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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마음 뒤로 숨다

: 나만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심리 공감 비블리오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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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8g | 148*210*15mm
ISBN13 9791197910517
ISBN10 11979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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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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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의 작용도 때로는 복숭아 같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사랑 속에 부정적인 감정을 감추고 있는 경우가 있다. 심리학에서 이를 양가감정이라 하는데, 양가감정(兩價感情, Ambivalence)이란 어떤 대상에게 대립되는 두 감정이 동시에 혼재하는 마음 상태를 이른다. 즉 사랑과 증오를 동시에 느끼는 경우가 있다. 특히 부모와 갈등이 있을 때 대부분 아이는 자기 책임이라고 여겨서 자책감이나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 또 부모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면 아이는 부모 중 약한 편을 들게 되고 강한 쪽을 미워하게 된다.
---「미움, 사랑 뒤로 숨다」중에서

그러나 대상항상성이 온전히 형성되지 않은 아이는 엄마가 자리를 비우려고 하면 엄마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세월이 지나면 그 아이도 엄마의 손을 놓고 홀로서기를 할 것이다. 그러나 분리불안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 숨죽이고 있다가 불쑥불쑥 나타나서 삶을 흔들어 놓는다.
---「언제나 그곳에 있는 들국화처럼」중에서

“그때 엄마는 몹시 화가 나셨나 봐요. 내 손을 뿌리치고 한참을 돌아보지 않고 가셨어요. 아빠와 자주 싸우셨어요. 그날도 화가 풀리지 않으셨나 봐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엄마가 나를 떼어놓고 어디론가 사라질 것 같은 공포를 느꼈죠. 엄마가 자신을 버릴 것 같은 불안에 사로잡혔던 나를 만나니 서럽네요. 한동안 힘들겠지만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길을 찾은 것 같아 진정이 됩니다. 원인을 모르면 더 힘들잖아요.”
엄마에 대한 그때 그 느낌을 알아차리면서 서서히 분리불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랬구나, 그랬었구나!」중에서

아픔과 슬픔의 조각들을 원하는 대로 전부 고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너무 많은 에너지를 빼앗겨 삶의 균형을 잃게 된다. 다시 말해 동양화의 여백을 가득 채운 것처럼 답답하고 생기를 잃게 된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상처는 상처로, 부끄러운 것은 부끄러운 대로 받아들이는 넉넉함이 삶의 조화를 이룬다. 모든 부분을 새롭게 고치려는 노력이 또 하나의 강박관념이 되어 어깨를 짓누를 뿐이다.
---「아버지가 있는 겨울 풍경」중에서

의미치료는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잠재된 생의 의미를 이끌어 내어 자기 삶의 이유와 존재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상담 방법이다. 즉 왜 사냐는 물음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게 하는 방법이다. 의미치료에 따르면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신의 심리 상태에 관심을 갖는 존재가 아니라 실현되고 충족되기를 기다리면서 가능성을 지닌 의미와 가치의 세계를 향하는 존재다. 즉 인간이란 과거적 존재가 아니라 미래적 존재라는 것이다. 자신이 이루어야 하는 존재의 가치가 미래에 있고, 또 의미가 있을 때 인간은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왜 사냐 건 웃지요」중에서

그녀는 취약성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신을 인식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이제 취약성이 역기능으로 작용한 수치심, 즉 잡초를 뽑아내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얕게 뿌리 내린 잡초를 뽑아내고 또 뽑아내기를 반복하다 보니 깊게 뿌리 내린 잡초를 찾으려는 의지도 올라오면서 상담에 힘이 붙기 시작했다. 그녀는 점점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나는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I am enough).”
---「잡초라 불러 미안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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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감성과 언어 구사력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임옥순 상담가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녀는 따스한 자연의 품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고향처럼 평화롭고 정겨운 곳으로 가서 꽃향기를 맡아 보고 새소리도 들어 보자고 손짓한다. 그리고는 이내 어린 시절 자신이 경험한 희로애락의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거기서 함께 울고 웃다가, 아픔과 서러움에 눈시울 붉히다가 갸우뚱했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마술사가 되어 자신과 내담자의 삶에 오버랩되는 스토리를 풀어낸다.
- 정정숙 (패밀리터치 원장, 교육학자, 가족관계전문가)
어느새 독자는, 그리고 피상담가는 방어기제가 해체되고 자신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자신의 추한 모습과 초라한 몰골은 흉측하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혼자가 아니다. 저자가 함께 아파하고 슬퍼한다. 초췌한 피상담가를 끌어안는다. “아팠구나. 힘들었구나. 창피했구나. 무서웠구나. 미안했구나. 화났었구나.” 공감이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 장요섭(Jo Sep Chang) (공인상담가, 수퍼바이저)
어느 날 동생이 울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죽고 싶다고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진짜로 내가 죽음을 선택해 버릴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그 순간 어느 한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동생에게 그분을 소개했습니다. 그렇게 동생은 그분을 만났고 그분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동생은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죽고 싶다던 그녀는 이제 삶을 향해 나아갑니다. 눈물 대신 환한 웃음으로 전화를 합니다. 이런 행복을 누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지옥 같았던 갈등을 이겨내고 성숙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과정은 힘겨웠지만 곁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건네는 격려와 조언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 양진희 (크리스천 카운슬러, 패밀리터치 북클럽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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