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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를 위한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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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50g | 134*200*20mm
ISBN13 9791168341371
ISBN10 116834137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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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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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결국 인어를 맥스 왕자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인어는 불구속 상태에서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인어는 이 혁명의 가장 큰 수혜자라 할 만했다. 만약 하이트 왕국에 사법 분야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인어는 그 자리에서 왕자 살인범으로 체포되어 고문당한 뒤 처형됐을 것이다. 그날 맥스 왕자를 죽일 가장 절박한 동기를 가진 사람이 바로 인어였기 때문이다.
---「인어의 소송」중에서

“선녀에겐 정당방위 주장도 필요 없습니다. 선녀는 이쇠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심순애 변호사는 취재진 앞에서 항소장을 손에 들고 흔들었다. 항소심을 통해 선녀의 무죄를 밝히고 진실과 정의를 되찾겠다는 젊은 변호사의 선언은 왕국 곳곳에 닿아 들불처럼 번지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선녀는 무죄일까 아닐까. 내기를 거는 사람도 생겨났다.
---「선녀를 위한 변론」중에서

벌써 두어 달 전에 벌어진 사건이었는데, 그날 이후 서연 씨는 남자친구와 함께든 혼자든 카페 개랑을 찾은 적이 없었다. 그렇 게 둘은 헤어지고 만 걸까. 카페 개랑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들를 법도 한데 역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자리였죠. 아마?” 기숙 씨는 그날 서연 씨가 앉았던 의자에 털썩 앉았다. 그날 일을 재연해보기라도 하려는 듯이.
---「모서리의 메리」중에서

번민이 임기숙의 머릿속을 흔들어놓았다. 그 와중에 타미가 이동 가방 안에서 뒷발로 귀 뒤를 긁느라 탁탁거렸다. 순간 먼 기억 속에서 하얀 종이쪽지가 어둠 속 등불처럼 훤히 떠올랐다.
---「누구의 편도 아닌 타미」중에서

용의자의 이름은 김윤주, 열여덟 살이었다. 이규영 형사는 아찔한 기분을 침과 함께 삼켜 넘기고 진술녹화실 문을 열었다. 등 뒤로 응원하는 동료들의 기운이 느껴졌다. 용의자가 10대 여성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논의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이규영이 피의자 신문을 맡기로 결정됐다. 지금 온 국민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는 사건이 젊은 형사 이규영에게 달려 있었다.
---「알렉산드리아의 겨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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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소송〉과 〈선녀를 위한 변론〉은 흔한 법정소설이나 동화 패러디가 아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인어공주와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가 인간 세상에서 고난을 겪고 살인죄로 기소되어서 재판을 받게 되었을 때 벌어질 일들을 탄탄한 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놓았다. 명변호사와 명검사, 못지않게 똑 부러지는 인어공주를 만나기 위해서는 꼭 읽어보아야 할 소설이다. 〈알렉산드리아의 겨울〉은 단순한 형사물로 시작하지만 읽어가면서 마음을 점점 더 무거워지고 복잡해지게 하는 알 수 없는 힘을 지녔다. 소설집 전체를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는 〈누구의 편도 아닌 타미〉와 〈모서리의 메리〉에 나오는 임기숙이다. 그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같아서 눈에는 잘 띄지 않는 특유의 개성을 지녔다. 섬세한 관찰력과 집중력으로 어느새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그는 마치 미스 마플이 요즘 시대의 우리나라에 살고 있다면 그럼직한 인물이다. 임기숙의 좀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본다.
- 김영란 (前대법관 ·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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