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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예수

밥보다 예수

: 믿음의 어머니 12인의 신앙 열전

리뷰 총점9.4 리뷰 8건 | 판매지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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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2g | 153*224*30mm
ISBN13 9788936503192
ISBN10 893650319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영길
거문도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일보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영동고등학교 국어교사를 거쳐 강남에서 소수정예 국어학원을 운영하였다. 7년 연속 수능 언어영역과 논술 지문을 적중하고, 수강생들의 언어영역 점수를 3개월에 30점, 1년 동안 50점을 향상시켰으며 수강생의 90퍼센트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입학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내어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입시교육 분야에서 성공하면 할수록 사교육에 대한 깊은 회의를 느껴 많은 고민 끝에 학원을 그만두고 글 쓰는 일에 전념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껏 강남의 소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쳐온 국어 공부의 기법들을 이제는 전국의 학생들과 널리 공유하고자 소설로 읽는 국어 공부법, 《국어공부 10회로 승부하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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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교회 되게 한 분들이 오늘의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일까? 아니면 도시 교회의 부유하고 이름난 성도들일까? 그 주인공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시골 교회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평생을 헌신해 온 분들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종을 울린 분들, 마늘 한 쪽 보리 한 됫박으로 헌금을 하고, 감자와 고구마로 십일조를 한 분들이 한국 교회의 진정한 주인이다. 살갗이 터지도록 등짐을 지어 돌을 나르고 머리털이 빠지도록 모래를 이어 날라 교회를 지은 사람들이 한국 교회의 주인이다. 가난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신심으로 목회자를 섬긴 자들이 한국 교회의 진정한 뿌리이고 주인이다. _7~8면, 글쓴이의 말

나는 환상 체험을 하거나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보다는 늘 말씀을 받았다. 나는 지금도 오직 기도, 오직 말씀으로 산다. 조금이라도 목사님 핑계를 대거나 내 상황 나빠진다고 신앙을 버린 적이 없으며 그런 생각조차 한 적이 없다. 오직 말씀대로 사느냐 못 사느냐가 문제일 뿐이었다. 누군가 ‘너 예수 믿고 죽을래? 예수 안 믿고 살래’하면 나는 예수 믿고 죽는다고 할 것이다. _74면, 내사마 예수 안 믿으면 죽습니다

나는 환상 체험을 하거나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보다는 늘 말씀을 받았다. 나는 지금도 오직 기도, 오직 말씀으로 산다. 조금이라도 목사님 핑계를 대거나 내 상황 나빠진다고 신앙을 버린 적이 없으며 그런 생각조차 한 적이 없다. 오직 말씀대로 사느냐 못 사느냐가 문제일 뿐이었다. 누군가 ‘너 예수 믿고 죽을래? 예수 안 믿고 살래’하면 나는 예수 믿고 죽는다고 할 것이다. _74면, 내사마 예수 안 믿으면 죽습니다

하루는 내가 절룩거리며 혼자 벽돌을 올리는 것을 보다 못해 동네 아낙들이 나섰다. 부녀회장이 여남은 사람을 동원해서 우리 교회 벽돌을 올려 주러 왔는데 이 사람들이 다 예수를 믿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눈물이 났다. 그것은 그냥 눈물이 아니라 내 몸이 다 녹아서 나오는 눈물이었다. 나는 그때 시간만 나면 교회에서 울었고, 밭에서 김을 매면서도 울었다. …… 그때는 내가 눈물로 벽돌을 쌓았고 눈물로 종탑을 세웠고 눈물로 교회를 지었다. _225면, 내 모든 것 주께 드리리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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