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에른스트 카프 (큰글자책)

에른스트 카프 (큰글자책)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25,000
판매가
25,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POD] 주문 제작 도서입니다. 배송예정일을 참고해 주세요.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290*188*8mm
ISBN13 97911288979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카프가 ≪기술철학 개요≫에서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명제는 ‘정신의 모든 활동은 인간이 자기 신체를 복제하는 활동이며, 그 결과물은 복제된 자기 신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 신체를 객관 세계 속에 그대로 복제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말하자면 인간은 외부 세계에 자신의 분신, 인조인간을 제작하려 한다. … 카프가 보기에 인간의 문화사는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자기 신체를 모델 삼아 자기 바깥에 복제물을 제작해 온 과정이다. 학문 활동을 포함해 인간 활동 모두는 무의식적 혹은 자연 발생적 복제 작업이다. 자연과학이 낮은 수준에 불과했을 때에도 인간은 잘 알지도 못한 채 자기 신체 구조나 그 작동 방식을 복제했다. 카프는 여러 기술 제작물을 근거로 이를 증명하려 한다.
--- 「경험과 이론의 종합」 중에서

인간은 단순히 결여를 보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술과 더불어 변화하는 자신을 강화·확대하기 위해 기술을 제작한다. 자기 보충이 아니라 자기완성, 자기 확대, 이를 통한 자기 인식이 기술 제작의 근본 의미다. 기술을 제작하게 되면 그에 맞춰 인간은 공진화한다. 즉 기술은 인간이 지배할 수 있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호작용해야 할 상대방이다. 기술을 통해 다른 능력치를 획득한 인간은 새롭게 변화한 자신의 기관을 다시 복제하고, 이로써 단순히 힘을 쓰던 과거에서 벗어나 힘과 지성의 균형을 갖추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기술과 적절히 관계 맺어야 한다. 기술은 인간의 능력을 확대하는 만큼 인간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 「03 기관투사와 공진화」 중에서

카프는 지금까지 인간이 다루어 온 도구와 기계가 점점 더 정신화한다고 평가한다. 여기서 ‘정신화’한다는 것은 신체 기관 또한 정신화의 정도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는 의미다. … 손 도구에서 증기기관, 전신망으로 발전하며 기술은 거친 신체 기관의 복제에서 신경망 속 전기 신호 전달의 복제에 이르렀다. 전기 신호는 분명히 물리적 현상이며, 이를 복제하는 것은 손이나 발을 복제하는 것과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듯하다. 하지만 전기 신호는 단순히 물리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의식에서 전기 신호는 일정한 ‘생각’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전기 신호를 복제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을 복제하는 것이다. 전신은 정보 전달, 즉 우리의 생각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물리적 복제와 다르다. 이 점에서 카프는 전신을 통해 기술적 대상이 “정신의 투명한 형식 영역”을 복제하는 것으로 나아간다고 규정한다.
--- 「07 크레인, 증기기관, 전신」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5,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