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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신학 입문

개신교신학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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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37*210*20mm
ISBN13 9791170830191
ISBN10 117083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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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신학은 복음의 하나님을, 즉 복음 안에서 스스로를 알리시고 인간에게 말씀하시며 인간들 사이에서 인간에게 행동하시는 하나님을 (바로 그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방법에 의해!) 인지하고 이해하고 언어로 표현한다. 바로 그 하나님이 인간적 학문의 대상이 되시는 곳, 바로 그분이 그 신학의 근원과 규범이 되시는 사건이 발생하는 곳, 그곳에 개신교신학은 존재한다.
--- p.11, 「01. ‘개신교신학’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복음의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자유롭고 비판적이고 기뻐하는 학문인 개신교신학은 오직 성령의 권능적 영역 안에서 가능해지고 현실적이 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때 개신교신학은 성령론적 신학이 되며, 성령만이 진리이시며 홀로 진리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신다는 용기 있는 신뢰 안에 있게 된다. 신학은 어떻게 신적 로고스(Logos)에 대한 인간의 말(Logik)이 될 수 있는가? 스스로의 힘으로는 전혀 그렇게 될 수 없다. 다만 성령이 신학 위에 그리고 신학에게 오시는 일은 일어날 수 있다. 그때 신학은 성령을 막거나 지배할 수 없으며, 오히려 다만 기뻐하면서 그분을 뒤따를 뿐이다. 성령이 없는 신학이 설교단 혹은 강단에서, 혹은 인쇄된 원고 혹은 노소 신학자들 사이의 “대화” 안에서 자신의 본질을 추진하게 된다면, 그것은 지상의 골짜기의 모든 소름끼치는 일들 중 가장 소름끼치는 일이 된다. 신문상의 최악의 정치 논평도, 가장 서툰 낭만 소설 혹은 영화도, 불량배의 야밤의 가장 악한 비행도, 그러한 성령 없는 신학보다 더 나쁘지는 않다.
--- p.64, 「05. 성령」 중에서

신학적 작업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바르고 쓸모 있게 되는 것은 오직 그것들 모두가 언제나 또다시 불 가운데를 통과할 때다. 신학 작업들은 언제나 새롭게 이 불에 노출되어야 하며(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불이지만, 그러나 불사르는 뜨거운 불이다) 그 불을 뚫고 통과해야 한다. 오직 그때 남는 것만이?고전 3:12에 따르면 금, 은, 보석만이?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며, 교회와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불을 통과하는 것이 시험이다. 이 시험 곁에서는……신학 안에 놓인 가장 깊은 고독도, 신학을 병들게 하는 가장 극단적인 의심도 어린아이 장난에 불과하다. 신학자는, 전체 노선에서 자신을 대적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 그때에야 비로소 자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오직 이 사실을 즐겨 받아들일 때, 신학자도 또한 하나님을 위해 존재할 수 있다.
--- p.150-151, 「12. 시험」 중에서

신학 작업의 첫째 근본적 행위는 기도다. 이 사실은 계속해서 전개될 이후의 내용에도 낮은 화음으로 깔리게 될 것이다. 물론 신학 작업은 시초부터 그리고 중단 없이 계속해서 연구(Studium)이며, 신학 작업 전체는 봉사(Dienst)다.……또 신학 작업은 그것이 사랑……의 행위가 아니라면 아무 소용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신학 작업은 기도와 함께 시작되고 기도를 동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기도 안에서 수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이것이 신학 작업의 특별한 특성이다.
--- p.173, 「14.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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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가다운 필치다. 바르트는 믿음의 지성을 강조하면서 신학함의 기쁨을 말한다. 말씀에 기초해 성령의 인도로 세상을 향하는 공동체 신학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온갖 위기를 극복하고 세상의 소망이 되어야 함을 쉬운 언어로 술술 말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처음에는 긴장하다가도 어느새 놀랍게도 그의 삶과 신학이 편하게 다가옴을 느낄 것이다. 그의 신학을 따르든 그렇지 않든, 이 책 『개신교신학 입문』은 신학함을 체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좋은 입문서다. 번역도 물 흐르듯 매끄럽다.
- 유해무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준비가 이루어지는 이 시점에서, 바르트 신학의 진수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이 책 『개신교신학 입문』이 새로 번역되어 발간된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다. 바르트의 신학이 16세기 종교개혁의 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가장 뛰어난 이정표를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진실과 거짓이 구분되지 않는 혼란한 시대 안에서, 이 책은 바르트 신학의 입문적 이해를 넘어, 편협한 이념에 구속되지 않고 한국 개신교신학이 마땅히 서야 할 자리와 자세를 가르쳐 줄 것이다.
- 정미현 (연세대학교 교목·연합신학대학원 교수)
『개신교신학 입문』에서 우리는 한 신학자의 사상이 깊이가 더해 가고, 영적 통찰이 확장되며, 말씀에 대한 헌신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 것을 보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상가였던 만큼 바르트의 글은 어렵기로 유명하지만, 옮긴이를 통해 원서의 난해한 독일어가 특유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따스한 목회적 감성을 지닌 한국어로 탈바꿈했다. 신학과 목회, 이론과 영성, 성과 속 사이의 긴장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바르트의 지혜에 대한 사랑이 응축된 이 책을 통해 큰 배움과 성숙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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