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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감각의 거짓말 : 감각은 당신을 어떻게 속이는가
저명 신경과 의사가 감각 이상에서 발견한 삶의 진실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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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일생 허락되지 않는 원전

Ⅰ. 슈퍼히어로의 자질
-고통 없이 슈퍼히어로는 행복하지 않다
Ⅱ. 좀비 얼굴
-끝끝내 보고자 하는 마음에 맺힌 마지막 상想
Ⅲ. 장미의 악취
-‘다섯 번째 감각’이 떠나고 맞은 치명적 일격
Ⅳ. 멋쟁이 아가씨는 선원을 좋아하네
-노래가 멎은 곳에 대신 남은 것들
Ⅴ. 맹인의 왕국에서
-불완전한 성에서 내다본 가려진 시계視界
Ⅵ. 커피와 카다멈
-풍미, 그 오묘한 화합에 대하여
Ⅶ. 뺑뺑이를 타고
-작은 귀 한 쌍이 돌고 돌아 전복된 일상
Ⅷ. 내 눈물의 불타는 흔적
-그래야만 할 것이 그러지 않는 어느 날
Ⅸ. 순수한 행복의 통증
-남다른 감각이 펼쳐 보이는 또 다른 현실

에필로그. 진실에 관한 진실

감사의 말

저자 소개2

기 레슈차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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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기즈 병원 및 세인트토머스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로,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면 장애 센터인 기즈 호스피털(Guy's Hospital) 대표와 킹스 칼리지 런던의 신경학 및 수면 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옥스퍼드 마들린 칼리지 및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세인트 마리에서 의사 자격을 취득하고, 기즈, 세인트토머스, 채링크로스, 퀸스퀘어 국립병원에서 수련의로 근무했다. 그는 뇌전증, 수면장애, 하지불안 증후군 등에 관한 다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의학 지식의 보급에도 관심이 많다. BBC 라디오4와 BBC 월드 서비스에서 방송된 ‘수면의 신비(MYSTERIE
런던 기즈 병원 및 세인트토머스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로,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면 장애 센터인 기즈 호스피털(Guy's Hospital) 대표와 킹스 칼리지 런던의 신경학 및 수면 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옥스퍼드 마들린 칼리지 및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세인트 마리에서 의사 자격을 취득하고, 기즈, 세인트토머스, 채링크로스, 퀸스퀘어 국립병원에서 수련의로 근무했다.

그는 뇌전증, 수면장애, 하지불안 증후군 등에 관한 다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의학 지식의 보급에도 관심이 많다. BBC 라디오4와 BBC 월드 서비스에서 방송된 ‘수면의 신비(MYSTERIES OF SLEEP)’ 시리즈와 ‘나침반: 감각들(THE COMPASS: THE SENSES)’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곧 출간될 『옥스퍼드 수면 의학 전문 핸드북』과 『수면 의학 원리 및 실천』의 신경학 부문 편집도 맡고 있다. 다른 저서로 『야행성 뇌: 악몽, 신경과학, 잠의 비밀스러운 세계(The Nocturnal Brain: Nightmares, Neuroscience and the Secret World of Sleep)』가 있다.
중앙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공부했다. 미국에 거주하며 영어와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 1』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낮잠형 인간』 『누가 제노비스를 죽였는가?』 『토니와 프랭키』 『레퀴엠』 『마지막 네안데르탈인 아오』 『딴짓의 재발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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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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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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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PDF(DRM) | 16.5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37쪽 ?
ISBN13
9788965403517

출판사 리뷰

우리는 아무도 진짜 세상을 모릅니다
더듬어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이상하고 아름다우며 경이로운 감각의 세계뿐.

