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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이리 재미날 줄이야

: 아프리카 종단여행 26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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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18g | 145*212*17mm
ISBN13 9791197851216
ISBN10 119785121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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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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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배낭여행자들의 블랙홀이라고 불리는 도시가 몇 군데 있다. 한번 가면 매력과 유혹에 빠져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오래 머무르게 되는 곳이다. 인도의 바라나시와 고아 비치, 태국의 빠이, 인도네시아의 발리 우붓, 파키스탄의 훈자, 발칸반도의 몰도바, 멕시코의 산크리스토발 등이다. 그중에 으뜸이 아프리카 동북단 이집트의 시나이반도 맨 끝자락에 있는 다합이다. 몇 해 전에 세계 일주를 하며 만났던, 내공이 깊은 외국인 ‘나장배(나 홀로 장기 배낭여행족)’들이 이구동성으로 꼭 가보라고 권했던 곳이다. 그래서 항상 내 여행 리스트의 첫 번째는 다합이었다. 온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오자마자 아무래도 겨울은 여기서 지낼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 p.24

환상의 트레블 드림팀이었다. 칠십 살의 아날로그 노마드와 서른한 살의 두 디지털 노마드가 만나 이렇게 호흡이 척척 맞는다는 게 마냥 신기하고 재미났다. 영화 〈버킷 리스트〉보다 더 신나게 즐겼다. 두 청춘을 만난 건 행운이다. 참 많은 걸 배웠다. 여행은 계급장 떼고 하는 것임을 새삼 깨달았다. 나이는 계급도 완장도 아니다. 그냥 굴레일 뿐이다.
--- p.151

길을 몰라도 헤맬 각오를 하고 떠나는 게 여행이다. 낯선 풍경과 사람을 기쁘게 마주하는 게 여행이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별들을 품어 안는 게 여행이다. 불편함과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게 여행이다. 캄캄한 골목길을 겁먹은 눈으로 두리번거리면서도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게 여행이다.
--- p.187

폼 나게 킬리만자로를 택했다. 신비한 산을 만나서 오랜 시간을 걸으면서 사유에 빠져보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내 마음처럼 되는 게 아니었다. 생각은 깊게 이어지지 못하고 토막이 쳐졌다. 게다가 낭만을 잃어버린 나를 합리화하려는 뻘짓까지 하는 내 모습이 우스웠다. 몸은 피곤하다며 그만 떠나자고 보챈다. 그러게 젊었을 때, 감성이 살았을 때, 몸에 에너지가 넘칠 때 떠나야 하는 거였는데. 그나저나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보고 싶은 사람은 미루지 말고 서두르는 게 좋겠다. 지구 온난화로 녹아 내림이 빨라지고 있다. 2026년이 되면 다 녹아 없어질 것으로 예측된단다.
--- p.206~207

눈썹이 휘날리도록 탑승 게이트를 향해 달렸다. ‘우쒸, 왜 이렇게 먼 거야?’ 헉헉대며 탑승 게이트에 도착했더니 직원이 냉정하게 보딩이 끝났다고 말한다. 가쁜 숨을 내뿜으며 검색대와 이미그레이션 상황을 설명했다. “플리즈! 플리즈!!” 통화를 하더니 보딩 게이트를 닫기 직전이라며 빨리 뛰어가란다. 티켓과 여권을 받아들고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내달렸다. 아슬아슬하게 슬라이딩 터치 성공! 어쨌든 비행기를 탔다. 그럼 된 거지! 갑자기 배가 고프다. 피곤한데 눈이 말똥말똥하다.
--- p.283~284

낙타 타기, 쿼드바이크 질주, 샌드 보딩 즐기기, 4×4 오프로드 차 타고 사막 언덕에서 롤러코스터 타기, 사막에서의 근사한 오찬, 사막에서 사는 생물 관찰하기 등등. 그리고 12,000피트 상공에서 사막으로 점프하는 스카이다이빙까지… 해보고 싶은 건 다해봤다.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청춘이기에 신나고 행복하게 즐겼다. 현재는 선물이다. 오늘에 감사하며 즐겁게 살자를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했다. 나는 사막 액티비티를 통해 ‘죽는 순간까지 늘 청춘의 마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p.292~293

