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기다리는 아버지

: 예수의 비유 설교

리뷰 총점9.8 리뷰 4건 | 판매지수 1,836
베스트
종교 top100 3주
정가
24,000
판매가
21,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137*214*30mm
ISBN13 9791170830238
ISBN10 1170830234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예수의 비유를 읽으면서, 정말로 가까운 세계, 곧 우리의 세계라는 시끌벅적한 무대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의 의미를 밝힐 수 있는 정확한 시작점을 확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 그림들이 우리를 교과서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가 우리에게 그림들을 해석해 준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모든 사물의 핵심이 우리에게 사물을 열어 주는 것이지, 사물이 그 핵심을 열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어떤 그림책”이 아니고 “하나님의 그림책”입니다.
--- p.19, 「독자에게」 중에서

이처럼 우리도 주님을 아무런 왜곡 없이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알맞은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주님을 어떤 유력자나 영웅으로, 도덕 설교가나 종교 창시자로 착각하지 않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아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주님과 만나는 인물들, 혹은 그분의 비유들 가운데 한 사람이 서 있는 자리로 다가가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예컨대 요한이 투옥되어 절망적인 물음 속에서 주님을 부르는 자리, 주인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빵부스러기 외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가나안 여인이 서 있는 자리, 하나님의 자리에서 맘몬을 몰아내지 못하고 불행하게 떠나간 부자 청년이 서 있는 자리에 우리도 서 보는 겁니다.
--- p.25, 「돌아온 탕자 Ⅰ」 중에서

“믿음”이 더는 기쁨도 아니고 해방도 아니라는 걸 깨닫는 데 엄청난 통찰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기적이고 선물이며,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잊는다면, 이 모든 것을 더는 경험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게 무엇이든 아프고 괴로운 양심을 안고 떠도는 것, 무의미라는 공허함에 시달리는 것, 우발적 사고와 운명의 감시를 받는 것, 남모르는 의무들에 묶이는 것, 그런 다음 다시 눈을 들어 아버지의 마음과 살아 계신 구원자를 모시는 것, 이 모든 것을 더는 경험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잊는 것은, 우리 믿음의 죽음이 될 수 있습니다.
--- p.55, 「돌아온 탕자 Ⅱ」 중에서

어쩌면 우리는 이지적인 면에서 양서(良書)와 주요 위인전을 즐기는 타고난 부자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약한 인상을 주는 소년과 소녀 가운데 영화와 섹스, 잡지와 바보상자인 텔레비전 사이를 오가며 생활하는 이들을 경멸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얼마나 불행하게, 얼마나 공허하게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우리가 우리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기독교적이며 영적인 생활의 우월감 안에서 그들을 점점 더 불행에 빠뜨리고, 뒷문 신세로 남아 있게 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 p.72, 「부자와 가난한 나사로」 중에서

변화된 그리스도인들보다 더 행복한 존재는 없습니다. “살짝 건드려지기만 한” 그리스도인들, 수천 개의 씨가 뿌려졌는데도 삶에 뿌리가 전혀 없는 그리스도인들보다 더 부패한 존재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은 1차 회오리 돌풍에도 무너지고 맙니다. 반거충이 그리스도인들은 1차 재앙이 닥치기만 해도 곧바로 시들어 죽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건조한 지성과 그들의 피상적인 감정이 견뎌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여기던 것까지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 p.97, 「네 가지 밭」 중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폭발력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맡겨져 있는 자그마한 영향력이라도, 우리의 가장 가까운 주변에서 식별되는지 검사해 봐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사업장에, 내 마음속이나 다른 이의 마음속에 심긴 나무의 가지들 아래서 살 수 있는 사람이 한둘이라도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들이 그 나무의 그늘 속에서 힘과 원기를 얻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내 우리의 경건 속에서 닭이 울기 전에 누구를 세 번이나 부인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몸을 돌려,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 p.114, 「겨자씨」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서 틸리케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예수의 비유를 매우 낯설게, 새롭게, 우리 삶의 실존 밑바닥까지 훑어 내는 방식으로 읽고 들려준다. 그는 예수의 비유를 마치 처음 읽는 사람처럼 읽으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을 통해 본문의 씨줄과 날줄을 하나씩 풀어내어, 그것이 과거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대, 다른 삶의 정황에 처한 우리에게, 아니 나 자신에게 직접 하시는 말씀으로 살려 낸다. 틸리케의 이러한 본문 읽기 방식은 설교자가 말씀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보여주는 하나의 모범이다.
- 강영안 (한동대학교 석좌교수)
틸리케는 단순해 보이는 예수의 비유를 통해 우리의 내밀한 자기변명과 자기중심성을 고발한다. 그리고 그 고발과 함께 우리에게 기도할 것을 호소한다. 비유 말씀을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과 그 만남 속에서 우리 현실의 새로워짐은, 말씀 없이는, 그리고 그 말씀이 말씀이 되도록 하기 위한 신실한 기도 없이는 불가능하다. 틸리케의 설교를 통해 우리의 적나라한 모습을 직시하고, 새로운 희망과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박일영 (전 루터대학교 총장)
이 책에는 탁월한 신학자요 사상가요 문학가로서 틸리케의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나 있다. 그는 치열한 성찰과 묵상을 통해 분석과 비평만으로는 가닿을 수 없는 본문 의미의 깊은 차원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그의 설교를 읽는 동안 다 안다고 생각했던 예수의 말씀들이 낯설어지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무릎을 치게 된다. 복음서를 전공한 신약학자로서 내가 그동안 접해 온 예수의 비유 설교 중 단연 최고다.
-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1,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