수십 세기에 걸쳐, 인류는 지구의 지배종이었습니다. (알려진 한) 지구상에 견줄 존재가 없는 '지성체'인 인류는 일말의 거리낌없이 '앎'을 자부하곤 했습니다. 그 경향은 어떤 측면에서는 종의 개체, 각각의 개인들에게도 나타납니다. 계몽시대 이래,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논조는 전 세계적으로 득세했고, 우리는 더 많이 알려고, 더 멀리 탐험하려고, 더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지극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후대에 전수하고자 온갖 수단을 총동원해 기록했지요. 기록은 구전에서 그림, 필사를 거쳐 인쇄에 이르더니, 아예 형태를 바꿔 녹음으로, 영상으로, 보다 '실제에 가까운' 매체를 택하며 진화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가 섣불리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인 판단을 신뢰하는 까닭은.

그렇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정확하지 않거나 불완전한 기억에 익숙"합니다. 저자 기 레슈차이너 의사가 프롤로그에서 고백하는 '날조된' 오렌지빛 유모차 차양의 기억처럼 말입니다. 그런 뇌의 단점에 대해서는, 대개 어렴풋하게라도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다른 가능성도 있습니다. 뇌의 엉뚱한 변덕에 취약함을 드러내는 건, 경험에 대한 기억만이 아닙니다. 경험 그 자체입니다.

머리 위로 내리쬐는 햇살의 따스함, 통근길의 자동차 배기음, 길가에 핀 아카시아 꽃향기....... 세계의 광경, 소리, 냄새, 맛, 느낌은 견고하고, 신선하며, 뚜렷한 실재입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전혀 의심하지 않지요. “보는 것이 믿는 것”이기 떄문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무엇인가를 감지해 얻은 경험은 현실 속에 단단히 뿌리내립니다. "우리를 둘러싼 실제 세계는 경험에서 얻은 그대로 고정"되고, "감각의 문을 지나, 비로소 우리를 둘러싸고, 형성하고, 빚어내는 물리적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감각 행위는 의구심을 날려버립니다. "직접 보고, 직접 들은 것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독실한 신자의 신에 대한 믿음보다 더 절대적"입니다.

『감각의 거짓말 감각은 당신을 어떻게 속이는가』는 이런 무의식이고 열렬한 감각에의 믿음을 통렬하게 깨트리는 책입니다. 감각은 진실한 세계의 보고자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철들기 전부터, 미처 인지하기 전부터 세상을 받아들이는 데 전적으로 의존했던 눈, 코, 귀, 혀, 피부의 감각기관들은, 어쩌면 평생 그 주인인 우리를 속여 왔습니다. 주변 세계의 정확한 표현이라 믿었던 것은 환상에 불과하며, 감각 정보를 한 층 한 층 처리해 가는 것, 우리의 기대치에 따라 그 정보를 해석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변 세상의 절대적 진실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실상 복잡한 재구성물이자, 정신과 신경계의 조작으로 재탄생한 가상현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과정 대부분을 전혀 모릅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은 극도의 추상화, 단순화, 통합의 과정으로, 목격되지도 감지되지도 않습니다. 물리적 환경이 우리의 경험으로 바뀌는 경로는 복잡하게 뒤얽혀 있으며, 시스템의 천성에 취약하고, 질병이나 기능 장애에 직면할 때 쉽게 망가집니다. 맞습니다. 이 거대한 음모는 딱딱한 연구 보고나 검사 결과가 아닌, 그 환상의 깨어짐을 '어느 날 갑자기' 맞이한 평범한 이들의 삶에 의해 증명됩니다. 그리고 그 증명을 대변하는 것은 수십 년간 이 '이상한 감각'을 추적하고 연구해온 영국 런던의 신경과 전문의 기 레슈차이너 박사입니다.

