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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대로 삶

: 그리스도인이 추구할 최우선 가치

복음대로 삶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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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76g | 135*200*10mm
ISBN13 9788904168590
ISBN10 890416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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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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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내가 요청한 중량의 저울추를 놓았다. 다른 한쪽에는 중량을 달 고기를 올려놓았는데, 고기를 추가하거나 잘라 내어 중심 바늘이 두 접시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게 했다. 단순하지만 기발한 방법이었다!
이것이 바로 ‘악시오스’라는 단어가 품은 그림이다. 한편에는 복음이 있다. 다른 편에는 당신의 삶이 있다. 바울의 권고는 이렇다. 당신의 삶이 복음과 ‘똑같은 무게가 되도록’ 살라! 복음과 ‘일치하도록’ 살고, 복음과 ‘어울리도록’ 살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균형을 이룬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이고, 우리 삶은 그 좋은 소식의 구현이어야 한다. 달리 말해,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롬 1:16)이고, 우리는 그 능력으로 구원받은 대로 살아야 한다!
--- 「1. 까맣게 잊힌 권고」 중에서

선생님이 칠판에(맞다, 칠판!) ‘높이’(height)라는 단어를 쓰셨다. 나는 손을 들고 “선생님, 철자가 틀렸는데요. h-i-g-h-t인데요. ‘높은’(high)을 h-i-g-h로 쓰니까요, h-i-g-h-t가 되어야 해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기억에 민망하다. … 하지만 그날에야 나는 영어가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적어도 일곱 살짜리의 논리에는 맞지 않았다. 복음도 그러하다. 복음만의 논리가 있고, 자체의 문법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말할 때는 자체의 억양이 드러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이 새로운 언어가 우리의 논리를 거스르는 것처럼 보인다.
--- 「2. 몇 가지 기초 문법」 중에서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내가 어머니를 도와 집 안의 놋쇠로 된 모든 물건(촛대부터 문패, 손잡이에 이르기까지)을 닦고 빛내게 하셨다. 어머니가 물건 표면에 광택제를 바르고 마를 때까지 내버려 두시면 우리가 돌아와서 부드러운 천으로 신나게 문질렀다. 어머니가 성공 여부를 시험해 보는 방법은 함께 문손잡이까지 자세를 낮추어 우리 얼굴이 거기에 비치는지를 보는 것이었다.
그 기억은 내게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압박과 마찰을 어떻게 사용하시는지를 잘 설명해 주는 추억으로 남아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이 우리에게서 비칠 때까지 우리의 은혜를 ‘빛내고 계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섭리 가운데 일하시는 손으로 우리를 복음에 합당하게 빚으시는 방법이다.
--- 「3.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 중에서

만약 “복음에 합당하게”가 그리스도를 더욱 닮는 것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더 깊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가 자주 묵상해야 할 질문은 바로 ‘주 예수님은 실제로 어떤 분인가’다. …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지극히 높여지셔서 성부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다. 더 이상 수치와 굴욕을 당하지 않으시고 영화롭게 되셨다. 그러나 그분 자신은 변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여전히 우리가 복음서에서 읽는 그 예수님이다. 오늘도 여전히 그때의 그분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분의 복음에 합당하다는 의미는 우리가 복음서에서 읽은 바로 그 예수님과 닮았다는 뜻이다. 우리가 복음에 합당하게 되는 방법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그분을 닮아 감으로써다. 자신에 대한 평가에서는 낮아지고 겸손에서는 자라나는 것이다.
--- 「4. 복음에 합당한 마음가짐」 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은 두 가지 선택지를 앞에 두게 되었다. 첫째는, 사울에게는 없고 스데반에게는 있는 그것을 스데반이 어떻게 획득했는지를 묻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을 낮추고 그리스도를 구하는 것이다. 둘째는, 분노하며 자신에게 탐심을 일으킨 자를 파괴하는 것이다. 사울은 후자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리스도께 시선을 고정한 한 남자를 보았다.
사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스데반의 ‘승리에 찬 죽음’만이 아니었다. 스데반의 ‘그리스도를 닮은 삶’이었다. 스데반은, 처음은 아니었을지라도 너무나 확실하게 그리스도를 엿보게 해 주었다. 다소 사람 사울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다.
--- 「5. 복음에 합당한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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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주의와 율법폐기주의는 샴쌍둥이처럼 동일한 심장을 공유한다. 이 둘은 그 자체가 왜곡되어 있기에 외부의 의에 의한 칭의와 다른 존재를 닮아 감에 의한 성화에 움찔한다. 싱클레어 퍼거슨의 오랜 말씀 사역은 언제나 저 두 질병을 강타했다. 목양적인 온기와 빼어난 설명과 스코틀랜드식 진지한 농담이 잘 어우러진 『복음대로 삶』은 신자들의 마음을 살찌우고 낯선 이들이 의자를 앞당겨 앉게 할 식탁을 풍성하게 차려 준다.
- 마이클 호튼 (Michael Horton,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및 변증학의 J. 그레섬 메이첸 교수)
하나님은 상황을 뒤집는 것을 좋아하신다. 사람들은 복음에 합당한 사람은 위대한 인물일 거라고 생각한다. 싱클레어 퍼거슨은 복음에 합당한 사람은 자기 죄로 인해 마음이 낮아진 사람,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변화된 사람, 주님 알기를 갈망하는 사람임을 보여 준다. 여기에 못 미치는 것은 복음에 합당하지 않다. 강력히 추천한다!
- 조엘 R. 비키 (Joel R. Beeke, 퓨리턴 리폼드 신학교 총장)
싱클레어 퍼거슨은 수년간 내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경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퍼거슨의 설교와 저서는 그 여정에서 친구가 되어 주었고 영적 성숙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이끌어 주었다. 『복음대로 삶』은 얇은 책이어서 내가 이제껏 읽고 들은 가르침의 요약판 같다. 그래서 오히려 참신한 통찰과 목양적 지혜가 각 장에 응축되어 있다. 책 읽기를 마칠 무렵, 나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심지어 나의 십대 아이들마저 이 책을 읽어 얼마나 흥분되는지 모른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이야기하고 다녔다.
- 존 스타크 (John Starke, 뉴욕 아포슬스 교회 담임 목사, 『기도의 가능성』(The Possibility of Prayer)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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