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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개인주의자 그리고 회사원

: 나만의 방식을 지키며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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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20g | 148*210*25mm
ISBN13 9791189217204
ISBN10 118921720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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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준호는 배우려는 의지도 강하고 호기심도 많아요. 자발적으로 많은 일을 해줘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student mentality’를 고치지 않으면 회사에서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기 어렵습니다.”
“student mentality가 뭔가요?”
“자신이 맡은 일을, 마치 학교에서 기말 과제를 하듯이 데드라인까지 제출해버리고는 잊어버리는 것이죠. 회사에서는 어떤 일이든 맡은 일에 대해서 ‘complete work’를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일을 완수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었다. 문제를 발견하는 사람, 문제해결에 이르는 방법을 찾는 사람 그리고 일이 되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첫 직장에서 받은 첫 질책이었다. 일하는 사람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그제야 깨닫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반성을 많이 했다. 미국에서 MBA까지 마쳤음에도 나는 그저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에 불과했던 것이다. 하지만 ‘complete work’의 의미를 완전히 깨닫게 된 것은 한 가지 사건을 더 겪은 후였다.
계산 오류 사건 며칠 후, 사장이 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난달 시장 점유율 분석 보고 내용 중 디트로이트 지역의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는데 원인이 무엇이고 대책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입사한 지 1년도 안 된 신입사원에게 그런 걸 묻다니…. 상사에게 할 전화를 잘못 건 게 아닌가?’ 하고 의심했지만 분명 나에게 건 전화였다. 회사가 일을 맡길 때는 의미 없는 일이 없다. 단순히 숫자 계산만 시킨 것 같지만 해당 제품의 시장 점유율 동향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대응 방안까지 고안하기를 기대한 것이다.
이 두 가지 경험은 일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일단 일은 한번 맡으면 그 일의 품질과 수준에 대해 완전히 책임져야 한다. 일의 기본이다. 주어진 일이 단순하다고 하여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이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그다음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까지 생각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고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앞부분을 ‘완벽하게 일하기perfect work’라고 한다면 뒷부분은 ‘완전하게 일하기complete work’에 해당한다. 어떤 일을 맡든 그 일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일의 주인은 나 자신이 된다.
--- 「1장 ‘일을 잘한다는 것 - ‘완벽하게’를 넘어 ‘완전하게’」 중에서

중국의 근대 소설가 후스(胡適)의 단편소설 『차부두어 선생전(差不多 先生傳)』은 ‘차부두어’라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중국어 差不多는 ‘별 차이가 없다’, ‘대강 같다’, ‘그게 그거다’라는 뜻이다. 차부두어는 어머니가 황설탕을 사오라고 했는데 백설탕을 사오고서는 황설탕이나 백설탕이나 그게 그거니 별 차이 없다고 하고, 기차 시간에 2분 늦어 기차를 놓치고서는 반성하기는커녕, 오늘 가나 내일 가나 그게 그건데 정시에 출발해버린 기차를 원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차부두어 선생이 병에 걸려 죽게 생겼는데 가족들이 명의 왕 선생을 찾지 못해 결국 수의사 왕 선생을 데려왔다. 차부두어는 의사를 잘못 데려온 걸 알았지만 명의 왕 선생이나 수의사 왕 선생이나 그게 그거라며 빨리 치료해달라고 했다. 결국 병이 더 악화하여 죽으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사는 거나 죽는 거나 그게 그거지. 뭘 그리 열심히 살려고 하나.”
중국인들의 대충대충 하는 의식을 풍자한 소설인데 우리의 일 처리 방식도 대충 하는 식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도 과거에는 시시콜콜 따지는 사람을 소인배라고 여기고, 차이를 따지는 것보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을 군자라고 여겼다. 요즘엔 대충 적당히 일하고 월급만큼만, 해고당하지 않을 정도로만 일하는 게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유행한다고 한다.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식일 수도 있으나 직장에서 이처럼 방어적인 태도로 일한다면 좀 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가 힘들다. 그게 그거니 대충 적당히 일하는 게 아니라 철저하고 완벽하게 일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만들어야 나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도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다. 일에서 ‘디테일’, 즉 ‘철저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발전 기회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 「2장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 중에서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특별히 스타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당장 별로 빛이 안 나는 일이라고 불평하지 말고 잘 해낸다는 마음으로 임하라는 말이다. 애쓰다 보면 반드시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좋은 기회는 그렇게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남을 부러워하며 “나만 왜 이렇게 힘들까?” 같은 자기연민을 할 이유가 없다. 생긴 대로 살되 자신의 특징을 살려 잘할 기회가 왔을 때 승부를 걸면 그만이다. 자기가 잘할 기회인지 아닌지는 머릿속으로 굴려만 봐서는 알 수 없다. 실제로 부딪혀서 열심히 해봐야 느낌이 온다. 나의 경험을 봐도 그렇고 주변을 보아도, 자신에게 잘 맞는 기회를 찾으려 노력하다 보면 그런 기회가 몇 번은 온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생활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가장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별 도움은 안 되면서 일정만 챙기고 잔소리만 해대는 상사, 호시탐탐 어렵고 표 안 나는 일을 넘기려고 하는 동료, 일은 못 하면서 자기 권리는 악착같이 찾아 먹는 후배, 책임질 일은 어떻게든 안 하려고 요령 피우는 거래처 사람…. 직장생활에서 만나는 사람은 모두 짜증나는 사람들뿐인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상대방이 보았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일정을 지키는 적이 없는 부하직원이자 자기 일 이외에 공통 업무에는 절대 끼려고 하지 않는 뺀질뺀질한 동료이고 허구한 날 자기 하기 싫은 일을 넘기는 선배일 수 있다. 거래처 입장에서 나는 예의는 바른데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갑질왕일 수도 있다. 그래서 옛사람들이 ‘역지사지’라 하여 항상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라고 했으리라. 인간관계가 어려우면 우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라.
--- 「3장 불안과 불평 사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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