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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내 가방 속 하트
mp3
주미경애슝 그림
창비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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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내 가방 속 하트 / 오빠의 두 번째 방 / 드래곤을 타고 기타를 치자 / 용남매 복수 작전 / 춤 신의 운동화 / 보랏빛 후드 티 / 밥밥띠라라 / 작가의 말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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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동시와 동화를 쓰지만, 아무것도 안 쓰고 춤추고 노는 날이 많습니다. 『나 쌀벌레야』로 제3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동화 『와우의 첫 책』으로 제1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마술 딱지』로 제15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꼬맬까말까 수선집과 비밀의 책』 『눈물주머니 팔아요』 『내 가방 속 하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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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하루의 순간들을 눈여겨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문장수집가, 스테레오』, 『페페의 멋진 그림』, 『SHORT CUT』 등이 있고, 어린이 책 『순재와 키완』, 『빨래는 지겨워』, 『오소리 쿠키』, 『사춘기 성장 사전』, 『하늘이 딱딱했대?』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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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듣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재생정보
완독본 | 김보나, 방시우, 허예 낭독 | 총 3시간 3분 3초
지원기기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AUDIO | 252.36MB
ISBN13
9788936498481

출판사 리뷰

설렘, 안타까움, 부러움, 슬픔……
어린이들의 다양한 감정을 선명하게 그려 낸 동화집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과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한 주미경 작가의 『내 가방 속 하트』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동화 일곱 편을 묶었다. 표제작 「내 가방 속 하트」에는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품게 된 어린이의 설렘이 담겼고, 「오빠의 두 번째 방」의 주인공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현실 바깥의 세계를 꿈꾸는 오빠를 곁에서 지켜보며 안타까워한다. 「드래곤을 타고 기타를 치자」에는 이웃이 된 할아버지와 소년이 나누는 특별한 우정이 그려지고, 「춤 신의 운동화」에는 도무지 춤 실력이 늘지 않는 남자아이가 자신과 달리 멋지게 춤을 추는 전학생에게 느끼는 부러움과 질투가 등장한다. 「보랏빛 후드 티」에는 언니와 이별한 주인공의 진한 슬픔이 담겨 있다. 각각의 동화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묵직하다. 주미경 작가는 어린이들의 감정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 낸다. 등장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차근차근 헤아리다 보면 그들에 대한 공감을 통해 한층 성장할 것이다.

지금 여기의 어린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다

『내 가방 속 하트』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어린이들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오빠의 두 번째 방」에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중학생 오빠를 바라보는 초등학생 ‘정다해’가 등장하고, 「용남매 복수 작전」의 ‘용미’는 부모님과 헤어져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간다. 「보랏빛 후드 티」에서는 사고로 언니를 떠나보낸 ‘나진’이 부모님과 함께 슬픔의 공간에서 머무는 모습이 그려진다. 「밥밥띠라라」의 주인공 ‘원상’은 부모님이 아니라 삼촌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생활한다. 『내 가방 속 하트』에는 평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도 등장하지만, 주미경 작가의 눈길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더 오래 머문다. 그들의 존재를 발견하고 오래도록 살피는 마음이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다.

담담하면서도 굳건한 목소리로 건네는 격려와 응원

『내 가방 속 하트』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저마다 고민이 있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와 맞닥뜨리지만 그럼에도 꿋꿋하게 살아간다. 절망해서 포기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낙관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힘이 닿는 정도에서 고민의 답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 어린이들의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 또한 다르지 않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의 삶에 함부로 끼어들지 않고, 손쉽게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나서지 않는다. 그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다. 어린이들을 재촉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면서 그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문제를 얼른 해결하라고 등을 떠미는 대신, 묵묵히 지켜보면서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그들의 따뜻한 품 안에서 어린이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삶을 꾸려 간다. 작품 속 어린이와 어른의 건강한 관계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긍정적인 태도를 엿보게 한다. 어른들로부터 함부로 간섭받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존중과 보호를 받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들 또한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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