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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여정 역사서 6 : 마카베오기 상·하

지혜 여정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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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88*257*20mm
ISBN13 9788984816510
ISBN10 8984816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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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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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베오기 상권은 마카베오 가문의 1세대가 2세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쓰였습니다. 시몬의 아들 요한 히르카노스가 정권을 이어받을 무렵에는 셀레우코스 왕가에 반대하던 항쟁 초기에 형성된 다양한 그룹들 사이의 일치가 와해되기 시작했습니다. ‘경건자들’로 일컬어지는 하시드인들과 극단적인 종말론적 분파인 에세네파, 그리고 하시드인들의 후계자로서 전통을 계승하는 바리사이들이 점점 하스몬 왕가와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스몬 왕조의 새로운 통치자들이 헬라주의적 경향을 강하게 드러내었고, 또 차독 가문이 아니면서 대사제직을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카베오기 상권은 이스라엘의 일치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저자는 이를 위하여 하스몬 왕조의 정당성을 옹호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안티오코스 4세 때 발생한 종교적인 위기 상황을 해결한 마카베오 항쟁과 유다의 정치적 독립을 쟁취한 하스몬 왕조의 등장을 이야기하면서 이런 변화를 가져온 유다와 요나탄, 시몬의 영웅적인 용기와 업적을 칭송합니다. 하스몬 왕조는 시몬이 셀레우코스 왕조로부터 유다 지방의 통치를 위임받게 된 기원전 140년에 시작되어 시몬의 아들 요한 히르카노스 때에 더욱 확고하게 자리를 잡게 됩니다. 저자는 온갖 희생과 고난을 겪으면서 셀레우코스 왕조를 유다에서 축출한 하스몬 왕조야말로 이 땅을 지배할 자격이 있음을 보여 주고자 합니다.
--- p.16~17, 「마카베오기 상권 입문」중에서

저자는 마카베오 가문의 통치권이 확립되어 가는 각 단계마다 그들을 움직인 근본 동기는 성전 수호와 율법 수호였음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성전과 율법을 중심으로 당시 유다교 내의 다양한 분파들, 특히 하스몬 왕조에 불만을 품은 이들을 통합시키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몬의 통치 시기를 이상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그것을 현재와 미래를 위한 척도와 규범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마카베오기 상권에서 소개되는 역사는 셀레우코스 왕조 안에서 발생한 권력 다툼과 병행을 이룹니다. 셀레우코스 왕조는 안티오코스 3세의 두 아들 셀레우코스 4세와 안티오코스 4세의 후손들 사이의 끊임없는 왕위 다툼으로 약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카베오기 상권에 소개되는 셀레우코스 왕조 내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려면 이 왕조의 가계도(20쪽 도표)를 참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 p.21, 「마카베오기 상권 둘러보기」중에서

안티오코스 4세 통치 시절에 유다인들은 헬레니즘의 수용 여부와 수용 정도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졌고, 이로 인해 갈등이 첨예화되었습니다. 마카베오기 상권 1장 41절에 따르면 안티오코스 4세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왕국의 일치를 도모하기 위해 칙령을 선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칙령의 내용은 유다인에게 이방인의 관습을 따르라고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성소에서 드리는 희생 제사를 금지하며 축제일을 폐지했습니다. 성소와 성직자를 모독하고, 이교 제단과 신전, 우상을 만들며, 돼지와 부정한 짐승을 희생 제물로 바치게 했습니다. 더 나아가 할례를 금지하고 율법 규정을 따르지 못하게 했으며, 이런 명령을 따르지 않는 자는 사형에 처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임금은 온 왕국에 이 칙령을 내렸고, 감독관을 배치하여 칙령의 준수를 확인하게 했으며, 유다 백성에게 강제로 이교 제사를 바치게 했습니다.
--- p.32~33, 「제1과 | 마카베오 항쟁의 발발과 역사적 배경」중에서

유다의 군대는 성소를 정화하고 봉헌하기 위해 시온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들은 황폐해진 성소와 오염된 제단을 보며 애도의 예식을 거친 후 성전을 정화했습니다. 유다는 흠이 없고 율법에 헌신하는 사제들을 뽑아 성소를 정화하고, 더럽혀진 번제 제단은 허물었습니다. 그리고 율법에 따라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다시 쌓았습니다(참조: 탈출 20,25; 신명 27,5-6). 이어서 성소와 성전 내부를 복구하고, 거룩한 기물들을 새로 만들어 등잔대와 분향 제단과 제사상을 성전 안에 들여놓고, 향을 피우고 등잔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이 모든 준비를 마친 후 기원전 164년 키슬레우 달 스무닷샛날(12월 14일)에 희생 제사를 바쳤습니다. 그들은 수금과 비파와 자바라를 연주하고 하느님께 찬양 노래를 바치며 제단을 다시 봉헌했습니다. 그들은 8일 동안 제단 봉헌을 경축하고, 해마다 그 기간에 이 축일을 지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봉헌’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단어가 하누카이기 때문에 이 축일을 하누카라고 부릅니다.
--- p.50~51, 「제2과 | 유다 마카베오의 승리와 성전 정화」중에서

