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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진흙 덩어리

: 송재식 목사의 삶과 신앙 그리고 목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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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43*210*30mm
ISBN13 9791189887742
ISBN10 118988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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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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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내 안의 이런 깊은 내면의 소원과 기도를 들으시고 나 를 목회 현장으로 이끌어 주셨다. 1995년 봄, 처음으로 서림교회의 청빙(담임목사)을 받게 되었고, 서울과 광주의 몇몇 교회로부터 계속해서 청빙 요청을 받았다.
당시에 나는 참으로 오묘하신 하나님의 손길 앞에 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사실 아무런 경험도 없이 담임 목회를 시작한다는 것은 너무 큰 모험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확신했기에 1995년 5월 25일, 처음 청빙 요청을 받았던 서림교회에 부임하게 되었다.
그때는 모든 것이 생소했다. 매일매일 긴장되고 숨 가쁜 나날이었다. 연세 드신 교우들 앞에 서면 떨리고 어색하여 몸 둘 바를 몰랐다. 첫 몇 개월 동안은 잠을 설치며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다가 거의 탈진 상태에 이르기도 했다. 그런 중에서도 서림교회 당회와 교우들은 현명하고 지혜롭게 나를 도와주셨다.
--- p.66-67

우리 당회는 텐트처치 건립을 위하여 건축헌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2017년 7월 29일, 드디어 수완 텐트처치 기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약 1년 후인 이듬해 2018년 7월 7일, 기쁨과 감격 속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텐트처치는 마치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될 오늘의 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준비한 것처럼 한몫을 톡톡히 해냈다. 정부의 격리 조치로 인해 공간의 크기에 따라 적정 인원만 예배를 드려야 했을 때 우리 교회는 임동과 수완 예배당에 나뉘어 예배를 드릴 수가 있었다. 따라서 그런 상황에서도 현장 예배를 드리기 원하는 모든 성도를 넉넉히 수용하여 예배할 수 있었다.
텐트처치를 준비하면서 우리 교회는 ‘근원으로 돌아가자’라는 표어 아래,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이기 위하여 세 가지 핵심 비전을 정해 성도들에게 선포했다. 그 비전들은 수완 텐트처치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었고, 교회의 모든 사역이 분명한 지향점을 갖고 나아갈 수 있게 했다. 그것이 바로 테바 비전, 도무스 비전, 다운 비전이다. 서림교회는 이 세 가지 비전을 품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 p.103-104

30세가 된 지금에 여러 가지 사건들이 내 앞에 대두된다. 가장 큰 문제점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신학교 4년의 공부와 일반대학 3년의 과정 그리고 군 생활 3년이 20대의 전 세월을 메꾸고 있는데 얼마나 밑바탕을 자리 잡아 주고 있으며 큰 디딤돌이 되었느냐는 물음 앞에 서 있다.
정확한 가치관을 지니고,
출세 위주의 학문을 탈피하고,
나의 할 일만을 찾아서
더 이상 방황하지 아니하고,
푯대만을 향하여 꿋꿋하게 달려가야 하겠다.
나름대로 삶의 철학을 투철하게 세우고 살아가는 방법을 잘 터득하여 아무도 침범하지 못할 나의 삶,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선지자요 제사장으로서 하늘의 영권 대사라는 큰 사명을 항상 긍지와 큰 보람으로 삼고, 영의 살찜을 방해하는 육체의 자랑과 정욕을 물리치며, 오직 이처럼 보이는 도를 좇아가야만 한다.
--- p.133-134

오늘 본문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선언과 함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던 당시의 상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 2절에 보면 그 상태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고 묘사합니다. ‘혼돈’이라는 형식(form)이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폼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는 암흑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 하나님 없는 사회, 하나님 없는 인간 각 개인은 폼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는 영적인 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곧 만물에 폼(form)을 주시고, 질서를 부여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질서를 파괴하고 깨뜨린 존재가 인간입니다. 인간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그 질서를 회복하기 원하십니다.
--- p.171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우선 만나기가 싫습니다. 그러고 상대방의 약점과 허물이 드러나 보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이 지배할 때는 항상 만나고 싶어지며 모든 허물마저도 감추어지는 법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만남은 ‘사랑하는 이들’의 만남이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사랑이 전제될 때 슬픔도 어려움도 같이 나눌 수 있고, 서로를 위해 희생과 봉사만이 따를 것입니다. 사랑하게 되면 미운 일을 해도 예쁘게 보이고, 사랑하지 않으면 예쁜 일도 밉게 보일 뿐입니다. 사랑에는 미움의 눈을 감기게 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설파했듯이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의무이며 필연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저의 목회 신념 세 가지 중의 하나가 ‘사랑’입니다. 성격상 남이 듣기 싫은 소리를 잘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처럼 더 이상 소중한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술람미 여인에게서는 사랑하는 자 때문에 위험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애쓰는 모습만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만남은 사랑하는 자들의 만남이어야 합니다. 이 사랑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이기도 합니다.
--- p.181-182

사랑하는 자 앞에서는 누구나 경박한 행동을 피하고 싶어 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나가는 성도의 마음은 항상 건전한 긴장이 있 어야 하며 책임 있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불렀고 동시에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예비해야 한다고 말했다(히 10:19). 왜냐하면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히 12:29)이며, “가까이 가지 못할 빛”(딤전 6:16)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건한 마음에서 오는 두려움은 불신자가 갖는 두려움과 전혀 다른 개념임을 알아야 한다.
간단히 말해서, 불신자들은 신앙(fides)에 기초하지 않는 불신앙(diffidentia)에서 나오는 두려움을 갖는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라는 말에 반감이 생기는 까닭은 이 말의 참뜻을 모르고 오해 한 데서 비롯된다. 우리의 두려움은 불신자들이 가진 불신앙으로 말미암는 공포나 불안의 개념과 구별되며, 하나님을 존경하고 경외하는 데서 오는 건전한 긴장감으로서의 두려움이다.
--- p.299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가난, 고난, 환난으로 빚어 주신 송 목사의 목회 일생을 몸으로, 영으로 토해낸 글들이 이 책 안에 있다.
- 고훈 (안산제일교회 원로목사)
이 책의 부제를 통해서, 이 책을 저자의 회고록 정도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 페이지 한 줄, 한 줄을 읽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목사와 교수라는 직업상으로 책을 가장 많이 접하는 추천자로서 지금까지 이 책만큼 매료된 책은 극소수입니다. 이 책을 모든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 신학자, 인생과 기독교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반드시 일독을 강권합니다.
- 최윤배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현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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