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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합본 (홀리데이 에디션)
모모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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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95위 소설/시/희곡 top2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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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권』

프롤로그
1 당신의, 그리고 나의 편의점
2 희망의 편의점 커피
3 멜랑콜리 딸기 파르페
4 꼰대 할아버지와 부드러운 달걀죽
5 사랑과 연애, 그리고 어드벤트 캘린더 쿠키
6 크리스마스 광상곡
에필로그

『2권』

프롤로그
1 할머니와 사랑에 대한 고찰을
2 히로세 다로의 우울
3 여왕의 실각
에필로그

저자 소개2

마치다 소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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町田そのこ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잘 보여주는 작가. 따뜻하면서도 명징한 시선으로 현대 여성의 삶을 날것 그대로 그리면서 그들의 번민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 2016년 「카메룬의 푸른 물고기カメル?ンの?い魚」로 제15회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 이 작품을 포함한 『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 그래미夜空に泳ぐチョコレ?トグラミ』를 출간했다. 2021년에는 첫 장편소설 『52헤르츠 고래들』로 ‘서점대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적인 인기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 외의 작품으로 『우쓰쿠시가오카의 불행한 집うつくしが丘の不幸の家』, 『별을 길어 올리다星を?う』,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잘 보여주는 작가. 따뜻하면서도 명징한 시선으로 현대 여성의 삶을 날것 그대로 그리면서 그들의 번민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 2016년 「카메룬의 푸른 물고기カメル?ンの?い魚」로 제15회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 이 작품을 포함한 『밤하늘을 헤엄치는 초콜릿 그래미夜空に泳ぐチョコレ?トグラミ』를 출간했다. 2021년에는 첫 장편소설 『52헤르츠 고래들』로 ‘서점대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적인 인기 작가로 발돋움했다. 이 외의 작품으로 『우쓰쿠시가오카의 불행한 집うつくしが丘の不幸の家』, 『별을 길어 올리다星を?う』,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3』, 『당신이 여기에 없어도あなたはここにいなくとも』, 『어란ぎょらん』 등이 있다.

『새벽의 틈새』는 여성에 대한 작가적 시선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덧씌운 ‘여성다움’의 가치가 얼마나 불평등하고 낡은 것인지 잘 보여준다. ‘AI’로 대변하는 눈부신 과학기술의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여성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역할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우리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읽고 생각하고 공감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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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전공하고 와세다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기획자, 문화마케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말과 글을 짓거나 옮기는 일을 한다. 『퉤퉤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 『クイズ化するテレビ: TV, 퀴즈가 되다』를 썼고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데쓰오와 요시에』,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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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738g | 135*200*35mm
ISBN13
9791193358207

책 속으로

미팅이라도 나가는 건가 싶을 정도로 한껏 멋을 낸 여성들이 무리 지어서, 모두 카운터 안쪽의 한 남성에게 열광하고 있었다. 아마도 남성은 편의점 직원인 듯했다. 파스텔 톤 핑크와 옅은 갈색이 어우러진 유니폼을 갖춰 입은 것을 보니 틀림없다. 하지만 그는 편의점 직원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남이었고, 섹시함이라 불러 마땅한 무언가를 마구 뿜어 대고 있었다. 영화 촬영이라도 하는 건가? 기타큐슈가 촬영지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기는 한데, 아무리 둘러봐도 촬영 팀은 보이지 않는다.
--「1권_ 프롤로그」중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랑도, 연애도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사랑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쭉 존재했고, 나에게도 연애 감정이라는 것이 찾아왔다. 미스미에게도, 쓰기에게도 사랑과 연애가 있었고 아마 온 세상에는 더 많이, 넘쳐나고 있을 터였다. 나도 언젠가는 사랑을 알게 될지 모른다. 사랑을 바라고, 놓치고, 울고, 웃고. 그러다 어느 순간 엄마와 아빠처럼 사랑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은 먼 훗날, 아득한 미래의 일이겠지만.
--「1권_ 사랑과 연애, 그리고 어드벤트 캘린더 쿠기」중에서