데메트리오스 1세가 요나탄에게 접근한 사실과 유다 마카베오의 형제들의 전공과 용맹에 대해 전해들은 알렉산드로스는 요나탄과 동맹을 맺기 위해 그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편지의 내용이 마카베오기 상권 10장 18-20절에 인용됩니다. 알렉산드로스는 요나탄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데메트리오스보다 더 많은 것을 제시합니다. 그는 요나탄을 민족의 대사제로 임명하고 ‘임금의 벗’이라는 칭호를 부여합니다. 이 편지와 함께 알렉산드로스는 요나탄에게 자색 옷과 금관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여 요나탄은 기원전 152년 초막절에 대사제가 되었고, 군사력도 확충하게 되었습니다. 차독 집안 출신의 마지막 대사제는 기원전 169년에 암살당한 오니아스 3세이며, 그의 아들 오니아스 4세는 이집트로 피신하여 레온토폴리스에 세운 성전에서 대사제 직무를 수행했습니다(2마카 1,1-9 참조). 요나탄이 대사제직에 오름으로써 그는 유다 지역의 종교, 정치, 군사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반발도 없지 않았습니다. 마카베오기 상권의 저자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이때 정의의 스승으로 일컬어지는 사제는 요나탄이 대사제직을 맡은 사실에 불만을 품고 그를 따르는 무리들과 함께 쿰란으로 물러나 그곳에서 하나의 종파를 이루며 살았습니다.
--- p.83~84, 「제5과 | 대사제가 된 요나탄」중에서

마카베오기 하권은 마카베오기 상권의 내용을 이어서 저술한 책이 아닙니다. 두 책이 모두 마카베오 항쟁을 주제로 다루지만 저술 목적은 아주 다릅니다. 마카베오기 하권은 마카베오 항쟁 자체보다는 독자들이 조상들의 전통에 충실히 머물게 하려는 데 주된 목적이 있습니다. 마카베오기 하권은 기원전 180년에서 기원전 161년 사이의 사건, 곧 안티오코스 4세의 즉위 직전의 사건에서 시작하여 유다 마카베오의 죽음 직전까지의 사건을 다룹니다. 기원전 175년에서 기원전 135년까지의 사건을 다루는 마카베오기 상권과 비교할 때, 마카베오기 하권은 마카베오 가문이 등장하기 이전의 사건을 훨씬 더 자세하게 다룹니다. 이 책에서는 조상 전래의 종교 관습을 지키고자 죽음을 택한 이들의 영웅적인 신심이 강조됩니다.
--- p.116~117, 「마카베오기 하권 입문」중에서

마카베오기 하권 6장 18-31절에서는 엘아자르의 순교에 대해, 7장에서는 일곱 아들과 그 어머니의 순교에 대해 전해 줍니다. 이 두 가지 순교 이야기는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우선 순교자는 뛰어난 덕성을 소유한 인물로 소개됩니다. 이것은 그들이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있음을 드러내는 표지입니다. 이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죽음을 각오하며, 끔찍한 고문을 감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순교자와 박해자 간의 대화를 통하여 순교자의 숭고함과 박해자의 어리석음을 대조합니다. 또한 순교자들이 받는 고문을 아주 생생하고 적나라하게 묘사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신앙을 위해 박해와 고문을 얼마나 영웅적으로 견디어 냈는지를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이어서 신앙에 대한 순교자들의 결연한 의지와 충절을 보고 박해자들은 분노하고, 반대로 순교 현장에 있었던 이들은 순교자들의 영웅적인 행위를 보고 감탄합니다. 순교자들을 본받아야 할 모범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순교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 p.162, 「제10과 | 안티오코스 4세의 통치 시기 1」중에서

마카베오기 상권과 하권의 역사 서술에서 또 하나 차이가 나는 것은 성전 정화의 시점입니다. 성전 정화가 마카베오기 상권에 의하면 안티오코스 4세의 죽음 이전에 이루어졌지만, 마카베오기 하권에 의하면 안티오코스 4세의 죽음 이후에 이루어집니다. 기원전 164년에 유다 마카베오와 그의 군사들은 성전과 도성을 탈환하고 이민족이 광장에 만들어 놓은 제단들과 성역들을 헐어 버립니다. 그들은 성전을 정화하고 제단을 쌓은 후 부싯돌로 불을 피워 2년 만에 희생 제물을 바쳤다고 합니다(2마카 10,3). 그러나 성전은 기원전 167년부터 164년까지 3년 동안 더럽혀진 채로 있었습니다. 제사가 2년 동안 중단되었다는 언급은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의 사망일을 지나치게 앞당겨 계산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성전에 향을 피우고 등불을 켜 놓았으며, 제사 빵을 다시 차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환난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느님께 간청했습니다. 성전이 정화된 날은 성전이 더럽혀진 날과 같은 날로 키슬레우 달 스무닷샛날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들은 초막절과 같은 방식으로 성전 봉헌 축일을 지냈습니다. 이때 그들은 나뭇잎으로 장식한 지팡이와 아름다운 나뭇가지와 야자나무 가지를 들고서 하느님께 찬미가를 올렸다고 합니다.
--- p.182~183, 「제11과 | 안티오코스 4세의 통치 시기 2」중에서

다음 날 그들은 전사자들의 주검을 거두어 조상들의 무덤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죽은 이들의 옷 속에서 얌니아 우상들의 패가 발견되었습니다. 마카베오기 하권의 저자는 이 병사들이 전사한 것은 바로 이 죄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달리 말해서 이들의 죽음은 우상 숭배의 죄에 대하여 하느님의 정의가 집행된 것으로 해석합니다(2마카 12,40). 그들은 숨겨진 일을 드러내시는 하느님의 방식을 찬양하며, 죽은 이들이 범한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마카베오기 하권 12장 42절의 이 말씀은 가톨릭 교회 안에서 연옥 영혼과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미사를 봉헌하는 성경적인 근거로 제시되곤 합니다. 그들은 또한 우상 숭배의 죄를 범하고 죽은 전사자들을 위한 속죄 제물로 은 이천 드라크마를 모금하여 예루살렘으로 보냈습니다. 이들이 이런 일을 한 것은 죽은 이들의 부활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이렇게 죽은 이들을 위한 속죄는 그들을 죄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 p.198~199, 「제12과 | 안티오코스 5세의 통치 시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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