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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

: 모순 가득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발견한 인생 통찰

[ 초판 한정 양장 에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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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28*188*21mm
ISBN13 979118978290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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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이 창문도 없고 생명도 없는 곰팡내 나는 밀실로 문을 닫고 들어감으로써 잃어버린 참됨, 선함, 아름다움을 오히려 세속적인 세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신학적 오만함으로 인해 빛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 옆에는 오히려 진실한 무신론자가 태양처럼 빛을 낸다. 타자성(otherness)을 배제함으로써 타락한 교회 옆에는 진정한 다양성을 끌어안은 도시가 우뚝 서 있다.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마 5:5)이라고 말씀하신 이를 따라 이름 붙여진 기독교가 어쩌다가 이렇게 엄청난 오만함을 양산하게 된 것일까?
--- p.25

나는 하나님이 우리가 선한 존재가 되기를 바라신다고 믿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기 있는 삶을 살기를 바라신다고 믿는다.
--- p.39

우리 삶은 마치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린다. 내가 믿는 바와 실제 내 삶의 모습이 부딪치기도 하고, 때로는 나의 강점이 약점에 의해 상쇄되기도 한다. 나라는 존재, 그리고 나를 둘러싼 세상은 온전하게 통합되어 조화를 이루기보다 서로 맞지 않아 불협화음을 내는 것처럼 보인다.
--- p.47

무엇보다도 십자가는 무력함의 장소다. 십자가는 자석으로 달을 끌어당길 수 없듯이 우리의 미미한 능력으로는 결코 삶의 궤도를 바꿀 수 없다는 결정적 증거다. 십자가에는 자기가 삶을 주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자아와, 끊임없이 자신의 질서와 의로움에 관한 생각을 세상에 부여하려는 자아의 죽음이 있다.
--- p.119

참된 공동체에서는 함께할 사람을 선택하지 않는다. 우리의 선택은 언제나 이기적인 동기에 좌우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함께할 새로운 사람들은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지며, 때로는 그들이 우리의 자아상과 세계관을 뒤흔들기도 한다. 사실상 참된 공동체는 우리가 가장 함께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 언제나 같이 살아가는 곳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p.173

우리는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욕구의 동굴에 돈이나 지위나 물질적인 만족을 채워 넣으려는 우리의 노력이 깨질 때라야 비로소 결핍과 풍요의 역설을 배우게 된다.
--- p.203

변화는 부족한 자원을 얻기 위해 벌이는 경쟁에서 등 돌리고, 교육의 풍요로움을 향해 기꺼이 걸어가는 한 명의 교사에게서 시작될 수 있다.
--- p.209

기도의 삶은 우리를 많은 것이 제거된 공간으로 돌아가게 하는데, 그 공간에서는 결핍의 세상이 주장하는 바가 사라지고, 그런 세상은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핵심이요, 따라서 기도는 환상에서 진리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 p.218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어서 우리에게 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나오라고 말씀하신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도 이와 같아야 한다. 학생이 교사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거절한다고 해도, 참된 교사는 사랑의 마음으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본성에 있는 ‘더 나은 모습’을 지치지 않고 일깨워주는 사람이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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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파커가 이루어온 성취를 둘러싼 수많은 질문에서 나온 열매요, 파커 스스로 사회적이고 교육적이며 종교적으로 성장해가면서 대담하게, 때로는 깊이 고뇌하고 비평한 결과로 빚어진 책이다. 이 책은 역설로 귀결되는 모순이 낳은 아름다운 열매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수년간 파커 파머는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내게 도전이 되었던 것은 그 어떤 불안과 염려 없이 미지의 세계로 계속해서 나아가는 그의 결단력 있는 삶의 모습이었다. 그는 내게 담대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독자들이 책에 담긴 저자의 정신을 읽어냄으로써 내가 환상과 강박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자유를 찾았던 것처럼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다.
- 헨리 나우웬 (사제이자 교수, 작가)
세상에는 어떤 희망도 없어 보인다. 정말 그런가? 파커 파머는 그런 우리에게 십자가의 길을 가리켜 보이며 우상 없이, 값싼 위로 없이, 환상 없이 살아갈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모순을 부둥켜안고 참사람의 길을 걸어갈 때 그 길 위에서 문득 예수와 만나게 될 것이다. 영원한 삶은 그렇게 시작된다. 이 책이 그 영원한 삶으로 인도하는 이정표가 되어 주리라 믿으며 특히 젊은이들에게 추천한다.
-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그의 삶은 역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에 수록된 글들은 역설의 실존을 살면서 얻은 통찰과 지혜를 담고 있다. 그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에서 비본질의 껍질을 벗어내고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파편화되고 피상화된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적실성 있는 귀한 글이다.
-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인생의 모순과 역설을 풀 수 있는 정답이나 만능키는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이와 정직하게 직면하며 씨름하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파머는 공동체 가운데서 10여 년 이상 살았던 삶을 바탕으로 인생의 모순과 역설을 풀어가는 생생하고 풍성한 지혜를 제공하고 있다.
- 정병오 (오디세이학교 교사,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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