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자가 개정증보해서 새롭게 쓴 『문맥에서 길을 찾다: 바른 구약 읽기』는 매주 강단에 서야하는 목회자들은 물론 성경을 읽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필독서입니다. 특히 이 책은 설교자들이 문맥에서 벗어나 자주 범하는 구약성경 해석의 오류를 아주 잘 지적하고 있으며, 성경신학적 맥락에서 바르게 해석하는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본문들뿐만 아니라 모든 신구약 성경을 보다 잘 해석할 수 있는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일독을 필히 권합니다.
- 이문식 (광교산울교회 담임목사)
성경읽기의 기본은 문맥파악입니다. 이것 없이 문맥에서 떠난 구절해석은 오독을 낳습니다. 심지어 해석하는 자의 마음대로 의미가 조작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런 문맥을 떠난 해석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 책의 출간이 더욱 반갑게 다가옵니다. 문맥을 살피고 파악하는 일은 난해하고 어려운 본문일수록 더욱 필요한 작업입니다. 하지만 이 작업에는 전문적인 학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맥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구약학자로서 난해하고 어려운 구절의 뜻을 문맥에서 정확하게 그리고 풍부하게 밝혀내고 있습니다. 성경의 뜻을 보다 바르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매주 성경과 씨름해야 하는 목회자들에게 구약의 난해한 본문을 정확하게 풀어낸 이 책은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정현구 (서울영동교회 담임목사)
성경오독의 가장 빈번한 사례는 대개 문맥 이탈에서 일어납니다. 이 책은 이런 위험의 실제적인 예들을 잘 보여줍니다. 저자와는 오래전부터 이 주제를 함께 의논해 왔습니다. 이번에 내용이 더 보충된 증보판이 나왔기에 반가운 마음이 매우 큽니다. 우리는 성경 전체의 큰 그림을 잘 볼 줄 알아야 하며, 그 속에서 작은 그림들의 얼개 또한 잘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해석자의 오도된 선이해 때문에, 때로는 숨은 욕망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이런 숨은 동기들을 폭로하고 건강한 성경해석의 길을 제시하기에 성경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유익을 줄 것입니다.
- 최승락 (고려신학대학원장, 신약학 교수)
한권의 책을 읽으며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우선, 주제 선정의 탁월성 때문입니다. 저자는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들까지 가장 궁금해 하는, 그야말로 목회현장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들을 엄선하였습니다. 둘째는 탁월한 설득력 때문입니다. 저자는 정확한 단어 설명 및 근접 문맥과 경맥을 통하여 가장 성경적으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삶으로 다리를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신학자가 썼지만 신학책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넷째는 믿음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믿음이 확실해짐을 느끼게 되고, 교회의 능력과 승리를 보게 되고, 결국 절망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됩니다. 이 책은 오랫동안 두고두고 서고에 꽂아 두고 읽어야 할 참고서이며 지혜서입니다. 이 책을 직접 읽어보면 과찬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런 책을 출간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길성운 (성복중앙교회 담임목사, CTCK 이사장)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경청입니다. 우리가 경청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하고 있거나 상대의 말을 세밀하게 듣지 않으면 의사소통의 오류가 생깁니다. 따라서 경청은 상대의 말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되 자세하고도 진지하게 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상대에 대한 존중입니다. 성경해석에 있어서 이러한 성실한 경청행위가 바로 문맥적 읽기입니다. 문맥에 근거한 자세하고 성실한 본문 읽기는 저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이며 존중입니다. 장세훈 교수의 『문맥에서 길을 찾다: 바른 구약 읽기』는 우리가 성경 저자의 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를 지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의 소리의 흐름, 즉 문맥에 어떻게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발생한 오류 25개 본문을 문맥적 관찰과 적용을 통해 성경 저자의 소리가 우리에게 바르게 들리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성경에 자세히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가르쳐 줍니다. 장세훈 교수의 성실한 학문적 작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강규성 (한국성서대학교 부총장,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부회장)
성실한 말씀의 연구자인 저자가 『문맥에서 길을 찾다: 바른 구약 읽기』의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게 된 것은 매우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 책은 구약성경에서 오해하기 쉬운 이슈들을 성경의 문맥에 근거하여 바르게 해석해 줍니다. 창세기 3장 15절의 원복음이 말하는 ‘여자의 후손’을 누구로 이해해야 하는지, 이사야 14장 12절의 ‘계명성’은 과연 타락한 루시퍼를 가리키는 것인지 등과 같은 문제에 대하여, 이 책은 그 해석의 근거가 본문의 문맥 및 성경 전체의 흐름이라는 점에 근거하여 올바른 해석과 적실한 적용을 제시합니다. 성경 해석의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이 책을 목회자와 신학도, 그리고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김희석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