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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3년 10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152*225*20mm |
| ISBN13 | 9791191619041 |
| ISBN10 | 1191619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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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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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서는 메시아 도래에 대한 기대와 실패의 틀로 읽을 수 있다. 포로기 이후 유다의 귀환과 더불어 회복을 시도할 때 유다 백성이 가졌던 스룹바벨을 향한 메시아 기대와 실패는 다시 다윗 자손을 통한 메시아 소망의 기대와 실패로 이어지고, 마침내 신약 시대의 메시아 소망으로 자리잡는다. 마지막으로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스가랴서에 나타난 메시아 기대에 따라 예수 사건을 해석한다. 제자들은 스가랴서에 나타난 전승에 따라 회복을 기대한다(슥 14:4; 행 1:6). 신약성서는 예수 사건을 이해하기 위하여 스가랴서를 다양하게 인용하거나 해석한다. - 스가랴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배정훈)
--- p.21-22
과거지향적인 회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지향적인 회개입니다. 미래지향적인 회개란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현재 나의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가르치는 것처럼(눅 3: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진부한 나의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의 생각을 바꾸었다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원인 모를 고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그러한 시련을 염려하기보다는 오늘 내가 미래의 열매를 위해서 생각을 바꾸고 다시 도전하는 것입니다. - 회개의 참된 의미 (천사무엘)
--- p.26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낀 실망과 좌절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도 초조해서 때를 기다리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한 불신이었습니다. 때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보다 때를 기다리는 것이 더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이제까지 어떻게 인도하셨고 역사하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상황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결코 하나님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선택한 백성들을 절대로 저버리지 아니하시는 신실하신 분임을요. 신실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에무나’인데 이는 믿음의 확신을 의미합니다. - 무너진 삶에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최현준)
--- p.39
스가랴는 혼돈과 위기에 서 있는 미약한 포로귀환 공동체에게 영광스러운 미래가 지상에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라고 외쳤습니다. 오늘날에도 그의 외침은 유효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을 주고 산 교회에 소망이 있으며 이곳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불 속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처럼 아무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 스가랴처럼 눈을 들어 천상에서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거룩과 회복의 비전 (이미숙)
--- p.58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결코 버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저주’(5:3)로 번역된 히브리어 ‘알라’는 언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온전히 이루시기 위해 ‘알라’를 실행시키십니다. … 스가랴 5장에 언급된 저주는 이방신들이 내리는 한 개인을 망하게 하는 저주가 아니라 한 사람을 살리는 정화의 작업입니다. 또한 ‘끊어지다’(5:3)로 번역된 히브리어 ‘니카’는 ‘비난받지 않는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 죄 된 행동을 그대로 두면서 비난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죄를 없앰으로써 비난 받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를 드러내시고 벌을 주시는 목적이 바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함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 죄악을 제거하시는 하나님 (허신욱)
--- p.81
교회는 경계를 넘어 땅 끝까지 걸어가는 복음의 나그네입니다. 스가랴 8장 9-23절에서 하나님이 보여준 재건공동체는 마치 새로운 갈릴리 같습니다. 이 새로운 갈릴리는 과거의 미래입니다. 예수님이 활동하던 그 시절, 이 공간은 하나님과 예수, 성령의 임재가 경험되는 장소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가 눈에 보이게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방식이 선언되는 자리입니다. 성령의 자유로운 역사가 경험되는 터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방식이 도전받는 충돌의 자리입니다. 갈릴리는 문명의 빠른 속도에 편승하지 않는 느긋한 안식처입니다. 그 느림 속에서 자기 삶의 자리를 균형 있게 만들어가는 현장입니다. - 새로운 갈릴리, 새로운 순례자 (김흥현)
--- p.144
