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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 심화편 상 : 마음 공부와 불교의 비밀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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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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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70쪽 | 794g | 150*220*28mm
ISBN13 9791198441072
ISBN10 119844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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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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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의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승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스승은 자신의 깨달음에 대하여 경험하는 대로 느끼는 대로 성실하게 이야기합니다. 그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듣는 제자는 서서히 그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계속 들으면, 단지 말을 듣고서 이해하는 정도를 넘어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스승의 깨달은 마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런 정도에 이르면 제자는 그곳에서 스승의 마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는 불가사의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p.70

하나의 마음이지만, 중생의 마음과 부처의 마음에는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중생은 항상 “내 마음이 어떻다.”라고 말을 합니다. 마음이 가볍다, 무겁다, 우울하다, 기쁘다 하는 식으로 마음에 관하여 말을 합니다. 그런데 분별에서 해탈한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거나 말할 것이 없어요. 아무 생각이 없어요. 누가 “부처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하고 물어보아도 밝게 깨어 있기만 할 뿐, 아무 할 말은 없어요. 이렇게 밝게 깨어 있고 생생하게 살아 있을 뿐이고, 어떻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왜? 아무 생각이 없으니까요. 뭐라고 할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기능은 저절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절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지만, 역시 아무것도 없고 누구도 없습니다. 분별이 없으니 주관도 없고 객관도 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깨달은 사람에게는 마음이 없다고 하여 무심(無心)이라고도 합니다. 이처럼 중생에겐 여러 가지 번뇌 망상이 있고 얽매임이 있어서 항상 마음 때문에 괴롭고 힘들다면, 부처에게는 그런 게 없습니다.
--- p.88

방편이란 언제나 분별을 벗어나 분별할 수 없는 중도로 이끄는 말입니다. 이법(二法)에서 벗어나 불이법(不二法)으로 이끈다고도 합니다. 깨달음이란 분별에서 해탈하여 분별 없는 중도를 성취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처의 가르침은 언제나 분별에서 벗어나는 길을 가리킵니다. 분별에서 벗어난 길은 분별하여 이해할 것은 없고, 다만 분별에서 벗어나는 길이 여기라고 가리킬 수 있을 뿐입니다. 이런 말이 방편의 말이므로, 방편의 말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과 같다고 하고, 달을 가리키면 손가락은 보지 말고 달을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방편의 말을 들으면 말의 뜻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분별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깨달은 사람이 깨달음에 대해서 하는 말은 어디까지나 방편의 말일 뿐이므로, 말 그대로의 의미로 분별하고 이해하여 그렇게 안다고 하면 안 됩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이걸 조심해야 합니다.
--- p.90-91

요컨대, 모든 중생을 남김없이 다 없앤다는 말은 곧 모든 생각을 남김없이 다 없앤다는 말입니다. 모든 생각을 남김없이 다 없애더라도 실제로 없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각이란 원래 실체가 없는 헛된 것이므로 생각을 없앤다고 하여 실제로 무엇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깨달음이 모든 생각을 남김없이 다 없애는 것이라면, 깨달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생각이 없을까요? 깨달은 사람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여기에서 생각을 없앤다는 말을 ‘있다’와 ‘없다’는 분별로 이해하여 있는 것이 없어진다는 취사선택으로 이해한다면, 그런 이해는 중도를 벗어나 단상이변(斷常二邊)에 떨어진 잘못된 견해입니다. ‘있다’와 ‘없다’라고 분별되는 둘 가운데 하나를 취하고 하나를 버리는 식의 이해는 중생의 잘못된 분별일 뿐, 깨달은 사람에게 갖추어진 불이중도(不二中道)의 올바른 안목이 아닙니다.
--- p.425

찾아서 알아보려면 깨달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찾지 않으면 모든 곳에 두루 드러나 있습니다. 확인하려 하면 깨달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확인하려 하지 않으면 저절로 드러나 확인됩니다. 원래 그랬고 언제나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이에게 깨달음은 언제든 어디서든 두루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분별하여 알려고 하거나 생각하려고 하면, 깨달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본래부터 깨달아 있지만, 분별하여 알려고 하는 습관에 사로잡혀서 이런 깨달음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별에서 벗어나 법을 보는 눈이 열리면, 삼라만상 하나하나가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도 점차 생각의 구름이 걷히면서 깨어 있는 마음이 차차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충분히 지나면, 모든 것이 전부 깨어나게 됩니다.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모든 것이 깨어 있는 마음 아닌 것이 없습니다.
--- p.44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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