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달리 무슨 길이 있겠는가? 내 인생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중대한 순간마다, 내게는 항상 두 가지 길만이 있었다. 나 자신에 충실하며 도전을 이겨낼 것인가? 아니면, 나를 부정하고, 나 자신이기를 포기하고, 그들과 같은 범용한 인간이 될 것인가?” ---「1권」중에서
생각이라는 것은 영원히 진행중이어야 한다. 매순간, 사소한 시선 하나에도 인간들의 사유는 태동하기 때문이다. ---「2권」중에서
“생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생명을 잃는 법이오. 과감하면서도 지혜로울 줄 알아야 합니다. 나머지는 운명의 여신에게 맡기는 겁니다.” 2권 87쪽
그가 도전하고자 하는 각각의 승부에 온 힘을 쏟는 것, 이것이 바로 그가 산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3권」중에서
인생에는 너무나 많은 암초들이 널려 있다. 아마도 인생이란 불행의 근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죽음이 그 모든 불행 중 가장 큰 불행은 아니다. ---「3권」중에서
나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안락한 삶을 원하네. 나는 모험을 쫓아다녀야 하는 돈키호테가 아니야. 나는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만을 추구하는 이성적인 인간이네. 나와 다른 군주들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면, 그들은 어려움 앞에서 멈춰 서는 반면 난 그것을 극복해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812년 12월 4권 9쪽
“불멸이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남는 것이네. 자기 삶의 흔적을 남기지 못할 바에는 애당초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낫네.” ---「5권」중에서
배울 것. 알 것. 그 어느 것도 어둠 속에 남겨놓지 않을 것. 모든 것, 지금 내게 닥쳐오는 이 죽음마저도 환한 빛 속에 드러낼 것.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이해할 것. 이것이 내가 언제나 원했던 것이다. ---「5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