미쓰리는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주에루에게 웃으며 말했다. “물론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는 핑계로 너무 막연하게 사는 건 곤란하겠지. 꿈은 둘째 치더라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 자립은 해야 하니까. 하지만 나는 그 애가 언젠간 좋아하는 일을 발견할 거라 믿어.”
--「1권_ 크리스마스 광상곡」중에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좋은 일이야. 그건 정말 좋단다.”
시노에게, 그리고 미쓰에 스스로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다. 나이가 몇 살이든 사람을 좋아할 수 있어. 상대를 좋아하는 동안은 그 사람을 좋아하는 자신까지 좋아했으면 좋겠어.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면서, 그만큼 자기 자신도 아껴 주는 거야. 소중한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스스로가 되도록 노력하게 만드는 ‘좋아해’의 마음을 느끼면 그건 분명 행복일 거야.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였다. 그 말을 들은 시노는 할머니가 근사한 ‘좋아해’의 마음을 갖게 되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저 점장님은 할머니가 스스로를 좋아하게 될 만큼 큰마음을 선물해 준 것이다. 진정으로 멋진 사랑은 나이가 몇 살이든 시작될 수 있고, 몇 살에 만나든 행복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시노는 깨달았다.
--「2권_ 할머니와 사랑에 대한 고찰을」중에서

몇 년 동안 가슴속에 묵혀 두었던 문제, 외면해 왔던 불만에 맞서려는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도 간단히 심경의 변화가 생길 수 있을까. 하지만 원래 이런 것일지 모른다. 누군가의 따뜻한 시선, 작은 배려를 담은 한마디, 이런 것들이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등을 밀어 준다. 그 부드러운 힘으로, 사람은 바뀐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봤다. 푸른 하늘이 드높고, 하얀 새가 우아하게 호를 그린다.
--「2권_ 히로세 다로의 우울」중에서

“…나, 올바름이 가지는 강력함과 그것을 휘두를 때의 오만함을 알았어. 무엇보다 다정함을 담은 페트병을 건네줄 사람을 고민하다 떠오른 것이 그 집의 아이였어.”
빨강 할아버지가 건네준 두 병의 페트병. 다른 누군가에게 이어 가 달라고 했던 다정함. 빨강 할아버지는 그 두 병분을 시마에게 주라고 했지만 이제 더 이상 시마에게는 쓰지 않아도 괜찮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건네주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 보니 아빠가 ‘다쓰키’라고 부르던 아이가 떠올랐다. 과연 이것이 두 병분의 다정함이 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오만한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행동하고 싶었다. 건네주고 싶었다.
미즈키와 스미에 사이에 놓인 두 개의 디저트. 소다색 바다 위에 놓인 엄마 펭귄과 아기 펭귄이 화목해 보이는 모습으로 서로에게 기대고 있었다.

--「2권_ 여왕의 실각」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늘의 이벤트는 ‘행복 + 사랑’입니다”

매일을 축제처럼, 일상을 마법처럼
힘든 하루를 살아 낸 당신을 위한 최고의 소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페로몬을 내뿜는 마성의 시바 점장을 비롯해 더없이 수상쩍은 직원들과 편의점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이웃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손님들에게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마치다 소노코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풀어낸 일상 힐링 소설이다. 점장을 몰래 관찰하며 비밀리에 만화를 연재하는 파트타임 직원 미쓰리부터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트럭을 타고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무엇이든 맨’, 빨간 멜빵바지가 트레이드마크인 빨강 할아버지가 중심 멤버로, 편의점 위층에 사는 주민들, 근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시바 점장의 팬클럽 무리 등 우리 모습처럼 친근하면서도 개성 만점인 인물들이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 간다. 이들의 사연과 고민은 편의점 안팎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발견하는 위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온기로 독자들을 품는다. 이 온기야말로 우리가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의 다음 권을 계속해서 기다리는 이유일 것이다.

“고민은 필요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어”
내 안의 다정함과 만나는 온화한 시간

이번에 출간한 홀리데이 에디션에는 1권부터 3권까지 표지 일러스트를 책임져 온 임듀이 일러스트레이터가 본인만의 장점을 한껏 살려 더없이 영롱한 무지갯빛 오로라로 가득 찬 하늘과 바다를 담았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의 주요 무대인 모지항의 텐더니스 편의점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편의점이지만 이 편의점에서부터 서서히 번져 가는 따뜻함은 마치 마법처럼 우리의 일상에도 색깔을 입힌다. 환상적인 표지를 펼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에 입장해 보자.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에 몰입하는 시간 동안 만나는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사연들은 표지의 별빛처럼 우리 안의 반짝이는 다정함을 일깨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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