이번 여행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 오해, 편견 등 잘못 알고 있는 게 너무 많다는 걸 깨달았다.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아프리카에 대한 이미지는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기를 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었다. 난 우물 안 개구리였다. 수십 년 전에 보고 듣고 경험하고 배운 지식으로 세상을 산다면 결국 구닥다리를 벗어나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고, 걸으면서 하는 공부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여행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사막에서 깨달았다. 사막을 100배 즐긴 것에 감사한다. 나의 무모함과 똘끼에도 감사한다. 잘 버텨준 내 몸뚱이에도 감사한다.
--- p.30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합에서 특별한 노년의 여행자를 만났다. 첫 만남에서, 뭐라고 불러야겠냐고 물으니 나보다 나이가 두 배나 더 많은 그분은 형님이라 부르라고 했다. 그때부터 ‘정훈 형님’이 되었다. 그런 그가 아프리카 여행기를 냈다고 하니 신기했다. 20~30대 젊은 여행자에게도 쉽지 않은 아프리카를 70이 넘은 나이에 도전했다니 더욱 놀랍다. 이 책은 아프리카를 찾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빠니보틀 (유튜버)
공군에서 4년간 복무하고 대위로 전역한 후 여행 크리에이터의 삶을 살고 있다. 여행을 하다 주위 사람들이 ‘장군님’이라고 부르는 분을 만났다. 알고 보니 같은 공군, 심지어 같은 특기의 30년 선배님이셨다. 군에서 만났다면 말 한 번 건네기 힘들 별과 다이아몬드. 여행자의 마을 다합에서 처음 만났을 때 우린 거리낌 없이 ‘형’과 ‘동생’이 되었다. 두 배 차이나는 나이와 하늘과 땅 같은 계급은 다합 앞바다에 두고 왔다. 우린 같은 군 생활을 추억하는 여행자였다. 정훈 형님이 다합을 떠나 리얼 아프리카 여행을 가신다는 얘길 듣고 걱정이 앞섰다. 아프리카는 베테랑 여행자에게도 쉽지 않은 곳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 여행의 신비함을 담고 있다. 내 첫 여행지가 아프리카였던 만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정훈 형님의 아프리카는 도전이 넘쳤다. 현역 때는 나라와 공군을 위해서, 이후에는 자신을 위해 도전을 끊임없이 해나가는 정훈 형님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응원한다!
- 캡틴따거 (유튜버)
“남들이 빨리 간다고 해서 내가 빨리 갈 필요는 없어.” 우리 부부가 작가님을 처음 만났을 때, 작가님의 빛나는 눈빛은 소년 같았고 호탕한 웃음소리는 청년 같았다. 여행과 삶, 그 안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갈 힘을 주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쑈따리 부부 (전 재산 탕진하고 다니는 철따서니 없는, 유튜버)
오랜 시간 군인으로 복무하고 이제는 여행자로, 여행작가로 다이내믹한 삶을 경험하고 있는, 험지 여행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과 함께 어울리는 분이다. 많은 이가 꿈꾸는 삶, 행복의 방향을 향해 걷고 계신 작가님을 만나고 나의 삶의 방향과 목표는 더욱 확실해졌다.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시작하려는, 떠나고 싶지만 망설여지는 인생의 시간 여행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 겨레랑 (세상 모든 걸 담아내고 싶은, 유튜버)
이집트 다합에서 만난 안정훈은 ‘넘치는’ 사람으로 기억된다. 삶의 에너지가 넘치고 여행 경험이 풍부했고 새로운 시도에 대한 도전정신도 강했다. 우린 다합에서 만나 다합에서 작별을 고했지만 이후 그의 여행기는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의 향후 행보를 응원하게 했다. 그의 행적을 따라 글을 읽어 내려가며, 다른 이들도 나와 같은 에너지를 받을 거라 의심치 않고 있다.
- 이하영 (오스트리아에 10년 넘게 살고 있는 커리어우먼이자 여행 고수)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무릎을 탁! 치면서 생각할 것이다. “그래, 내가 꿈꿔왔던 여행이 바로 이런 거지!” 여행 꿈만 꾸는 사람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그건 바로 비행기 티켓! 갈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항공권부터 끊자! 그저 책을 통해 ‘힐링’만 하고자 한다면 읽지 말 것. 나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용기’를 얻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 윤수정 (여행이 직업이었다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은퇴 후에, 패키지 투어도 아닌 배낭여행을 그것도 혼자. ‘먼 훗날 백발로도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100% 확신을 준, 내가 아는 가장 재밌고 용감한 70대이자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는 프로 배낭여행자가 아프리카 대륙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풀어가는 진정으로 ‘HIP’한 아프리카 11개국 여행기!
- 양연주 (호주에서 셰프 하다 대구에서 사업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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