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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외면한 진실

박수경 | 가연 | 2023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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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50*210*30mm
ISBN13 9788968971259
ISBN10 896897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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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이처럼 복잡하고 다면적이다. 성은 흔히 매체가 그리는 것처럼 단순히 섹스가 아니다. 학교며 직장이며 성교육을 그렇게 많이 시키는데도 성범죄가 계속 늘고 있는 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아동행동진술분석관으로 있으며 성범죄 피해자들을 만나 보면, 오늘날 그릇된 성교육이 부정적인 성감정을 낳고 급기야 성에 대한 이해를 왜곡시키는 현실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너무 안타까운 건 이들을 교육하는 현장의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나마 있는 인원도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 p.25

여기서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가해자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는 것 같아도 실제로 충분히 반성하고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스스로도 자신의 정서와 심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진정한 뉘우침을 가지려면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가해자들은 그렇지 못하다. 생각보다 이 부분을 이해시키기가 매우 힘들다.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있으려면 자신에 대한 감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 p.69

현대 학교 시스템은 학생이 사회인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에 치중해왔다. 학령기 이전의 아이들은 유치원, 아니 어린이집이나 그 이전 가정에서부터 덧셈 뺄셈과 에이비씨를 배운다. 애들을 키운다는 어느 집이나 가보면 모든 문짝마다 알파벳과 한글이 적혀 있는 그림판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이처럼 우리 문화는 인생에 진입하는 단계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지식의 우선순위에 문자와 숫자를 두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인간관계와 감정, 정서를 다루는 데에는 매우 서툴다. 사람은 서로 만나서 좋아하고 사귀기도 하지만, 갈등도 생기고 싸우기도 한다. 그렇게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들에 무방비 상태에 놓인 어린 성인들이 오늘도 매년 수만 명씩 사회로 쏟아져 나온다.
--- p.116-117

여자가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을 때 남자는 성심리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주지 않을 때 여자는 성심리에 심대한 상처를 입는다. 남자의 성심리가 왜곡되면 성도착증이나 성범죄로 나타나며, 여자의 성심리가 왜곡되면 우울증이나 혼외정사로 발현된다. 남자는 여자에게서 열정을 느끼기 때문에, 그 열정이 노력으로 이어지고, 그 노력이 성취를 낳아 커다란 만족감으로 나타난다. 남자가 살아가는 삶의 동력은 이렇게 ‘내 여자’에게서 느끼는 열정이라는 연료를 연소시킬 때 얻어진다. 하지만 열정은 남자 혼자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여자가 능동적으로 도움을 줘야 남자도 열정을 발휘할 수 있다. 마찬가지다.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먹고산다. 사랑을 받으면 활짝 핀 꽃이 된다. 몸도 마음도 열리며 남자를 받아준다. 이러한 남녀 무의식의 상반성은 가장 이상적인 남녀관계에 중요한 기준을 보여준다.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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