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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의 믿음은 고양이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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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ep 1.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 토라지로
ep 2. 벚꽃 귀 챠미
ep 3. 어머니와 긴짱의 정원 산책
ep 4. 서로 사랑했던 아버지와 챠코
ep 5. 아들을 어둠에서 이끌어 낸 카쿠마
ep 6. 고양이 남매 타로와 하나코
ep 7. 떠돌이 쿠로
ep 8. 나의 보호자 레나
ep 9. 사쿠라와의 너무 빠른 이별
ep 10. 그저 곁에 있어 준 쿄스케
ep 11. 이시가 큰 소리로 운 날
ep 12. 우리 집 신입 고양이 나루
ep 13. 메구와 극복한 인생 최대의 위기
ep 14. 우울한 마음을 알아준 고디바
ep 15. 딸의 오빠가 되어 준 냐비
ep 16. 럭키가 사라진 사흘간
ep 17. 가르가 버텨 낸 마지막 세 달

저자 소개2

주부의벗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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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집짓기, 요리, 건강 등 실용서와 미니멀라이프, 심플라이프 등 여성 생활 전반의 다양한 책을 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실용 전문 출판사이다. 다양한 단독주택 짓기와 인테리어 스타일을 소개하는 〈PLUS 1 HOUSING〉시리즈와 〈PLUS 1 LIVING〉시리즈, 〈LIFE INTERIOR〉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이 책은 〈LIFE INTERIOR〉시리즈의 네 번째 책. 《아파트 인테리어 교과서》는 스케줄, 자금 계획, 평면, 인기 설비, 업체 선택 등 아파트를 리노베이션하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아파트를 리
인테리어, 집짓기, 요리, 건강 등 실용서와 미니멀라이프, 심플라이프 등 여성 생활 전반의 다양한 책을 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실용 전문 출판사이다. 다양한 단독주택 짓기와 인테리어 스타일을 소개하는 〈PLUS 1 HOUSING〉시리즈와 〈PLUS 1 LIVING〉시리즈, 〈LIFE INTERIOR〉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이 책은 〈LIFE INTERIOR〉시리즈의 네 번째 책. 《아파트 인테리어 교과서》는 스케줄, 자금 계획, 평면, 인기 설비, 업체 선택 등 아파트를 리노베이션하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아파트를 리노베이션하는 것, 요즘 시대에 꼭 맞는 실속 있는 주거 형태이다. 아파트 리노베이션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만의 개성 있는 삶을 시도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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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부했다. 글밥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고양이가 왔다, 머물다, 떠났다』, 『회의의 기술』,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종이로 만든 꽃』, 『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시리즈』, 『보물섬』, 『걸리버 여행기』, 『키다리 아저씨』, 『오즈의 마법사』, 『그림으로 15분 만에 끝내는 생각정리 회의』, 『비밀 가득 심리 테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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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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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9.84MB ?
ISBN13
9791192886169

출판사 리뷰

고양이를 만나고 나는 나를 얻었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살아있기에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우중충한 날씨, 고달픈 밥벌이, 이유 모를 외로움과 불안함.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지만, 왜 이렇게 희박하게만 느껴지는 것인지. 때로는 지루하고 때로는 불운하게 느껴지는 일상 가운데 조금씩 혼란스러워지는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지켜봐 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다, 저렇다’ 가치판단을 넘어 그저 나의 ‘나’됨을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면, 조금이나마 덜 외로울 수 있지 않을까?

‘고양이’라서 가능한 존재의 위로

고양이들은 귀엽고 따뜻하고 복슬복슬하다. 게다가 약간 까칠하기까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양이의 이런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깜찍함에 열광한다. ‘집사’를 자처하고, 츄르를 가지고 다니며 환대하는 것이다. 왜 우리는 이토록 고양이를 좋아하는가? 인간에 비추어봤을 때, 어쩌면 고양이의 특성을 갖고 싶은 것은 아닐까? ‘귀엽고 따뜻하고 복슬복슬하고, 때로는 까칠한’ 삶을 살고 싶은 것은 아닐까? 어쩌면 고양이의 조용하고 그윽한 몸짓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저렇게도 살아갈 수 있다, 괜찮다, 생각하고 싶은 것은 아닌지.

함께하는 동안 발견하게 되는, 있는 그대로의 ‘나’

토라지로와 지내고 나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솔직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지요. 너무 애쓰지 않고 적당히 한다는 게 나쁜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아직도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무리하게 열심히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할 때입니다. 그래야 부정적인 기분을 떨쳐낼 수 있을 테니까요.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고양이와 함께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고양이와 함께 걸었던 집 앞마당, 함께 보냈던 가을, 기쁨과 슬픔의 순간들. 중요한 것은 ‘함께’였다는 것이다. 입을 열어 말을 꺼내야만 지속되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뛰어넘어 인간과 고양이는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유지할 수 있다. 고양이는 눈 맞춤으로 인사하지 않는가. 그렇게 고양이의 시선 속에 머무르다 보면 인간은 점차 그저 ‘존재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솔직해진다. 반려묘와 함께 지내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이유다. 고양이를 보살피는 ‘나’에 익숙해지고, ‘나’와 ‘너’의 다름을 구분하지 않는 고양이에게 익숙해지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건 고양이가 아니라 바로 ‘나’였다

‘당신에게 고양이는 어떤 존재입니까?’ 하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 건가요? 가족이라고 대답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족이라면 내 아이 같은 느낌일까요? 아니면 위로해 주는 부모 같은 존재? 혹은 사이좋은 형제자매? 본인의 상태나 심경에 따라 그때그때 대답이 바뀔 수도 있겠지요. 고양이와 지낸 뒤로 자기 자신이 변했다고 생각하는 주인도 있습니다. 반려묘를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라는 생명을 책임지고 돌보면서 성장하는 사람 또한 많을 것입니다.
“고양이를 위해 이렇게나 열심히 했어.”
“내가 이렇게 잘 우는 사람이었나?”
고양이의 존재 덕분에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 본문 중에서

결국 ‘고양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라는 물음은 ‘나’를 관통한다. 당신은 당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챙겨주듯, 내가 나를 챙기고 보살핀 적이 있나요? 우리는 타자를 이해하고 싶어 하는 동시에, 내가 가장 ‘나’를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지는 않았나요? 고양이들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나’의 감정을 잊고 산 지 오래되었다면, 이 책이 있다.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해박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고양이를 통해 ‘나’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이 하나의 믿음이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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