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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영성 3

: 시편 101-150편 해설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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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652쪽 | 148*220*35mm
ISBN13 9791161292625
ISBN10 116129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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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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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에서 대표적인 장르는 찬양시, 탄원시, 감사시다. 첫째, 찬양시는 “방향 설정의 시”(Psalms of Orientation)로서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자연 세계와 인간사회에서 오차 없이 작동되는 상태를 전제한다. 둘째, 탄원시는 “방향 상실의 시”(Psalms of Disorientation)로서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인간사회와 역사에서 잘 작동되지 않는 상황을 전제한다. 즉 하나님의 현존이 가려진 “하나님의 일식”(eclipse of God)의 순간을 전제로 한다(M. Buber). 셋째, 감사시는 “방향 재설정의 시”(Psalms of Reorientation)로서 길을 잃고 암초에 부딪혀서 헤매던 시인이 다시 길을 찾아 제 자리로 돌아온 이후 부른 시다. 현재 150편으로 구성된 시편은 각기 특정 장르로 구분될 수 있다. 장르 구분이 모호한 시편도 적지 않지만, 시편의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장르 구분이 필수적이다. 장르를 파악해야 시편의 의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머리말: 시인의 영성을 찾아서」 중에서

1-4절은 찬양의 내용이다. 이 시는 찬양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탄원시의 일반적인 패턴이 아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확정하였다(1절). 히브리인의 인간 이해에 의하면 “마음”(레브)은 결정의 기관으로서 말과 행동의 근원이 되는 사고와 의지의 자리다. 시인은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단한다. 그는 현재 곤경의 어둠 속에 놓여 있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새벽을 내다보고 있다(2절). 새벽은 하나님의 구원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 「108편 “기억과 기대의 변증법인 신앙」 중에서

4-6절은 야웨를 경외하는 자의 일상을 묘사한다. 4절에 동원된 “빛”(오르, 시 27:1; 36:9), “자비롭고”(하눈, 시 111:4; 출 34:6), “긍휼이 많고”(라훔, 시 111:4; 출 34:6), “의로운 이”(차디크)라는 용어는 본래 야웨와 관련된 단어들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의인과 관련된 용어로 표현되고 있다. 흑암 중에 하나님의 빛이 되는 의인은 하나님처럼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사람이다. 의인은 하나님을 닮은 삶(imitatio Dei)을 산다.
--- 「112편 “행복한 축복의 통로」 중에서

시편 1편과 150편은 서로를 연결하는 웅장한 아치(arch)를 형성한다. 토라(Tora)에서 테힐라(Tehilla)로, 즉 율법에서 찬양으로 이어진다. 주님을 찬양하는 행위만큼 호흡을 옳고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은 없다. 또한 그 어떤 소리도 찬양만큼 생명에 대한 감사를 잘 표현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시의 시인은 모든 인류를 향해 생명이 있으면 찬양하라고 권면한다.
--- 「150편 “마지막 호흡도 주님 찬양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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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영성 1·2·3』은 오랜 세월 학자로 살아온 저자의 농축된 지식과 지혜가 담긴 탁월한 작품이다. 저자가 나누는 지식과 지혜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오랫동안 피와 땀을 흘려가며 연구한 저자의 노고로 쌓인 것이다. 저자는 목자의 심정으로, 나이가 지긋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경에 능숙한 에스라 같은 학자의 안목으로 시편을 찬찬히 읽고 해석해준다. 보석보다 귀한 지혜가 담긴 이 책을 시편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시편을 성도들에게 잘 정리하여 설교하기를 원하는 설교자들에게, 시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기 원하는 모든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 강준민 (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시편의 세계는 시간 속에서 바장이는 인간이 직면해야 하는 온갖 삶의 경험이 켜켜이 쌓인 중층적 세계다. 차준희 교수는 찬양, 탄식, 감사로 갈무리되는 신앙의 진경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그 길을 따라 걷노라면 문득 인생을 통찰하는 눈이 밝아지고, 세상의 속도에 맞춰 사느라 가빠진 호흡이 가지런해지며, 영문도 모를 욕망을 따라 사느라 좁아졌던 마음이 넓어진다. 시편이라는 큰 세계와 만날 때 우리는 조붓한 자아의 애옥살이에서 벗어나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눈 밝은 사람 차준희 교수가 우리 곁에 있어 참 좋다.
- 김기석 (청파감리교회 담임목사)
시편은 성도의 영원한 노래요 영혼의 해부학이다. 박자와 리듬에 맞춰 노래가 나오고 몸이 절로 움직이며 춤추게 만드는 이 책은 시편을 노래하면서 제 영혼을 들여다보고 영성이 깊어지기를 원하는 벗들이 오래 간직하며 읽을 책이 될 것이다.
- 김기현 (로고스교회 담임목사, 로고스서원 대표)
차준희 교수의 시편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인의 영성 3』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고뇌가 담겨 있다. 각 시편마다 “양식”, “구조”, “내용”을 해설의 기본 틀로 삼고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시편의 핵심을 짚은 다음, 마지막 “메시지”에서는 설교의 방향을 잡아준다. 의심의 여지 없이 이 책은 목회자들의 설교 강단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소형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부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부회장)
『시인의 영성 1·2·3』은 차준희 교수의 4년 반에 걸친 땀과 눈물의 역작이다. 본서는 무엇보다 학문적인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액을 녹여냈다는 점에서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는 “일침”과 같은 해석의 벗이 되는 책이다.
-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사단법인 미셔널신학연구소 이사장)
신학자요 교육자이자 복음선포자로서 이제 정년을 앞둔 하나님의 종이 쌓은 무르익은 신학적 연구와 영성적 묵상의 결정체가 너무도 단순하고 명쾌한 방식으로 우리 손에 놓였다. 시편이 “영혼의 해부도”라면 본 해설집은 “영혼의 로드맵”으로 부족함이 없다.
- 안근조 (호서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차준희 교수는 이미 『시인의 영성 1·2』를 통해 교수의 신학적, 학문적인 성실함에 목회자적 영성이 덧붙여진 역작을 선보인 바 있다. 우리말로 저술된 수준 높은 시편 주해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시인의 영성3』이 완성됨으로써 이 시리즈가 성도들은 물론 설교자들에게 여름 가뭄에 주어진 생수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규현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차준희 교수의 『시인의 영성 3』은 내가 알고 있는 학자들의 모든 시도를 넘어 시편 본문의 양식, 구조, 내용, 메시지를 4차원적으로 구성하고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로 구현시켰다. 이 귀한 책이 말씀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소중한 도움의 통로가 될 것을 확신한다.
- 이한영 (아신대학교 부총장)
이 책에는 학자, 신앙인, 기도자로서 저자가 가지고 있는 학문적 역량과 영성이 잘 녹아 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시편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영양 좋고 맛 좋은 식사 메뉴로 널리 알려지는 시편 “맛집”이 되길 기대한다.
- 하경택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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