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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아이들의 실험장이다 (큰글자책)

학교는 아이들의 실험장이다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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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86쪽 | 210*290*30mm
ISBN13 9791166891991
ISBN10 11668919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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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의 진일보는 학교가 젊은 세대에게 구세대가 학문으로 여겨온 것을 가르친다는 사고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가 필요로 하는 바를 가르친다는 사고로 향하게 하는 데 있다. 이처럼 하나의 보편적인 사고와 동시에 자체 모순적인 사고가 교육학 역사 전반에서 감지된다. 그것은 모두가 학교의 더 큰 자유를 요구하기 때문에 보편적이며, 각자 자기 이론에 근거한 법칙을 내세움으로써 자유를 제약하기 때문에 모순된다.”
--- p.19, 「2. 인민교육에 대하여」 중에서

“강압적인 학교 구조는 각종 진보의 가능성을 빼앗는다. 아이들이 물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질문에 답하느라 보낸 세월이며, 요즘 세대가 그들에게 심어진 고릿적 교육 형식에서 얼마나 멀어졌는가를 생각해보라. 어떻게 학교가 여태 지탱되는지 도통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학교는 교육의 수단인 동시에 끊임없이 참신한 결론을 제시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실험장이 되어야 마땅하다. 실험이 학교의 토대가 될 때 비로소, 개별 학교가 이른바 교육학 실험실이 될때 비로소 학교는 보편적 진보로부터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그때야 비로소 실험이 교육학의 든든한 토대를 놓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 p.27~28, 「2. 인민교육에 대하여」 중에서

“내 견해로는 이러한 외적인 무질서는 교사에게, 그게 아무리 이상하고 난감하게 보인다고 해도, 유익하며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이러한 구조의 이점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데, 허구적인 불편에 대해서라면 다음과 같이 말하겠다. 첫째, 이러한 무질서 또는 자유로운 질서가 무섭게 여겨지는 이유는 자신이 훈육받으면서 전혀 다른 것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둘째, 많은 유사한 경우처럼 이런 경우 폭력의 사용은 조급성과 인간 본성에 대한 존중 부족과 그 결과이다. 무질서는 더욱 커지고, 더욱더 빈번해지며 한도가 없는 것 같고, 무력 사용 말고는 무질서를 중지시킬 다른 수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저 약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무질서(또는 활기)는 우리가 고안하는 무엇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질서로 탈바꿈할 수 있다.”
--- p.58~59, 「4. 11~12월의 야스나야 폴랴나 학교」 중에서

“더 이상 점성술을 가르치지 않고 수사학과 작시법도 가르치지 않으며 라틴어로 가르치기도 그만두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류가 우매해지지는 않는다. 새로운 학문이 탄생하고 자연과학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낡은 학문, 즉 학문 전반이 아닌 새로운 학문의 탄생과 더불어 성립 근거를 상실해가는 경계면의 학문은 그 효력을 다하고 사라져야 한다. 인류가 어떻게 다양한 국가에서 삶을 영위해왔고, 형성되어 발전했는가의 관심을 북돋거나 그런 사실을 아는 것, 영원히 인류를 움직이는 법칙을 인식하도록 관심을 자극하는 것, 그리고 또 다른 측면에서 전 지구상에서 작동하는 자연현상의 법칙 해독과 인류의 지구상에서의 배치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들이다. …… 또한 젊은 세대에게 역사와 지리를 배우라고 강요하며 헛되이 시간과 힘을 낭비하거나 젊은 세대를 망가트리지 말아야 한다. 단지 우리 자신이 역사와 지리를 배웠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 p.199~200, 「5. 11~12월의 야스나야 폴랴나 학교-신성역사·러시아사·지리」 중에서

“어떤 개인이든 신속하게 읽고 쓰는 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아예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런 이유로 각자를 위한 독특한 방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어떤 사람으로서는 이겨낼 수 없어 보이는 어려움이 다른 이에게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정반대 상황도 가능하다. 어떤 학생은 기억력이 좋아서 자음의 독자성을 이해하기보다 소리마디를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다. 또 누군가는 가만가만 판단을 해서 음독법과 아주 합리적인 방법을 파악하고, 누군가는 직감, 즉 직관이 있어서 온전한 낱말을 웬만큼 읽으면 낱말 형성 규칙을 이해한다.”
--- p.261, 「7. 읽고 쓰기 교육 방법에 대하여」 중에서

