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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

김윤 | 창비 | 2023년 11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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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278g | 128*188*13mm
ISBN13 9788936431204
ISBN10 893643120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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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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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는 벼랑 끝에 몰린 아이들이 서로를 말려 주는 이야기 정도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까지의 나를 설명하는 건 이 문장이 다였다. ‘모두 돌아갈 때 나는 나왔습니다.’
--- p.10

꼭 이곳을 나갈 것입니다.
나의…… 아니, 저희의 집은 학교입니다.
--- p.12

학생들이 없는 학교는 이렇게 아무것도 아니구나.
낯설었다. 지금 내가 있는 여기가. 우리 학교가.
--- p.28

더는 이곳이 어둠이 무섭지 않았다.
“이제부터 여기가, 내 집이야.”
--- p.48

“대학 가려면 뭐든 해야지.”
나는 확신에 가득 찬 그 말에 잠깐 대답하지 못하다가 이내 수긍했다.
“그건 그렇지.”
--- p.66

“지금 내가 살짝 그런 기분이긴 한데……. 집은 왜 나가려는 거야?”
“엄마랑 싸웠거든요.”
하, 그런 이유라니.
--- p.103

집 밖으로 나와서 운동장 한가운데 섰다. 어둡지만 학교보다는 아니었고 내리는 비 때문에 뭔가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다. 주위를 둘러봤다. 분명 체육 시간에도 봤던 풍경인데 모든 게 달라 보였다.
--- p.108

조심스럽게 창문 사이 기둥 쪽으로 몸을 움직여 저쪽에서는 확인할 수 없을 만한 위치에서 밖을 살폈다. 주변보다 더 어두운 작은 형태가 있다.
누구지? 넌 도대체 누구야?
--- p.160

그냥 현실이 어떻든 이야기는 행복하게 끝났으면 했다. 그래서 이보다 더 끔찍한 날들의 주인공이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가닿는 것.
--- p.229

내가 어디서 나고 자라 어떤 가족이 있고, 무슨 실패를 겪었든 계속해서 뛰쳐나가다 보면 비로소 자신에게 돌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p.242

아직은 그냥 살고만 있는 하우스.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면, 내가 여기에 잠시 머물렀다는 걸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 방에 누가 살았는지 내가 모르는 것처럼.
--- p.256

어디로 나갔든지, 혹시 길을 잃었든지, 잘 돌아왔든지.
그날의 우리인 너를 만나면 꼭 말해 주고 싶다.
이제 집을 향해 함께 가자고.
--- p.25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고등학교 3학년 준영은 오늘도 두 번째 등교를 시작한다. 바로 모두가 하교한 밤의 학교에 다시 몰래 숨어드는 것. 준영이 밤새 남긴 흔적으로 교내에는 ‘책 도둑’과 ‘버려진 아이’라는 두 가지 괴담이 떠돈다. 그러던 어느 날 준영은 학교 창고에서 “내 집에서 나가”라는 섬뜩한 경고를 발견하게 되는데……. 준영 말고 학교에 사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것일까? 괴담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리고 준영은 진정한 집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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