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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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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35*200*20mm
ISBN13 9791192858135
ISBN10 119285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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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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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떻게든 나를 좀 챙겨보기로 마음먹으면서 그 이유를 ‘나’에게서 찾지 않고 ‘사랑하는 딸’에게서 찾는다. 아이를 생각하면 사무실에서 걸려온 전화나 얼마 전에 받았던 감사까지 새삼 별일 아닌 듯 느껴진다. 나에겐 아직 잃지 않은 행복들이 많이 있으니까. 아이가 건강하게 내 옆에 있고, 그 아이를 배곯지 않게 할 수 있으니까. 일이 힘들고 내 능력은 대단한 것이 없지만 이렇게 감사할 마음이 남아 있는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
힘내라는 말. 지겹게 듣는 힘내라는 말. 어떻게든 위로해주고 싶고, 괜찮아지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담긴 말이라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나는 안 괜찮아서 힘을 억지로 내는 것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가늠할 수가 없다. 내 안에 아무렇게나 쌓이는 위로의 말들을 다 털어버리고 싶다. 안쓰러운 표정과 세트로 달려오는 그 힘내라는 말이 정말 싫어서. 이미 회의감과 무기력함에 자꾸만 내가 하찮게 느껴지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척 힘내려면 무너진 내 자존감이 회복하고 무뎌질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관심도 줄어들 것이고 나 또한 별 것 아닌 듯 속상한 마음은 잊은 채 있는 그대로의 나로 또 바쁘게 살아갈 것이다. 그때까지 좀 모른 척 기다려주면 안되는 것일까? 꼭 힘내라고 위로하며 빨리 괜찮아지길 재촉해야 하는 것일까?

3.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시간. 아이는 어젯밤 미리 준비해둔 옷이 오늘은 별로라면서 빨래 바구니에 있던 드레스를 다시 꺼내 든다. 이 더운 날 겨울 부츠와 함께 입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이런 사소한 실랑이로 아침부터 지친다. 그 바람에 고성을 지르며 싸우는 하루가 또다시 시작된다. 우는 아이를 달랠 기운도 없이 겨우 힘을 짜내 들쳐 안고 뛰어가 어린이집에 아이를 밀어 넣는다. 겨우 지각을 면하며 눈물 바람으로 출근한 날. 왜 이런 걸로 아침마다 힘을 빼야 하는지 모르겠다.

4.
내가 뭘 좋아했었더라? 어떤 걸 할 때 부딪히더라도 밀고 나갈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었지? 생각만 해도 좋아서 히죽거리던 때도 있었는데, 이상하리만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나는 것들이 없다. 나한테서 일과 아이를 빼면 지금의 나에겐 뭐가 남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뭐였는지, 뭘 해야 하는지, 뭘 하고싶은지도 잘 모르겠다. 나는 좋아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내일을 기대하며 잠을 잘 수 있을까?

5.
가슴이 철렁한다. 주사님이 건네준 비타민 통을 두 손으로 받아 쥔다. 눈알이 시큰거려서 눈동자에 힘을 빡 준다. 직장생활 18년동안 눈알에 힘줘서 눈물 참아내기는 내 특기가 됐다. 그런데 오늘은 참을 수 있는 눈물 양을 초과했다. 얼른 고개를 숙인다. 또르르 흘러내린 눈물이 신발 위로,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진다. 혼자 있을 때는 눈물도 안 나오더니 직장 사람 다 모인 갇힌 공간에서는 잘도 나온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린다. 아주 잠깐이지만 그 안의 사람들은 나에게 운다고, 울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을 내리면서 깨닫는다. 울어서 후련해진 것인지, 지금 두 손에 들고 있는 비타민 통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풀린다.

6.
난 그들을 편애하는 사이로 지낸다. 그래서 오늘도 언니 집에 쳐들어가서 기고만장한 형 때문에 괜히 서러운 둘째 조카에게 무한의 애정을 쏟고, 더 큰 선물을 준비한다. 첫째 조카 몰래, 내 딸 몰래 한 번 더 안아주고 궁디도 퉁퉁 쳐주고 다정한 칭찬의 말도 두 번, 세 번 티 너무 나지 않게 덧붙인다. 둘째 조카는 제법 자라 형 눈치만 보느라 자기 마음을 숨기는 수도 줄었고, 엄마의 부당한 대우에 눈 흘기며 이건 아니지요, 라고 말할 줄 아는 여섯 살이 되었다. 나는 그런 둘째 조카가 장하다. 어릴 때 나처럼 장하다. 치열하게 살아남고, 골똘히 더 존재를 부각하는 법을 터득해라! 그게 너의 장점이 될 것이다. 서러워하지말고 마음껏 뽐내라! 둘째만이 가질 수 있는 애잔함을 방패삼아, 생존력을 창으로 삼아, 우리 오늘도 씩씩하게 살아가자. 내일은 더 찬란한 너의 하루가 될 터이니.