남다른 경험, 또 다른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 인류 스펙트럼'에 속한 수많은 사람, 사람, 사람

런던에서 유명 신경과 클리닉과 수면 장애 센터를 운영하는 의사인 저자는, '감각의 거짓말'을 파헤치기 위해 그를 찾아온 환자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그는 "어떤 식으로든 감각이 변질되거나 바뀐 사람들, 세계의 특정 측면에 대한 인식이 축소되거나 증폭된 사람들, 감각으로 조형된 현실이 특이하고, 종종 극적인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그들의 경험은 ‘질병’이나 ‘장애’로 여겨지지만," 저자에 따르면 "개중에는 인류의 정상적 삶이란 스펙트럼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물론 그런 세계에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게 믿기 어려울 수는 있겠지만요! 고통을 단 1초도 느껴본 적 없는 사람이나, 싱싱한 장미 한 송이에서 썩어가는 악취를 맡는 사람, 안타깝게 시력을 잃었는데도 여전히 세상을 보고 있는 사람...... 그런 이야기는 너무나 생소하고, 또 너무나 형언하기 어려운 무엇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에게 감각의 한계와 특이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우리의 감각은 신경계의 구조적, 기능적 온전함에 의존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우리 세계에 대한 인식과 현실은 다소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그들의 경험을 듣고 있자면, 현실의 본질과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우리 과학은 시스템에 생긴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비로소 정상 기능에 대한 실마리를 얻어 전진하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공유한다는 크나큰 용기를 내준 여러 사람들과 인간적인 공감을 지니고 그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전하는 저자의 따뜻한 언어를 눈에 담으며, "본다는 행위는 대관절 무엇인가"를 새삼 곱씹는 어느 날입니다. 그 날은 또 하나의 "그래야만 하는 것이 그렇지 않게 된 어느 날"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삶의 진실 조각]

* 시각 Nina, 어둠 속 좀비 얼굴과 사는 여자 | Susan, 만물을 꿰뚫어 보는 여자 | Dawn, 작은 점이 되고 만 눈을 가진 여자 | Oliver, 우연히 세상이 잘려 있음을 깨달은 남자 | Sheri, 마음속 스크린에 불이 꺼진 여자
* 청각 Bill, 새소리를 잃고 머릿속 DJ를 얻은 남자 | Mark, 귀속에 확성기를 단 남자 | Kelly, 뺑뺑이에서 내리지 못한 여자 | Valeria, 선율에 색을 칠하는 여자
* 후각 Joanne, 피어나는 꽃에서 죽음을 맡은 여자 | Abi, 냄새의 추억을 모르는 소녀
* 미각 Irene, 미각을 잃고도 맛을 아는 여자 | Alison, 물고기에게 깜빡 속은 여자 | James, 전철역 이름을 먹은 남자
* 촉각 Paul, 통증을 알지 못하는 남자 | Rahel, 사지를 인지할 수 없는 여자 | Rob, 걸음을 뺏겼다 되찾은 남자 | Miriam, 불타오르는 맨발의 여자 | Abdul, 흘러내리는 물이 두려운 남자 | Laura, 부풀어오르는 여자

[대서양 양안에서 이 책에 쏟아진 찬사]

감각 기능과 오작동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다. 레슈차이너는 섬세하고 웅장한 감각의 작용에 대한 새로운 경외감과 함께, 독자들이 더 많은 것을 갈망하게 한다.
-가디언(The Guardian)
만약 우리가 모든 감각을 온전하게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매일 보고, 맛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를 맡으면서도, 그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복잡한 시스템과 과학의 무관심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 프레임을 깨트리고, 우리가 스스로 창조한 ‘현실’에 의문을 갖게 한다. 바로 이 점이 『감각의 거짓말 감각은 당신을 어떻게 속이는가』를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책으로 만든다.
-NPR(내셔널 퍼블릭 라디오)
『감각의 거짓말 감각은 당신을 어떻게 속이는가』는 마음속에 남아 있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당신의 건강에 감사하게 만들, 큰 아이디어의 명쾌한 환기다. 재기 있고 변덕스러운 지휘자인 뇌와 함께하는 우리의 감각 교향곡에 한층 감사와 회의를 불러일으킨다.
-더 타임스(The Times)
통찰력으로 엮은 오감의 기능과 오작동에 대한 매혹적인 심층 분석.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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