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마음도 백업이 되나요

내일의 숲 시리즈-06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246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44g | 128*188*11mm
ISBN13 9791160515893
ISBN10 11605158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물리적인 바퀴가 없는 플라이보드가 일반 스케이트보드보다 쉬울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일반 보드라면 뭔가가 잘되든 안 되든 딱 하고 맞춰지는 느낌이나 소리가 먼저 전달되지만 플라이보드는 전부 감에 의존해야 한다.
--- p.14

안 그래도 요즘 평소와 다른 구석이 자꾸 보여서 불안한데 마인드 백업이라니. 더 많이 달라질 수도 있다니. 그래도 괜찮을까. 꼬리가 달라진다면, 낯선 꼬리를 나는 예전처럼 대할 수 있을까.
--- p.34

엄마와 아빠가 이제 나 같은 딸은 필요하지 않게 된 게 아닐까. 내가 공부도 못하고 똑똑하지 않은 아이라는 걸 알게 되면 나를 만난 것을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머릿속을 가득 채운 그런 말들을 입 밖으로 꺼내면 꼬리가 자신의 꼬리를 내 손에 말아 넣으며 낑낑거렸다. 내가 누구든,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나를 사랑한다고, 언제까지나 함께할 거라고 달래 주듯이.
--- p.52

뒤에서 꼬리가, 아니 더 이상 꼬리가 아니게 된 모르는 반려로봇이 짖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한 가지 생각만이 가득해 머릿속이 터져 버릴 것 같았다. 넌 가짜야.
--- p.77

내가 아니라 다른 아이가 있었다면 그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어도 상관없었던 것인지, 나는 ‘하율’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었을 수도 있었던 것인지, 혹은 ‘진짜 하율’은 어딘가에 따로 있고 난 단지 그 백업인 것은 아닌지.
--- p.84

플라잉테일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고, 구독자 수가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할 무렵. 떠오른 생각 하나가 있었다. (…) 혹시 채널이 커지면 그분들도 보게 되지 않을까? 유명세를 타면 그분들이 나를 알아볼지도 몰라.
--- p.105

시간을 들여 꼬리에게 경험을 입력하면 마음이 만들어졌고 그렇게 만들어진 마음이 행동으로 출력됐다. 그렇게 꼬리와 나는 서로를 돌봤는데. 부쩍 커진 마음에 당황한 건 꼬리였을지도 모르는데.
--- p.123

초전도체와 자기 부상력, 그리고 반중력 물질 사이의 상호작용 자체가 오랜 시간 반복해서 누적된 끝에 일정 단계를 넘어서야만 안정화되는 현상이라고 했다. 간단히 말해, 우리가 함께한 시간, 그리고 그 과정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만들어 낸 호흡이랄까.
--- p.137

어느 순간 퍼즐이 딱, 하고 맞춰지는 소리가 들릴 터였다. 그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리였고, 오랫동안 많이 넘어질수록 그 소리는 더욱 컸다. 그렇게 경쾌한 소리를 내며 맞춰진 퍼즐은 절대로 떨어지는 법이 없었다.
--- p.14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단짝 친구 재희와 보드 영상 스트리밍 채널 ‘플라잉테일’을 운영하는 하율. 영상 속에서 하율은 자기력을 이용해 공중에 뜨는 플라이보드를 타고 반려로봇 꼬리와 함께 달리며 최고의 호흡을 맞춘다. 그런데 어느 날 플라잉테일에 광고 제안이 들어온다. 수명이 다해 가는 꼬리에게 ‘마인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할 테니 후기를 언급해 달라는 것. 혹시 모를 부작용으로 13년간 쌓여 온 꼬리의 마음이 날아가 버리지는 않을지 불안하지만, 하율은 한참의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한다. 그런데 역시나, 백업 서비스 이후 꼬리는 더 이상 예전의 그 꼬리가 아닌 것만 같은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SF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가슴 뛰는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시리즈 ‘내일의 숲’. 내일을 바라보는 청소년 SF 독자들을 위한 글들이 시리즈 이름처럼 풍성한 숲을 이루길 고대한다.
- 구한나리 (소설가)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