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국교회에 큐티(Quiet Time) 열풍이 분 적이 있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공식이 자리를 잡았다. 큐티=적용이 그것이다. 이는 진정한 큐티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큐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묵상이다. 말씀을 읊조리며 그 말씀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다. 어떤 광고에서 표현했듯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찰랑거림의 해변이 아닌 숨겨져 있는 비밀이 가득한 심연으로 가는 것이다. 말씀 속에, 하나님과의 교제 가운데 가득 찬 보화를 찾으러 가는 길이다.
제자인 송은진 목사가 풀어내는 묵상은 어려운 길을 조금 쉽게 다듬어 놓았다. 등산길에 누군가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은 리본과 같이 묵상이라는 숲을 잘 헤쳐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고민하고 갈등하며 걸어가는 길이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과 함께 그 길을 가자고 손을 내밀고 있다. 그 손 잡으면 묵상을 통한 기쁨을 만끽할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비밀의 심연으로 가는 묵상 길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 나상오 (교수, 백석대학교 실천신학)
나는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후,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꿈꾸었다. 이번에 출간하는 송은진 목사님의 『묵상, 그 위대한 발걸음을 당신이 시작하였습니다』로 이에 대한 선명한 방향과 지침을 다시 얻게 되었다.
하나님과의 사귐과 동행을 ‘건강의 비결인 매일 먹는 밥’처럼, ‘365일의 연애처럼’ 이해가 쉬운 필치로 단숨에 독자의 시선을 끝까지 끌어간다. 그뿐 아니라 명확한 개념 정리도 주목할 대목이다. 개념이 선명하지 않을 때, 지속성을 잃게 되고 무게감이 가중 된다. 그런 이유에서 이 책은 하나님과의 교제로서의 묵상에 쉽게 다가갈 지침서가 된다. 또한, 이 시대의 신망 있는 영적 지도자들의 글과 가르침을 다수 인용함으로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장시켜 주었다.
이 책이 더욱 돋보이는 것은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묵상의 실제를 재현했음이다. 목사님 본인이 하나님과의 구체적인 교제로서 묵상의 현장을 어린 시절부터 살아낸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이 책이 당신의 손에 닿았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의 숨결을 오늘부터 매일 체감하는 삶을 평생 살아가게 될 것이다.
- 이정훈 (목사, 열방의빛교회 담임)
인간의 참된 변화는 정말 가능한 것일까? 저자는 이 질문에 그가 우주의 창조자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날 때만 가능하다고 답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지속적으로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을 내포한다. 물론 현대인이 분주한 일상의 삶에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정기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참된 변화를 위해서는 그 방법이 유일무이하다. 그 방법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고 자신의 실존을 더욱 깊이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송은진 목사는 독자에게 실질적인 묵상 방법들을 제공하면서 그런 묵상을 한번 시도해 보라고 도전한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지 않던가. 송은진 목사의 담담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도전에 기꺼이 동참해 볼 것을 권해본다.
- 방정열 (목사, 안양대학교신학대학원 겸임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외래교수, 행복을 전하는 교회 협동 목사)
묵상! 하고 싶다. 대충 하고 싶지 않다. 깊이 하고 싶다. 깊은 묵상으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싶다. 그런 길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묵상, 그 위대한 발걸음을 당신이 시작하셨습니다』다.
이 책은 묵상이 어려운 사람부터 묵상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까지 만족시켜 준다. 그리고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답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한다. 그 비결은 묵상의 시간이 벽이 되는 시간이 아니라 놀이터에서 즐겁게 시간 보내면 가능하다.
이 책은 이론서만의 책이 아니다. 이론, 방법 그리고 실습까지 담겨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묵상을 시작부터 높은 단계 묵상까지 할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말씀을 묵상하여 행복한 신앙생활 하기를 기대한다.
- 김도인 (목사, 아트설교연구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