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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시대의 사상과 문학

[ 양장 ] 이동환 사상과 문학 3부작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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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52*225*30mm
ISBN13 9788942391226
ISBN10 89423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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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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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써 고려 말의 도학자이자 문학가인 목은이 중국으로부터 도학을 수용해와 자신의 사상으로 삼고, 그 사상적 진경進境을 도모하고자 기성 도학의 개념·명제들을 문예양식을 가지고 어떻게 천발闡發했으며, 그 결과 어떤 성과를 얻었는가를 구체적으로 작품의 분석·검증을 통해 알아보았다. 앞에서 다룬 3편 이외에 이 논문에서 취하고 있는 시각에서 분석·검증이 요구되는 산문 작품이 아직 많다. 이를테면 〈서경풍월루기西京風月樓記〉·〈징천헌기澄泉軒記〉·〈가명설可明說〉·〈지현설之顯說〉 같은 작품들을 우선 꼽을 수 있다. 목은은 원나라 국자감에 유학하여 도학에 관한 지식을 본격적으로 대량 섭취하였다. 그러므로 당시 한국의 도학사적道學史的인 국면에서 보았을 때 그의 도학적 역량은 단연 돌출적 존재다. 그러한 도학적 지식을 그는 주로 문예 양식을 통해서 발휘했다. 사상적 지식이 문학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그의 독특한 문학 세계이자 사상 세계를 열어 보였다. 그 결과 위의 검증을 통해 보았다시피 기성 도학의 논리·개념·명제에 걸쳐 과감한 변개가 일어났다. 물론 위에서 말한 수용 초기적인 거칠음이 있지만 목은의 이 변개야말로 한국적 도학의 전개를 가능케 할 시험장이라고 할 만하다. 그런데 목은의 시도는 그의 사후 사뭇 경시되어 온 것 같다. 그것은 수용 초기적인 거칠음이 있었는 데다, 또 철학적 문제 의식을 문예 양식으로 표현한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목은에게서의 도학사상의 문학적 천발」중에서

『동문선』은 밖으로는 한족漢族의 통일제국 명明과의 원만한 사대 관계로 동아질서의 안정을 누리고, 안으로는 세조 이래 강화·안정된 왕권 아래 훈구관료 문화가 극성을 이루었던 15세기 후반 바로 그 관료문화의 결정체다. 우리는 여기에서 주로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 선문 방향을 논의하면서 그 선문 주체의 사고양상의 일면을 탐구해 보았거니와 반드시 비판만 받아야 할 책은 물론 아니다. 삼국 이래 선초鮮初까지 우리나라 문학 자료의 나름대로의 집성集成으로서의 의의라는 예거는 그만두고라도, 이 책과 그리고 선문 주체의 사고에는 우리가 상대적으로 긍정으로 보아야 할 측면이 없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실이 양면성을 갖듯 위의 선문 방향에서 본 사실들도 마찬가지다. 가령 그 실체의 인식에 역사적인 한계는 있지만 자국의 문학 전통을 중국의 그것과 병행적 독자존재로 인식한 것, 그리고 미의식이나 제재·주제에 있어 일정한 편향성을 보였다고는 하나 후대 주자학적朱子學的 문학의 그것들과 상대적으로 보면 오히려 훨씬 다양·다채한, 따라서 의식의 더 넓은 폭도幅度를 보여준 것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도불道佛에 대한 일정한 포용성의 문제도 사고나 문화감각의 경직·편협을 부정적으로 본다면 역시 긍정적으로 이해할 여지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이들 문제에 대해 상론할 겨를을 얻지 못한다.
---「『동문선』의 선문방향과 그 의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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