역설적이지만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유일한 희망이 하나님임을 알게 하는 것이 절망입니다. 시편에는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드리는 수많은 기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를 가만히 읽다 보면 절망 속에서도 그 끝은 찬양으로 마무리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 현상을 ‘분위기 반전’(Stimmungsumschwung)이라 합니다. … 스가랴 9장 1절과 2절은 시편에는 생략되었던 찬양의 이유를 보여줍니다. 바로 절망 속에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순간에 하나님의 임하심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합니다. 절망은 우리에게만은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절망은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것을 기대하며 살아왔는지를 드러내고,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임하심입니다. - 절망 가운데 바라보는 희망 (서재덕)
--- p.21-22
과거지향적인 회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지향적인 회개입니다. 미래지향적인 회개란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현재 나의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가르치는 것처럼(눅 3: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진부한 나의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의 생각을 바꾸었다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원인 모를 고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그러한 시련을 염려하기보다는 오늘 내가 미래의 열매를 위해서 생각을 바꾸고 다시 도전하는 것입니다. - 회개의 참된 의미 (천사무엘)
--- p.26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낀 실망과 좌절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도 초조해서 때를 기다리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한 불신이었습니다. 때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보다 때를 기다리는 것이 더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이제까지 어떻게 인도하셨고 역사하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의 상황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결코 하나님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선택한 백성들을 절대로 저버리지 아니하시는 신실하신 분임을요. 신실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에무나’인데 이는 믿음의 확신을 의미합니다. - 무너진 삶에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최현준)
--- p.39
스가랴는 혼돈과 위기에 서 있는 미약한 포로귀환 공동체에게 영광스러운 미래가 지상에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라고 외쳤습니다. 오늘날에도 그의 외침은 유효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을 주고 산 교회에 소망이 있으며 이곳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불 속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처럼 아무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 스가랴처럼 눈을 들어 천상에서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거룩과 회복의 비전 (이미숙)
--- p.58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결코 버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저주’(5:3)로 번역된 히브리어 ‘알라’는 언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온전히 이루시기 위해 ‘알라’를 실행시키십니다. … 스가랴 5장에 언급된 저주는 이방신들이 내리는 한 개인을 망하게 하는 저주가 아니라 한 사람을 살리는 정화의 작업입니다. 또한 ‘끊어지다’(5:3)로 번역된 히브리어 ‘니카’는 ‘비난받지 않는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 죄 된 행동을 그대로 두면서 비난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죄를 없앰으로써 비난 받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를 드러내시고 벌을 주시는 목적이 바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함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 죄악을 제거하시는 하나님 (허신욱)
--- p.81
교회는 경계를 넘어 땅 끝까지 걸어가는 복음의 나그네입니다. 스가랴 8장 9-23절에서 하나님이 보여준 재건공동체는 마치 새로운 갈릴리 같습니다. 이 새로운 갈릴리는 과거의 미래입니다. 예수님이 활동하던 그 시절, 이 공간은 하나님과 예수, 성령의 임재가 경험되는 장소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가 눈에 보이게 일어나는 장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방식이 선언되는 자리입니다. 성령의 자유로운 역사가 경험되는 터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방식이 도전받는 충돌의 자리입니다. 갈릴리는 문명의 빠른 속도에 편승하지 않는 느긋한 안식처입니다. 그 느림 속에서 자기 삶의 자리를 균형 있게 만들어가는 현장입니다. - 새로운 갈릴리, 새로운 순례자 (김흥현)
--- p.144
역설적이지만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유일한 희망이 하나님임을 알게 하는 것이 절망입니다. 시편에는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드리는 수많은 기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를 가만히 읽다 보면 절망 속에서도 그 끝은 찬양으로 마무리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 현상을 ‘분위기 반전’(Stimmungsumschwung)이라 합니다. … 스가랴 9장 1절과 2절은 시편에는 생략되었던 찬양의 이유를 보여줍니다. 바로 절망 속에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순간에 하나님의 임하심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합니다. 절망은 우리에게만은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절망은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 것을 기대하며 살아왔는지를 드러내고, 하나님을 기대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임하심입니다. - 절망 가운데 바라보는 희망 (서재덕)
--- p.15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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