, 갈수록 거세지는 기독교 등 게시종교에 대응하기 위해서 시대에 맞게 삼법인을 새롭게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위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의 지적에 대해서는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 세 가지는 기성 교권에서는 대놓고 논의하기가 어려운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기성 교권과는 전혀 무관한, 평범한 재가불자입니다. 그런 제가 20년 넘게 공부하면서 느낀 솔직한 생각을 쓴 것입니다.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비판하였으며 나름대로 합리적인 대안까지 제시하였습니다.
--- p.5

그렇다면 무엇이 초기불교일까요. 초기불교는 부처님과 그의 직계제자들의 가르침을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후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율(律)은 우빨리 존자가 읊어서 율장으로 결집되었고, 법(法)은 아난다 존자가 외워서 경장으로 결집되었습니다. 논장은 부처님의 제자들이 법에 대해서 연구한 것입니다(아비담마). 이들 셋을 삼장이라고 하는데 삼장에서 전승되어 오는 모든 가르침이 초기불교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남방 상좌부에 전승되어 오는 5부 니까야와 북방에서 한역되어 전승되어 오는 4아함이 초기불교의 전거가 됩니다. 초기불교에서는 이들 경전에 대한 주석에 머물렀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이를 소승이라고 비판하면서 아예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경전(반야, 유식, 정토 등)을 새로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이 초기불교와 대승불교를 가르는 기준점이 되는 것입니다. 즉, 초기불교는 시기적으로 아쇼카 왕의 3차 결집에 의해 경, 율, 논의 삼장이 정립된 시기이며 대승경전이 만들어지기 전까지의 불교를 말합니다.
--- p.82

불교가 마음을 중시한다고 해서 마음을 절대화하여 창조주나 절대자처럼 만들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마음 깨쳐 성불한다거나 마음이 곧 부처라거나, 마음 외엔 부처란 없다거나 일체유심조라고 하며 마음을 절대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가르침을 나의 외부, 저 밖에 창조주라거나 절대자라거나 하는 어떤 존재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이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을 마치 마음이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주나 절대자인 양 받들어 버린다면 큰 문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p.196

불교를 공부하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초기불교를 공부하고 내린 결론은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항상 깨어 있어라. 둘째, 내 몸과 마음이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무아인 것을 명상하라. 그래서 괴로움의 근원인 나에 대한 집착심을 내려놓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삼업을 청정하게 하여 악을 짓지 말고 선한 업을 실천하라. 이것이 현생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며 다음 세상에도 좋은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길이다. 이것은 팔정도를 실천하는 것이며 역대 부처님의 공통된 가르침(칠불통게)이다. 저는 이 세 가지를 ‘깨어 있음과 삼법인 명상’, 그리고 ‘십선업 실천 명상’의 두 가지 명상 염불의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 명상을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실천합니다. 그런 지가 벌써 10년이 넘어 이제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갈수록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 p.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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