7.
그럴 때면 음식이 주는 위로에 온전히 나를 맡겼다. 권태인지, 무력감인지 피곤인지, 모를 이상한 감정을 두고 질겅질겅 음식을 씹었다. 씹는 동안 감정들이 같이 씹히다 옅어졌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 내 생활 영역이 좁아졌을 때는 특히 더 음식에 몰두했다. 수유가 끝나고 나면 찾아오는 허기와 피로를 얼른 지우고 싶어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대신 뭔가를 먹었다. 깊고 고단한 노력을 기울일 새 없이 빠른 행복을 탐했다. 음식은 가장 친근하고 편안한 위로였다. 나에게 잘 맞는, 군더더기 없는 가장 완벽한 위로.

8.
아이들은 온화했던 엄마가, 자신들을 위해 수 없는 노고를 묵묵히 행했던 엄마가 갑작스럽게 밑바닥을 내보일 때 당황한다. 그리고 어찌 할 바를 모르다가 자기들 때문에 엄마가 힘들다고 자신들을 탓한다. 내가 견디기 힘든 부분은 여기다. 내 일상의 힘겨움과 감정을 이런 식으로 아이들에게 전가해버리는 것. 살면서 내 밑바닥을 드러내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왜 엄마가 된 지금 부정의 감정을 극단적으로 분출하게 되는 걸까.

9.
어려서 부부싸움을 하고 난 엄마에게 엄마가 그냥 지면 안되냐고, 참으면 안 되냐고 말했던 나를 떠올린다. 고개를 흔든다. 그때 나의 부탁은 너무 어렸다. 그럴 수 없다. 엄마도 그럴 수 없었을 것이다. 내 생생한 감정과 생각이 고스란히 날 것으로 남아 있는데, 싸우지 않기 위해 져주는 것은 나를 부정하는 것이 되니까. 내가 한 결혼이라는 선택에서 자신의 생각을 발언할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고, 존중받지 못한다면 ‘나’의 의미가 사라진 삶이 되고 마니까. 내가 틀렸다고, 나의 잘못이라고 탓하는 선을 향해 숙일 수는 없는 일이다. 나를 냉담하게 밀어내는 선을 향해 다가갈 수는 없는 일이다. 각자의 생각대로 수평을 달리던 싸움, 서로 날이 선 채 평행선을 달리는 싸움. 엄마와 아빠도 아마 그런 싸움이었을 것이다.

10.
이 모든 것은 한 줄 삶을 쓰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늘도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고 조용한 카페로 갔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반짝일 필요도 없다.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도 될 필요가 없다.’는 버지니아 울프의 말을 떠올리며 자리에 앉아 창작 노트를 꺼낸다. 앞으로 2시간 동안, 이곳이 나만의 방이 된다. 나만의 평범을 쓰며 성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된다.

11.
엄마도 매일 갈구했을 것이다.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기를. 지칠 때 맘 편히 쉴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가지기를. 그러나 그 누구도 그동안 충분히 수고했으니 오늘만이라도 좀 쉬라고 말해주지 않았던 성탄의 밤. 일 하느라 고단했던 엄마가 집으로 와서도 끊임없이 챙겨야 할 것들 투성이였을 성탄의 밤을 떠올린다. 추운 밤을 내달리며 어떻게 해서라도 뭐라도 사 왔던 엄마. 파티와 축복이 넘치는 밤에 홀로 아이들 머리맡에 선물을 놔두고 어둔 밤 가만히 앉아 외로움을 삭혔을 엄마. 챙겨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 스스로를 챙길 여력이 없었을 엄마, 가련한 나의 산타.

