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인간의 본질

: 현대 과학이 외면한 인간 본성과 도덕의 기원

[ 양장 ]
리뷰 총점9.6 리뷰 28건 | 판매지수 2,766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2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0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135*210*20mm
ISBN13 9791171170791
ISBN10 11711707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분명 동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육화된 인격체로서 동물과는 다른 차원의 인지적 능력을 지니며, 전적으로 구분되는 정서적 생활을 합니다. 상호의존적인 자기 인식에 기반한 사고 과정은 우리들에게 고유한 것입니다.
--- p.61, 「니체가 오해한 인간의 근본적 진실」 중에서

뇌과학이 통속 심리학을 대체해 버린다면 상호인격적 관계로 구성된 세계는 몽땅 엉망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인격이라는 개념, 그와 함께하고 있는 1인칭의 인식은 현상의 일부이며 그 현상을 설명하고자 하는 과학은 그것을 제거해 버릴 수도 없는 것이죠.
--- p.78, 「인간과 동물의 넘어설 수 없는 간극, 주체성」 중에서

생물학적 환원주의는 바로 이런 “마지못해 살아냄”을 길러내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더 그쪽으로 빠져들고 있지요. 냉소를 존경의 대상으로, 인색함을 멋진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부류는 우리의 관대함과 함께 소멸하게 됩니다.
--- p.87, 「과학적 빈곤함을 넘어서 인간성을 회복하기」 중에서

철학은 사물을 분별하고 그 차이를 뭉뚱그리지 않으며, 특히 다른 동물에게서 발견되지 않는 또렷한 요소들, 분명한 의미를 지니기에 인간의 조건을 규정지어 주는 우리 자신의 삶의 요소들에 머물고자 합니다. 설령 [인간과 동물 사이에]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있는 건 아니라 해도, 간극이 있긴 있으며, 그 차이는 분명합니다.
--- p.112, 「‘성적 쾌락’은 단지 본능의 문제가 아니다」 중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이 무심한 눈으로 우리의 행동을 바라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가늠하며 사고의 유희를 즐기죠. 만약 제가 주장하는 것처럼 자기 인식하는 행위자의 책임 있는 행태가 도덕성의 뿌리라면, 이는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충족해야 할 기준은 불편부당한 타자에 의해 설정되는 것입니다.
--- p.145, 「개인의 도덕 감정과 ‘공통법’의 관계」 중에서

레닌과 마오쩌둥은 트롤리 문제에 능숙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도덕적 계산을 통해 역사라는 트롤리의 방향을 바꾸며 가능한 희생자 집단을 선택하고 있었습니다. 다리에서 뚱뚱한 남자를 밀어야 할 상황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리에서 떠밀릴 누군가가 언제나 대기 중이었으니까요. 그 결과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두 위대한 사회가 소멸해 버렸고 그 밖의 우리들 역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 p.154, 「결과주의자로부터 도덕적 감정을 구출하기」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안한 용어를 따라 인격의 발달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격을 연마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이해를 통해 우리는 미덕과 좋은 습관을 본래의 자리에, 인격적 삶의 중심에 되돌려 놓을 동기를 부여받게 될 수 있습니다.
--- p.175, 「‘나-너’ 관계 속에 드러나는 도덕적 삶의 핵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교하게 쓰였으며, 치밀하게 주장한다.
- 제임스 라이어슨 (〈뉴욕타임즈〉)
절묘한 역작.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한 독창적이고 중요한 관점을 제시한다.
- 앤서니 오히어 (버킹엄대학교 철학과 교수)
나는 스크루턴 경의 태도와 글쓰기를 존경한다. 이 짧은 책에서, 그는 인간 세계에 대한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하고 토론해낸다.
- 사이먼 블랙번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철학과 석좌교수)
몇몇 독자에게는 영감을 주고 몇몇은 심통 나게 할, 우리 인간이 누구인지 혹은 누구일지에 대한 빛나는 스케치
- 키어런 세티야 (MIT 철학과 교수)
특히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가진 많은 사람의 마음에 꼭 들어맞을, 우리 인간 자신을 사유하는 법에 대한 간결하고 시적인 서술
- 애덤 제먼 (렉서터대학교 교수, 뇌과학자)
〈인간의 본질〉은 뛰어난 성취다.
- 리처드 킹 (〈더 오스트레일리안〉)

회원리뷰 (2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