“학교 업무에 전문적으로 종사해온 나는 이런 확신을 갖고 있다. 질 낮은 학교는 쓸모가 거의 없을뿐더러, 너무나 해롭고 인민교육 사업을 퇴보시킨다. 그런 까닭에 나는 여러 읍 체계가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스스로의 도덕적 영향력을 재량껏 발휘하여 읍 단위에 공식적으로 학교 설립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기다리는 게 낫다고, 징수금은 넉넉하고 건물은 필요치 않다고 말했다. 우선 교사들을 찾아내야 하고, 어느 정도의 부모들이 자식을 학교에 보내려는지 그리고 학비를 지불하려는지 알아야 한다는 말을 했다.”
--- p.266~267, 「8. 인민학교의 자유로운 발생과 발전에 대하여」 중에서

“마지막으로 세 번째 문제는 교육에 반대하는 인민의 이해 부족과 편견의 해명이다. 이해 부족이라는 말로 내가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가 독자에게 명확해지도록 나는 〈교육 방법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언급한 바를 되풀이해야 한다. 교육과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은 아예 서로 다른 것으로 종종 대립적이다. 인민, 다시 말해 아버지들은 글을 읽고 쓰는 능력, 즉 문자 해득력을 인정하고 좋아하며, 학생, 즉 아이들은 교육을 좋아하고 필요로 한다. 우리, 즉 교사들은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의 숙련이 아닌 일정 수준의 교육을 소중히 여기며 인민에게 그것을 전달하고자 한다. 바로 여기에 양측에서 볼 때 다 합법적이며 어느 쪽에서든 강압이 개입하면 한결같이 위험한 충돌이 내재한다. ‘교육 학교’의 금지나 ‘문자 해득 학교’의 금지는 한결같이 해로울 것이다. 처음의 경우 교육은 다른 비정상적인 길을 선택할 수 있고, 뒤의 경우 교육에 대한 신뢰가 민간에서 영원히 무너져 종교에서의 분열과도 같은 현상이 교육 사업 내부에서 탄생할 수도 있다. 그러한 상황은 인민을 완강한 묵언의 저항으로 내몰고, 문제 의논의 회피, 교육의 흔적이 새겨진 모든 것에 대한 맹신이나 적의로 내몰 수 있을 것이다.”
--- p.305, 「8. 인민학교의 자유로운 발생과 발전에 대하여」 중에서

“질 낮은 학교들은 조금도 쓸모가 없고, 그야말로 해롭기만 하다. 이러한 언명은 우리에게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진리이며, 우리 교육지의 개별 기사를 이를 증명하는 데 할애할 계획이다. 기획안에서 딱 하나 유익한 조처는 교육장의 임명이다. 하지만 교육장은 주 단위가 아닌 (1만 세대를 넘지 않는) 지구 단위 책임자로, (개별 단위로서 분간하기 힘든) 여러 학교를 담당하는 책임자가 아닌 특정 관구를 책임지는 정부 차원의 인민교육 활동가다. 내 생각에 이런 인물들의 활동은 현재 주 단위로 수천씩 탄생하는 공인되지 않은 소소한 학교들을 찾아내어 그 학교들의 발전에 조력하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그들의 활동은 교육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학교의 탄생을 촉진하며, 이런 측면에서 농민 공동체들을 지도하고, 교사들을 초빙하여 배치하며 관구 교사 대회를 조직하고, 임시 교과서를 발행하고 필요한 물건과 책 등을 학교에 공급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교육의 정신과 방향에 대한 감독과 인민교육의 진행 과정에 대한 정부 보고서 작성도 그들의 역할이다. 여타의 일들, 즉 교사의 포상, 학부모들에 의한 교사 선택, 교사들에 의한 학생 선택 그리고 각각의 학교의 배치는 완전히 자유롭고 독립적이어야 한다.”
--- p.311~312, 「8. 인민학교의 자유로운 발생과 발전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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