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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하는 미술

애도하는 미술

: 죽음을 이야기하는 98개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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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50g | 135*200*30mm
ISBN13 9788960901810
ISBN10 89609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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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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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영택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대학원에서는 미술사를 전공했다. 졸업 후 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약 10년간 일했고 1995년 뉴욕 퀸스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연수를 했다.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2010 아시아프 전시 총감독, 대구예술발전소 개관 기념전 전시 총감독, 2013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전시 총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동아미술제 운영위원, 박수근미술관 자문위원,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 이사, 서울대 조형연구소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현재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예술학과 교수로 있다.

60여 개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여러 편의 리뷰, 서문, 작가론을 썼다. 한국 근현대미술과 관련된 논문으로 「식민지 시대 사회주의 미술운동의 성과와 한계」 「1930년대 경성의 도시풍경과 미술」 「박정희 시대의 문화와 미술」 「산수화에 반영된 자연관과 집의 의미」 「김환기의 백자 항아리 그림과 문장지의 상고주의」 「한국 현대미술 속에 반영된 가족 이미지」 「한국 현대 동양화에서의 그림과 문자의 관계」 「 한국 전통미술과 근대미술 속에 반영된 여성 이미지」 「한국 현대미술 속에 재현된 노인 이미지」 「이웃을 그린 화가 박수근」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예술가로 산다는 것』(2001), 『식물성의 사유』(2003), 『나는 붓을 던져도 그림이 된다』(2005), 『미술전시장 가는 날』(2005), 『민병헌』(2005), 『가족을 그리다』(2009), 『얼굴이 말하다』(2010), 『이중섭―그림으로 삶을 완성한 화가』(2012), 『수집 미학』(2012), 『예술가의 작업실』(2012), 『테마로 보는 한국현대미술』(2012), 『하루』(2013), 『K-ART』(201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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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한계 지어지는 생의 일회성이야말로 생의 진지함이자 집요함의, 혹은 열정의 근거가 된다. 그러니 오히려 죽음은 인생에서 축복일 수 있다.
-93쪽에서

산 자를 살리는 밥은 동시에 죽은 이를 기린다. 살고 죽음이 한 가지에 핀 꽃이다.
-116쪽에서

역설적으로 박제는 인간의 손에 의해 죽어간 동물들의 빈자리를 추억하며 자리한다. 산 것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 그 죽음조차 죽음으로 자리하게 하지 않고 죽어서도 인간의 시선에 의해 살아 있는 것처럼 만들어놓아 그것을 영원히 지배하고 있다고 믿고 싶은 것이다.
-190쪽에서

애도란 타자의 상실을 지속적으로 슬퍼하는 행위다. 그런데 애도가 가능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과거를 기억하되 더 이상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애도는 상실을 인정하는 일이다.
-214~215쪽에서

죽음 이전의 삶이 현실적 시공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죽음 이후의 삶은 기억과 재현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죽음은 삶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임을 확인하게 된다. 죽음은 현실의 삶을 마무리하는 종착점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전환점이다. 죽음은 삶의 미래이고 삶은 죽음의 과거다.
-249쪽에서

그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이루기 위해, 인간다운 삶과 평등한 사회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어갔는지를 알려준다. 우리의 지난 역사가 얼마나 많은 죽음, 희생을 토대로 해서 이루어졌는가를 상기시키는 각성제와도 같은 그림이자 놀라움과 충격, 전율을 안겨주는 그림이다. 그림은 바로 그러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그는 믿는다.
-301쪽에서

우리는 정치적 환멸과 사적인 상처에도 불구하고 기억을 물려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기억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단지 그 기억이 어떠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도리어 그게 무엇이든 간에 기억을 물려주려는 끊임없는 행위에 의해서만 우리는 존재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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