12.
비관과 비애의 정조가 짙은 사람으로 태어난 걸까. 그렇지 않고서야 재빠르게 그런 순간을 포착할 리가 없다. 모두가 빛을 향해 갈 때, 나의 시선은 그들이 늘어뜨린 그림자를 향한다. 사람들이 빛을 가려서 그들 뒤에 꼬리표처럼 늘어뜨린 그림자. 그림자는 어둡고 형체도 뚜렷하지 않지만 깊다. 무채색의 깊음 속에서 비밀스러운 애잔함을 만난다. 일정하지 않은 꼴이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생각한다. 그림자는 살아 있다고. 그 사람과는 별개로 부수적으로 떨어뜨리는 그림자만의 이야기가 있다고. 때론 그림자가 주인공인 이야기도 있다고.

13.
지금의 남편은 많이 다정해졌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가고 싶은 대로 맞춰준다. 그러나 이제 나도 변했다.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에 대한 열망은 차갑게 식어버렸다. 다정한 그에게 부러 심술과 변덕도 부려본다. 그렇게 한다고 내 젊은 시절 갈망한 사랑이 돌아올 것도 아닌데. 남편이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면 아직 풀지 못한 과거의 외로움과 서운함이 기어이 올라와 결국 화를 내고야 만다. 이제껏 내가 일 순위가 되보지 못했는데 다 늙어서 이제야! 이런 생각에 행동과 말에 가시가 돋고야 만다. 에고, 혼자 다녀야지, 혼자 다니는 게 속 편하지.

14.
명상음악보다 더 크게 고라니 울음소리가 들린다. 누군가는 고라니의 울음을 두고 산에서 누가 납치당해서 울부짖는 소리같다고 하더니 꼭 그렇다. 처절하고 다급하게 울부짖는다. 고라니의 울음이 깊고 깊은 외로움의 절규로 다가온다. 그 절규가 얼마나 끔찍한지 도리어 상대가 도망갈 만큼 원색적인 감정이 담겨 있음을 깨닫는다. 나의 외로움도 소리를 낼 수 있다면 저럴까?

15.
초등학교에 다닐 때 별말이 없어 몰랐는데 시집 간 큰딸이 메뚜기 반찬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벌레를 먹을 수 있나? 아 징그러워, 곤충을 왜 먹어?’ 내가 싸준 메뚜기 반찬을 본 아이들은 난리가 났고 딸아이는 어쩔 줄 몰라 도시락 뚜껑을 덮고 점심을 굶었으며, 그 후로도 놀림을 당했단다.

16.
나이가 드는 만큼 마음은 늙지 않아 현실과 마음의 괴리가 너무 커서 슬픈데, 이제는 마음까지도 늙어가고 있었다. 코믹영화를 보며 박장대소하는 여덟 살 손자의 웃음이 더는 내게 전해지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 절로 지혜가 늘어나고, 인자해지고, 욕심은 줄어들고,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고, 내가 틀린 줄도 알고, 너그러이 남도 용서해주며 살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웃음만 줄었다. 아이들이 “할머니는 안 웃겨요?” 라고 물을 때마다 “하하하, 우습네.”라고 맞장구쳐주다가 어색함을 털어내려고 자리에서 일어나 마당에 나가 잡초를 뽑았다.

17.
그래도 어쩌겠나. 지난 것은 지난 것이고, 지금 해야 할 일을 찾아가는 것이 생이다. 그 자리를 털고 일어나 밥을 한다. 씩씩한 손자들에게도 먹이고, 날이 갈수록 나이 드는 것이 보이는 마흔의 딸에게도 먹인다. 이 밥 먹고 오늘의 피로가 좀 녹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서 준다. 잘 먹고 몸도 마음도 편해지고 튼튼해지면 좋겠다.

18.
둘째는 그날 이후로 예전 같지 않았다. 둘째라서 제 언니와 동생에게 치이는 것도 미안했는데 에미가 깊은 상처로 남을 일을 하였다. 똑 부러지게 야무지고 큰 그릇을 타고 난 개성 강한 둘째였다. 뭐가 그리 바쁘고 대단한 일을 하고 다닌다고 자식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했나 가슴을 치면서도 정작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을 그때도, 지금도 제대로 다독여주지 못했다. 아무일 없었다는 듯, 전쟁 같은 하루를 헤쳐나가느라 그랬다고 스스로를 변명하면서 정작 아이에겐 사과를 잊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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