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놀라운 천국의 강, 하나님의 강을 위해 지음 받았으며 하나님의 강이 우리 부르심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강에서만 영혼 깊은 곳의 목마름을 해소하도록 지음 받았다.
--- p.15, 「1장 하나님의 강을 향한 열정」 중에서
회중 예배에 흐르는 강이 있다. 이 강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와 하나님의 자녀들의 갈증을 해소한다. 에스겔이 본 강의 환상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허무맹랑한 상상이 아니라 앞으로 확실하게 일어날 일의 계시라는 점에서 참된 환상이다. 나는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이 강을 지금 세대에 전파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 p.21, 「2장 헤엄칠 만큼 깊은 강물」 중에서
바울이 제시한 성공적인 예배의 기준은 신자들이 예배를 마치고 돌아갈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에 근거하지 않는다. 신약시대 회중 예배의 기준은 불신자들이 예배를 마치고 돌아갈 때 자신이 참여한 예배를 두고 어떤 말을 했는지에 근거한다.
--- p.29, 「3장 강물 사냥」 중에서
하나님의 강은 직선으로 흐르지 않고 곡선으로 흐른다. 하지만 교회 예배 순서는 다르다. 첫째, 둘째, 셋째 직선으로 진행한다. 예배 인도자의 노래 목록 역시 직선을 따른다. 노래 목록은 예배 곡을 차례로 나열한다. 첫 곡에서 시작해서 쾅, 쾅, 쾅 직선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강은 직선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방향 전환과 경로를 따라 곡선으로 흘러간다.
--- p.39, 「4장 하나님의 강 vs 노래 목록」 중에서
좋은 노래 목록과 새 곡으로 예배의 흐름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강에 도착했다면, 이제는 준비한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어떤 예배 인도자들은 목요일 밤 사전 연습에서 준비한 곡을 주일 오전 예배 때 모두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 p.55, 「5장 준비와 즉흥성 사이의 긴장감」 중에서
노래 시간은 모방가가 다른 사람의 음악을 재생산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예배 곡을 차례대로 따라 부른다. 음악가가 내면의 창의적인 용광로에서 음악을 만드는 것처럼 예배는 천국의 제단에서 연료를 공급받아 하나님의 자녀들의 내면에서 타오르는 사랑의 용광로에서 영감을 얻는다. 노래 시간은 회중의 생각을 움직이지만, 예배는 마음을 움직인다.
--- p.68, 「6장 예배 인도인가, 노래 인도인가?」 중에서
여러분에게 한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 교회에 함께 모여 예배할 시간에 그냥 집에 머물면서 예배 CD를 틀어놓고 개인적으로 주님께 예배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요즘에는 시중에서 살 수 있는 훌륭한 예배 CD가 정말 많아서 교회에서 예배할 때보다 훨씬 더 수준 높은 음악을 집에서 들을 수 있다. 굳이 교회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CD를 들으며 예배하면 어떨까?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
--- p.73, 「7장 영광의 융단을 짜다 예배」 중에서
오늘날 교회에는 예배를 둘러싼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예배 사역은 교회에서 가장 많은 항의와 불평을 받는 논란의 대상이다. 교회 안의 어느 한 편이 예배를 좋아하고 만족하면 다른 한 편에는 싫어하고 불만스러워하는 사람들이 항상 존재한다.
--- p.83, 「8장 예배 전쟁」 중에서
이번 장에서 내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위조품은 진품이 있다는 증거”라는 사실이다. 세속적인 밴드가 많은 사람에게 가짜 임재 경험을 전달한 이 사건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명백히 누릴 수 있는 실재, 즉 회중 예배에서 경험할 수 있는 거룩한 영광의 강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한다.
--- p.99, 「9장 그레이트풀 데드」 중에서
예배 인도자의 역할은 회중에게 예배의 방향을 제시하고 질서 있게 하나로 모아 예배할 수 있도록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예배의 열쇠는 우리 각자의 마음 문에 달려 있으며, 열쇠의 유일한 주인은 생수의 강을 창조하신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 p.111, 「10장 유리 바다의 예배」 중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강이 흐른다. 에스겔이 본 성전에 흐르는 강이 바로 오늘날 흐르는 하나님의 강이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강이 각 나라를 치유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물고기’를 풍성하게 추수하는 모습을 보았다.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불의 강은 오늘도 여전히 흘러서 목마른 영혼, 갈급한 영혼, 간구하는 영혼에게 부어진다.
--- p.113, 「11장 어린양께 사로잡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